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라는 말이 떠올려 지는 스타트업이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한단계 한단계 성장 절차를 밟고 있는 구루미 얘기다."한 달에 독서실 비용으로 평균 20만원을 지출하고 있어 부담되요”, "프리미엄 독서실은 최근에 50만원까지 지불해야 해요" 이랑혁 구루미 대표가 언급한 사용자 인터뷰 내용이다.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비용측면을 고려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캠스터디를 열었다.교육부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4,436곳이던 전국 독서실(학원 내 독서실 포함)은 2018년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아무리 디자인이 예쁘더라도 원단이나 바느질 수준이 떨어지면 다루지 않아요. 고객들이 옷을 입었을 때 만족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동대문에서 여성의류 소매로 시작해 도매를 거쳐 로드숍을 운영하다가 2013년 온라인 쇼핑몰 ‘프롬헤드투토’를 오픈한 구은하 대표의 말이다.구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인 남편 이상인 대표는 오픈 초기에 집에서 밤을 새면서 옷을 촬영해 사이트에 올리는 등 작업을 했었다. 그러다 오픈 한 달 째부터 매출이 나오기 했다. 이후 울코트 등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매장 사무실을 30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국내에서 보다 해외 광고시장에서 먼저 알려진 TPMN(이하 티피엠엔)은 디지털 매체 광고 수익 최적화 및 실시간 광고 입찰(RTB: Real Time Bidding)기반 프로그래매틱 광고 중개 플랫폼SUEZ-X(이하 수에즈엑스)를 운영하고 있다.수에즈엑스는 광고 지면을 제공하는 매체의 광고 수익 최적화로 최대의 수익 창출 서비스를 지원하고 광고주에게는 손쉽게 최상의 광고 노출 효과를 제공하는 광고 거래 중개 플랫폼이다.티피엠엔은 2015년 디지털 매체의 수익 전략에 따른 다양한 광고 거래를 효율적으로 중개하는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과기정통부 주관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픽스타는 프로 ·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사진, 일러스트, 동영상 등 스톡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가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이미지, 영상제작이나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픽스타는 이런 니즈를 고스란히 담아 미디어 플랫폼을 겨냥했다.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소개하고 세계에 알리며 크리에이티브 한 콘텐츠를 원하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의식주는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생활 기본 요소다. 그 중 의(衣, 이하 옷)는 기본적으로 몸을 보호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피해를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기를 맞이한 옷은 최근들어 나만의 나만을 위한 나에게 최적화돼 자신을 대신 나타내 주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디자인을 중시하게 됐다.국내에서 매년 배출되는 의류디자인과 졸업생은 1만5000명에 이르고, 국내 의류 총 생산량은 6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다.반면 디자이너가 직접 생산하는 시장 구조는 미약하다. 기술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탄탄한 지식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신 테크를 아이템에 녹여낸 스타트업이 있다.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공간에서 방문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추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테크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그 주인공이다.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오프라인 매장을 재해석한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를 만나 그들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메이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3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행사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것부터 시작된다.그들은 청년창업 확산 연계 프로그램에서 만나 행사관련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유아동복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빨아도 변함이 없고 아이가 입었을 때 편한 옷을 입히려고 여기저기 찾다 보니 그럼 그런 옷을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편안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어나더비’는 2016년 문을 열었다. 어나더비 지윤경 대표는 본래 디자이너로 24살 때부터 동대문에서 여성복을 직접 디자인해 팔았던 의류업 베테랑이다.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유아동복 사업을 시작한 지 대표는 엄마의 마음으로 무엇보다 좋은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무엇을 결정하고 조언을 구할 때 인공지능 로봇 자비스를 부른다. 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상호 보완 역할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2000년대 들어서면서 모바일은 생활패턴에 변화를 가져다 줬다. 손안에서 한번 터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법을 부렸고,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입혀 사용성의 고도화를 꾀했다.특히, 워라벨 등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IT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성이 큰 디지털 헬스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빌의 야심작 '탈리온'(TALION)이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 MMORPG '탈리온'의 그간 성과, 그리고 '탈리온'을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내 게이머들을 공략할 비책은 뭘까. 14일 가산동 소재 게임빌에서 조정훈 게임빌 게임사업1실 비즈4팀 팀장, 오태랑 게임빌 게임사업1실 비즈4팀 과장, 그리고 개발사 유티플러스의 이준형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탈리온'은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일본, 북미유럽까지 출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누구나 삶의 영위하는데 있어 보다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 등 모양새는 다르나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함은 매 한가지다.특히 최근에는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인 P2P 투자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배제하고 편리하고 쉽게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하는 금융시스템이 실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다는 것을 뜻한다.해시그랩은 P2P 핀테크 시대에 투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금융권에 스프레딧 플랫폼을 통해 P2P 금융업체들의 상품들을 원스톱으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초등학교 1학년 큰 아이 입학 때 소지품에 본인 이름을 적은 네임스티커를 붙여오라고 하더라고요.