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굵직한 기업인수(M&A)를 단행하며 공격 모드를 이어가던 이마트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른 유통사 대비 아쉬운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든데 이어 대규모 기업인수로 인한 차입 부담도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2분기 1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9% 감소했다.이는 다른 유통사들의 비교적 양호한 실적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롯데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2.2% 증가한 744억원, BGF리테일은 20.6% 증가한 708억원을 달성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수한 GS파크24가 사명을 케이엠파크(KM파크)로 바꿨다. 주차장 관제 시스템 자회사인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에 케이엠파크를 더해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로 케이엠파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케이엠파크는 지난해 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수 발표를 했던 GS파크24가 사명을 바꾼 것이다.GS그룹 주차 계열사였던 GS파크24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주차장과 24시간 연중무휴 무인주차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2006년 GS에너지와
■ 경찰청, 교통과태료 고액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추진정부가 고액 세금체납자에 대한 가상자산 압류 조치를 확대한다. 일환으로 교통과태료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압류·추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통과태료 고액·상습 체납자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1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3월 2022년 교통과태료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징수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경찰청은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업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핵심 역량인 물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벽배송 플랫폼 업체들 움직임이 거세다.쿠팡과 컬리의 경우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물류센터 자동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쿠팡은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WMS 시스템은 그 즉시 배송지와 전국 각 물류센터 별 재고 현황을 파악해 어느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해야 할지를 자동으로 정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WMS는 작업자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한 2조8169억원이다. 호텔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편의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7.6% 증가한 1조9532억원, 영업이익은 0.6% 늘어난 669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과 신규 매장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O4O(GS페이, 와인25+ 등) 서비스 투자비와 마케팅 비용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새벽배송 시장에서 이탈하는 업체들이 나오면서 업계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롯데, 헬로네이처에 이어 GS리테일, 프레시지가 새벽배송 중단을 선언했다. 반면 네이버쇼핑과 코스트코, 이랜드리테일 등이 유통 대기업들이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예전과는 다른 업계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지난달 GS리테일과 프레시지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프레시지는 7월 26일 이후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은 31일부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앞서 BGF 자회사 헬로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3번째 콜라보 점포인 ‘영대청운로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영대청운로점은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지역 선정부터 디자인, 점포 구성까지 긴밀하게 협업해 만든 MZ세대 특화 점포다. 유동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개성 넘치는 레이아웃과 주류 구매 트랜드를 반영한 GS25 주류 차별화존 서비스를 도입했다.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앞서 선보인 혁신 점포 1호 편의점과 2호 슈퍼마켓의 점차 증가하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 빈도수와 만족도를 평가, 저녁 8시까지 화상
■ 클라우드 도입 필수라는데...금융권 '조심 또 조심’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대세로 부상하고 있으나 금융사들은 여전히 망설이는 분위기다.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경영브리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금융사의 필연적인 변화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실제로 국내 주요 금융그룹, 은행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3월 KB금융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그해 10월 NH농협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코로나19를 지나며 온라인 시장 침투에 혈안이 됐던 오프라인 업체들이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온라인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2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 '바로배송' 가능 점포를 최근 넉 달 새 약 10개 줄였다. 롯데온은 올 연말까지 50개점으로 확대할 계획 발표했지만 30개점 운영하다 현재 20개까지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롯데온은 새벽배송을 철수를 선언하고 퀵커머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온은 시장 진입이 늦었던 만큼 시장 경
