[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출격한다. 이번 MWC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인 만큼 관련 기술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 3사 역시 자사의 AI기술을 뽐내며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4에 참여한다. MWC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박람회로 글로벌 ICT 기업들이 각 회사의 기술을 뽐내는 장이다. 올해 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통신 3사들이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협업해 불법 스팸 근절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통신 3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불법 스팸 발신자 차단 서비스를 고도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2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산업서비스 스터디 데이'를 진행하고 통신 3사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민생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는지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통신3사 관계자들은 각 회사 마다 방범론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으로 통신 3사가 3만원대의 저렴한 5G 요금제를 선보였거나 준비 중이다. 하지만 통신비 가격 만큼이나 낮은 데이터 용량으로 인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5G 요금제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게 외면 받으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달 KT는 30GB 미만 소량 구간 요금제를 기존 2구간(5·10GB)에서 5구간(4·7·10·14·21GB)로 세분화하고, 3만 7000원(4GB)의 5G 요금제를 신설했다. 여기에 선택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이번 백서는 사업자
■ 매출 급증하는 AI 스타트업들...VC 투자 몰린다빅테크 기업들과 경쟁이 거세지고 이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매출이 증가하는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에 대한 벤처투자회사(VC)들의 관심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매출을 확 끌어올려 투자를 유치하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를 보면 텍스트와 이미지가 AI에 쓰일 수 있도록 라벨링하는 업체인 스케일AI는 추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CEO는 지난해 140억달러 가치에 투자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는데,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통신 분야'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에 그 정보를 당사자가 원하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제까지는 기업이나 기관의 필요에 따라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이후 개인은 데이터 활용이나 관리에서 수동적인 위치에 놓였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정보 주체가 개인정보 전송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통신 분야에도 마이데이터가 본격 적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MWC 주제는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다. 200여개 국 2400여개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SKT는 이번 MWC 24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AP 제조사 미디어텍, AI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노타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단말 소비전력 절감과 관련된 초기 단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3사가 개발한 기술은 단말이 이동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송·수신 완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기지국과의 연결을 유지하는데 사용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SKT는 최근 통화 이외 상시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이뤄지는 이용 행태를 고려할 때 연결 유지 위해 사용되는 전력 절감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비즈니스 혁신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은 14일 SKT 유경상 CSO(Chief Strategy Officer), 현대해상 정경선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이번 제휴로 양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3만7000원에 4GB를 제공하는 3만원대 5G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최저 3만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가지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의 이견 차이가 커 신고는 이달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과기정통부와 3만원대 5G 요금제 개편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동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요금제를 새로 출시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인공지능(AI)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엑스칼리버(X Caliber)'의 호주 내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양사는 지난해 11월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100일이 채 지나기 전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게 됐다.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SKT 측은 "이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 4조원을 넘겼지만 주력 사업인 통신 사업에서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5G 가입자가 증가가 둔화됨에 따라 성장은 더욱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통 3사는 새 성장동력 확보에 사활을 건 상황이다. 올해부터 AI 등 신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익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KT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4조 4010억원이다. 통신 3사 중 가장 큰 영업이익을 올린 곳은 SKT(1조7532억
정부가 가계통신비 문제에 칼을 빼든 가운데 통신사들이 최저 3만원대의 5G 요금제로 화답한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저 3만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준비해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요금제를 새로 출시하려면 정부에 먼저 신고한 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하는 유보신고제 대상이다.자문위 검토에 최대 15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2월보다는 3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설 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SK텔레콤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긴 이동시간을 신나는 귀성길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에이닷 앱 '뮤직' 메뉴의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되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단순 음악 검색·재생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 준다. 또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를 3500달러에 공식 출시했다. 비전 프로가 통할지 말지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 있는데, 비전 프로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비전 프로에서 지원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 365) 제품군을 제공한다.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업체 팀뷰어(TeamViewer)가 MR(혼합현실)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통신비 부담완하 정책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연달아 상향했다. 하지만 사전 예약자들을 중심으로 형평성 차이가 난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기존 가입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검토하고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T, KT 등이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5G 고가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
■ 블록체인 상호 운용성 시대...크로스체인 스타트업 몰려 온다여러 블록체인들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기술이 암호화폐 벤처 투자 시장에서 점점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최근에만 크로스체인을 주특기로 하는 여러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했다. 크로스체인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보다 진화된 크로스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델리게이트랩스(Delegate Labs)는 애링턴 XRP 캐피털, 일렉트릭 캐피털, 배리언트 캐피털 등으로부터 900만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델리게이트랩스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통신비 부담완화 기조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T, KT 등이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고가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최대 약 50만원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 공시지원금을 올린 것은 LG유플러스다. 초기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5만2000원~23만원 이였던 공시지원금을 12만원~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6일 15만5000원~50만원으로 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층에 인기있는 아이폰(iPhone)13 미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라인프렌즈 미니니(LINE FRIENDS minini, 이하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의 대표 캐릭터 레니니(lenini), 샐리니(selini), 브니니(bnini) 등을 활용해 꾸며진 맥세이프 호환 폰케이스, 맥세이프 호환 스마트톡, 에어팟 프로 케이스, 미니니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SKT는 IPX(구 라인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