당시에 딱히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었죠. 그래서 보험설계사들이 사용하는 스티커에 캐릭터와 아이 이름을 넣어서 1천장을 만들어 봤어요. 그게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죠.”디자인아지트 양지혜 대표가 만든 네임스티커는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교회 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한 두 개씩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아 제작하던 것이 점점 주문량이 늘어났다.이후 양 대표는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2009년부터 네임스티커,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클라우드 전문가 집단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클루커스'의 히스토리에는 기술이 있다.클루커스는 게임업계 등에서 10년 이상 개발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IT산업을 민첩하게 받아들여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골드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을 갖춘 애저 특화 클라우드 전문가 집단이다.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다니던 대기업을 과감히 박차고 나와 무작정 미국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실리콘밸리에서 새롭게 무언가는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것이 스타
[이병희 기자]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덕분에 기술이 전통산업의 다지털 전환을 이끄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통, 부동산 등에 이어 가장 보수적인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법률 부문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법률과 기술의 만남이라 할 수 있는 ‘리걸 테크(Legal Tech)’가 시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걸테크로 불리는 스타트업이 10여개 정도 있으며, 차츰 그 숫자도 늘어나고 분야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법정문서(대표 양준희, 손란경)도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법정문서의 경영을 맡고 있는 손란경 공동대
[이병희 기자] 스타트업이 창업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한 업무 중 하나가 디자인 분야이다. 회사 로고 제작에서부터 패키팅, 영상, 홍보물, 브로셔, 웹사이트 등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 디자이너가 별도로 없어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스타트업의 디자인 업무를 온라인 상에서 대행해주거나 컨설팅해주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과 디자이너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만들어진 쉐어멜론(대표 김용재)도 주목받고 있다. 다른 회사에는 없는 ‘기업 성격 분석’이라는 특화된 솔루션
[이병희 기자] “우리가 즐거움을 주는 행위 안에서 비즈니스를 찾자는 의미로 노는애들이라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즐거움을 주는 비즈니스를 찾고 그 비즈니스를 통해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노는애들의 공동창업자 장윤석 대표와 김윤상 마케터는 도로에 평화를 만드는 브랜드라는 ‘라이드위드레이(Ridewithray)’를 만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장윤석 대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할 때 가장 즐거움을 주는 행위가 무엇인지, 가장 빠르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있을 때 자전거가 있었다”면서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하는 일이 있다. 날씨 체크다. 기온을 먼저 확인하는 예전과는 달리 미세먼지 분포량을 먼저 확인한다.2018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칠레를 제외하고 가장 나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주범이 된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건강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현재 공기는 어떤가? 분석은 가능하나 완벽한 해결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이에 따라 좋은 공기를
[이병희 기자] 1회성 제품 판매가 아니라 신문이나 우유처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정기구독(subscription)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꽃뿐만 아니라 의류, 가방 등 서비스 분야도 늘고 있다. 매일 새벽에 우유처럼 샐러드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이 있다. 채식단(대표 이지섭, 문예현)은 당일 공수 받은 채소로 바로 제조한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채식단은 ‘채식으로 식단을 관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기에, 샐러드 제공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객 식단관리까지 책임지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옷으로 오늘의 꿈을 이루다" 브리치의 슬로건이다.브리치는 패션거리의 전도사가 됐다. 트렌드 거리의 패션을 온라인화 했고, 로드샵패션 전문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로드샵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2015년 창업한 브리치는 2019년 브리치 3.0을 런칭하며 패션거리의 신화를 꿈꾼다."아시아 최대 패션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이커머스 10년 경력이 브리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위메프 초창기 멤버로 패션-뷰티 업무를 책임졌던 이진욱 대표는 현장을 통해 확인한 것들을 옮겨왔다.이커머스 핵심 가치는 상품과 가격에서의 차
[이병희 기자] “요가복 업계의 애플이 되겠다. 애플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불러온 것처럼 요가복에 혁신을 가져오고,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쁨을 주고 싶다.” 기능성 에슬레져룩의 글로벌 회사를 꿈꾸며 솔릭을 설립한 정명석 대표는 요가복에 꽂혔다. 애슬레저룩이 인기를 끌면서 데일리 웨어(daily wear)처럼 소화할 수 있는 요가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보다 훨씬 예쁜 요가복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블루오션은 아직 남아 있었다. 요가복이 시대 트렌드에 맞게 나오고는 있지만 대부분 하의에 집중돼 있었
[이병희 기자] 최근 와디즈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소셜패션’이라는 특이한 프로젝트가 올라왔다. 사회적 소외계층이 그린 그림을 수정(retouch) 해서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것이었다.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목표액의 187% 달성이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 의류 패션에 사회적 가치를 융합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곳은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모예(대표 송하윤)이다. 모예는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사회적 소외계층과 공생해 옷을 만드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사업화하고 있다. 송하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