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어도비가 영상 편집자들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간판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 프로에 생성형 AI 툴 3종을 선보인다. 이들 기능은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어도비가 선보인 모델들은 파이어플라이 모델 제품군에 포함된다.예를 들면 현재 파이어플라이 AI 모델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text-to-image) 기능을 사용해 포토샵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에 따라 이미지를 채우거나 변경하는 등에 사용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툴들에는 비디오 클립을 보다 늘리고, 비디오 내 개체 추가 및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4 이동통신사'에 도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둘러싸고 자본 확충, 설비투자 현황 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사업 안정성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신민수 한양대 교수, 안정상 수석전문위원(민주당 정책위원회), 정훈 청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이경원 동국대 교수,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 등이 참석해 신규사업자 자격과 요건에 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업계가 2나노 이하 초미세화 반도체 양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EUV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토 공정 내 노광 과정에 필요한 EUV펠리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들이 2나노 이하 초미세화 반도체 양산 속도전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와 TSMC 모두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 각 업체가 속속 EUV 장비 공정을 확대하고 있다. EUV 장비를 공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1분기도 주력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의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14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최근 한달 기준)치는 매출 2조4962억원, 영업이익 39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6%, 19.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사업인 서치플랫폼(광고) 부문과 커머스가 실적을 견인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제기되는 디지털 혁신 수요를 중소·단기 시범프로젝트로 발굴해 대형·중장기 지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지방 디지털 정책 수요에 따라 시급성이 높거나 시범 추진이 필요한 과제를 우선선발해 지방 주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1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최근 과기정통부와 NIPA는 ‘2024년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월 20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7만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는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해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최대 15만달러(약 2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전했다.⦁ 반감기 앞둔 비트코인, 최고가 2억원 이를 것…전망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자체 분석을 통해 오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기정통부는 연내 제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이 제정된 이후, 3차례에 걸쳐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왔는데 클라우드 이용 물꼬를 트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4차 계획에선 AI를 키워드로 전진배치한다. 클라우드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는 목표다.IaaS와 SaaS 업체들은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큰틀을 공유하지만 이해 관계는 서로 다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밀하게 고객 니즈를 분석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 양이 많은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에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포매티카 인수를 위해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포매티카 시가 총액은 110억달러 규모다. 투자자들에 회사가 매각될 가능성에 베팅하면서 올해 주가는 43% 상승했다.양사 협상에서 복잡한 변수는 가격이다. 협상에서 논의된 가격은 12일 인포매티카 주가인 주당 38.48달러에 못미쳤다고 WSJ은 전했다.인포매티카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개인들을 넘어 기업들을 상대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직접 판매하고 나서면서 최대 후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일부 영역에선 경쟁하는 모양새다.오픈AI 샘 알트먼 CEO와 다른 경영진들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에서 포춘 500대 기업들에 들어가는 수백여개 대기업 임원들을 초대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하는 로드쇼와 비슷한 행사를 열었다.로이터통신은 이들 행사는 챗GPT로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을 촉발한 것으로 평가받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업들에서 매출을 늘리려 하고 있으며 이중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해외 기술을 자국 것으로 대체하려는 중국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이번에는 중국 통신사들 시스템에서 미국 회사들 칩을 걷어내려는 모습이다.중국 정부 당국자들은 올해 초 대형 통신사들을 상대로 네트워크에 핵심은 해외 칩들을 2027년까지 제거할 것으로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부과한 데드라인은 중국 정부가 통신 인프라에서 해외 칩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중국 정부 노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확산 속 클라우드 정책을 본격 재정비한다.과기정통부는 12일 강도현 제2차관 주재로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2025년~2027년)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알서포트, 채널코퍼레이션,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과기정통부는 2015년 클라우드컴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에서도 이더리움과 유사한 레이어2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비트코인은 구조적으로 이더리움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기가 어렵다며 일각에선 거품론도 있지만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들은 수십여 개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레이어2에 대한 벤처 투자 회사(VC)들 관심도 크다. 비트코인 레이업2 스타트업들 투자 유치 소식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쏟아지는 비트코인 레이어2의 확산을 어떻게 봐야할까? 비트코인 레이어2들 중 하나인 스택스 밸리데이터(검증인)으로 참여하는 디스프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흥행 신작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N2K(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가운데 일본에 상장한 넥슨을 제외한 4개사 중 카카오게임즈만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최근 한 달 기준)치는 매출 414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9%, 87.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케터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동맹을 맺었다.양사는 마케터가 애플리케이션 및 부서간 데이터 장벽을 해소하고, 일상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 워크플로우 및 인사이트를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for Microsoft 365)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어도비 익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이 20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중고폰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통신 업계 뿐만 아니라 중고 플랫폼사들도 관련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스마트폰 평균 교체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43개월, 한국은 약정할인 등의 영향으로 2년9개월이다. 번호이동 건수와 스마트폰 신규 개통도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스마트폰 기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과 네이버가 AI 반도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네이버클라우드가 인텔의 AI가속기칩 가우디2 기반 서버를 내부 클라우드에 도입해 LLM 개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국내 대학과 스타트업을 함께 가우디2 기반 오픈소스 모델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인텔은 11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네이버와의 AI반도체 파트너십을 알렸다.네이버에서 AI 반도체 개발을 총괄하는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이사는 "네이버의 거의 모든 서비스 AI가 들어간다"며 "AI반도체의 성능은 네이버의 성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제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 중으로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예정이다.검사의견서는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 등 판매사들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로 적발된 판매 과정에서의 부당·위법 행위가 적시된다. 이를 수령한 은행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금감원이 내용을 검토해 제재안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지방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네모라이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동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지역은 입주기업 임직원과 거주민, 제주대학교 학생 등 유동 인구 대비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다. 게다가 경사도가 심하고 주행 차량도 많아 자전거나 킥보드와 킥보드와 같은 PM(퍼스널모빌리티)를 이용하기에도 어려웠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일대에 자율주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번호이동 대상 전환지원금이 시행되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가운데, 망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문제로 악재가 계속 겹치고 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은 1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환지원금 여파로 알뜰폰에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내년부터 망도매대가 인하가 없어지고, 전파사용료를 일정 부문 납부하게 되면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알뜰폰 업계는 법 개정이나 전파사용료 차등화 등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