■ 넷플릭스 vs SKB '무정산 합의' 논쟁 되풀이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관련 항소심(2심) 4차 변론에서도 ‘무정산 합의’가 핵심 쟁점으로 되풀이됐다. 넷플릭스 측은 처음부터 무정산 방식 연결이었다며 갑작스런 망 이용대가 요구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SK브로드밴드가 무정산 방식으로 콘텐츠를 전송했고 중간에 망 교환 지점이 바뀌었지만 무정산 체제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는 처음 연결할 당시에는 망 이용대가 지급이 전제되는 방식이 아니었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유통가와 통신업체들이 유료멤버십 런칭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와 쿠팡, SSG닷컴 등 IT나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대되던 유료멤버십은 나아가 유통가와 통신업체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 온라인 플랫폼 통합 유료멤버십 ‘프라임 멤버십’을 출시했다. 프라임 멤버십은 기존 GS리테일의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의 유료멤버십을 GS프레시몰과 통합한 것으로, 월 구독료 3900원이다. 기존 달리살다 상품 최대 60% 할인 혜택에서 GS샵 적립금 5000원 지급, 무제한 무료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 한 달간 GS리테일 배달 전용 주문 앱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이하 우딜-주문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30%, 전월 동기 대비 212%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당시 편리했던 배달 주문 경험이 올해 6~7월, 전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로 인해 고객들의 배달 주문이 늘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고객이 주로 구매한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GS25에서는 쏜살치킨, 햇반,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필두로 치킨, 스낵, 일반식품, FF(Fresh Food),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GS25가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한 드라마를 선보이는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MZ세대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맵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고, △드라마 △셀럽・크리에이터 △패션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맛있성’의 맵을 적극적인 소통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패션쇼, 토크쇼, 체험, 이벤트 등의 공간으로 수정한다. GS25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한 패션쇼장, 다이내믹 월,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발생한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과 관련해 거래를 중개한 이커머스들도 책임을 지고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는 소비자원 결정이 나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소비자 5467명이 판매업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 등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과 관련한 결정이다. 소비자원은 판매자업자 및 통신판매중개업자(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밥상 청약 철회 대상으로 인정될 가능성,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표시광고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한 플랫폼사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12월 모바일 앱을 개편해 마련한 '배민스토어' 제휴처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 주문 중개앱을 넘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기 위한 일환이다.배민스토어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배달 음식 주문 외에 화장품, 꽃 등 각종 상품을 사고팔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말경 첫 선을 보일 당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아리따움, 유기농 식품 전문 기업 올가, 꽃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꾸까(KUKKA), 슈즈(신발) 편집숍 폴더 등이 입점했었다. 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GS리테일이 오는 18일까지 하계 채용형 인턴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형 인턴은 7주간 인턴 수행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제도로 지난해 동계 채용형 인턴 모집에 이어 두번째다.모집분야는 편의점사업부인 GS25 영업관리, 퀵커머스사업부문, 경영지원본부, 마케팅실 부문에서 채용이 이루어진다.채용 일정은 18일까지 서류접수 마감이며 이후 인공지능(AI)역량검사를 진행하고 8월 중 1차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는 10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GS리테일은 11일부터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상반기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하반기들어 다소 녹는 분위기다. 현대오일뱅크와 쏘카 등 앞선 기업들의 IPO 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헬스앤뷰티( H&B) 업체 CJ올리브영이 올해 내로 IPO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리브영은 연내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은 상장 중간단계에 있다. 상장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주관사 선정, 기업 실사,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야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신선식품 110% 환불' 서비스(이하 110% 환불)를 7일 론칭한다. 110% 환불은 고객이 구매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의 10%를 얹어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구매 가격의 100%는 고객이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고 추가 10%는 GS프레시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팝 리워즈'로 지급해 총 110%를 돌려주는 방식이다.110% 환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상품 배송일 기준 2일내 GS프레시몰 마이페이지 내에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GS리테일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미래형 무인 편의점 'GS25 DX 랩점'(GS25 DX 랩)를 오픈했다. GS25 DX 랩은 낮과 밤이 다르게 운영되는 하이브리형 매장이다. 낮에는 일반 매장처럼 직원이 상주하지만,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무인매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GS25 DX 랩은 무인매장으로 운영되는 심야시간이 되면, GS리테일이 도입한 기술들을 활용해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매장 내에는 21개의 스마트카메라와 200여개의 센서가 설치됐다. 카메라를 통해 입장객을 열가지 범주로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DX LAB'(Digital Experience LAB: 디지털 경험 연구소)점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연다고 29일 밝혔다.DX LAB점에는 DX(디지털 경험)를 연구한다는 콘셉트 하에 안면인식 결제 솔루션과 인공지능(AI) 점포 이상 감지 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 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미디어월, 주류 무인 판매기 등 19개 기술이 적용됐다.GS25는 DX LAB점 운영을 통해 리테일테크가 실제 편의점에 어떻게 적용되고 확산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추후 미래형 편의점의 방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