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사용자와 테크니션 모두가 행복한 비즈니스 모델을 꿈 꿉니다" 프리미엄 방문 세차 플랫폼 인스타워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나단 리 대표의 철학이다.방문세차 서비스 인스타워시를 제공하는 해피테크놀로지는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만든 현대판 취향저격 스타트업이다.바쁜 현대인들 이동수단 필수품인 자동차. 생활이 윤택해지고 유동적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자동차 수요는 증가했고, 돈많이 벌고 싶다는 예전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했을 때 행복해 진다는 밀레
새 정부의 대표적인 민생 정책 공약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두고 말이 많다. 관련 업계에서는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던 만큼 정부의 의지는 강하다. 통신비 인하를 바라는 시민단체의 호응은 마치 '여론'처럼 작용하는 듯 하다.이 시점에서 통신 소비자들, 즉 휴대폰을 사용하는 대다수 국민은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사용해 왔던 휴대폰 통신요금이 비싸게 느껴지느냐"에 대해서다. 상대적이다. 어떤이는 비싸다 할 것이고, 또 어떤이는 적절하다 할 것이다. 대신 가격 대비 성능 &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아픈 집을 고쳐주는 수리에서 시작된 닥터하우즈. 닥터하우즈는 현재 리모델링 시장을 포함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대략 30조~40조원에 이른다는 사실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이다.닥터하우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랫빌리지의 방성민 대표는 이러한 1차 산업분야 중 인테리어 분야가 사양산업이 아닌, 단지 개선이 필요한 시장이란 것을 간파했다.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망막한 인테리어 분야에 해결책을 닥터하우즈를 통해 제시했다.우리 삶을 만들고 공유하는 중요한 공간이 바로 집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카수리 이대형 대표는 수상경력이 많다. 스타트업을 빛낸 TOP 100 선정, KT스마트차 오픈 테스트 대상, 스마트앱어워드 최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그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델피콤을 운영하면서 직방, 요기요, 야놀자, 배달통 등의 많은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블루오션 시장인 자동차 수리 시장의 틈새를 간파했다. 그리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현재 우리나라 차 보유 수가 3천만대에 이르고 10명에 8명은 차를 보유하고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차관리는 소홀하다.
"정부가 기업의 이익 수준을 조사해서 해당 기업 제품의 가격을 내리도록 강제한다."2017년 시장경제를 따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법적 근거도 없고,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사회주의 체제의 계획경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새 정부는 민생 공약의 일환으로 가계통신비 절감을 강조했다. 그리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가져오라며 미래창조과학부를 압박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미래부는 "민간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통신비를 정부가 개입 할 근거가 없다"며 난감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이네이블러(Enabler)로써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원유(原油)로 비유되기도 한다.하지만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데이터의 활용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그 자체만으로는 부족하고 데이터의 처리와 전달·유통체계의 고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점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사업의 핵심 재료인 데이터가 모이는 공장이며 4차 산업혁명의 엔진에 해당하는 데이터센터에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본인이 원하는 신발을 직접 만들어 신어보겠다는 꿈. 신발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해 볼 것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고, 서울 패션위크에 오르는 등 거듭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신발 전문 브랜드 ‘제이콜스’는 장인의 손에서 나온 수제 스니커즈와 구두로 두터운 고객 층을 모아왔다. 최신 트렌드와 함께 성별 고정관념을 깬 ‘젠더리스’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 지난 2001년 신발 사업에 뛰어든 창업한 장재훈 대표가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제품을 살펴보면 우선 키높이라는 기능성과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가상현실(VR)체험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VR은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VR과 같은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고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기자가 7일 홍대와 강남역 일대의 VR체험공간을 직접 둘러봤다.먼저 네이버 검색창에 ‘홍대VR’을 입력하니 11군데의 VR관련 장소가 표시됐다. 그 중 블로거들의 평이 좋은 R오락실을 찾아갔다. 이 오락실은 총10곳의 VR체험방을 보유하고 있었다. 앉은 의자까지 함께 움직이는 VR어트랙션 기기도 한 대 있었다. 가격은 한
'가계 통신비 인하' 논란이 어김 없이 뜨거워지고 있다. 예상했던 논란이고, 예상됐던 정부의 행동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보고를 거부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강단이 있는 것이고, 어찌 보면 막무가내식 시장 통제다.통신비 인하 공약과 그로인한 논란은 지난 십수년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들고 나오는 단골 메뉴다. 이통사들은 사실상 공공재에 가까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필연적으로 정부의 시장 통제가 가장 잘 먹힌다. 정권은 국민들 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부동산 O2O(온오프연계)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최근 부동산 맞춤 상담센터인 ‘다방 케어센터’를 오픈했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다방케어 센터는 맞춤매물 추천, 매물 동행 방문, 각종 생활 편리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따라서 사회초년생, 처음 방을 구하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20대 사회초년생인 기자가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직접 방구하기 과정에 참여해봤다. 치안, 보안, 역세권을 중점적으로 방 구하기에 나섰다. 태어나서 처음 방을 구하는 기자는 어떻게 방을 구하는지, 어떤 매물이 좋은지,
[창원(경남)=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 창원2공장에서 의류관리 가전 전제품이 쉴 새 없이 생산된다.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통돌이 세탁기 등 의류관리 가전은 국내시장은 물론 유럽, 중앙아프리카, 중국, 북미, 중남미 등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생활패턴의 변화와 환경요인에 의해 의류가 필터 같은 역할을 하면서 의류관리 가전의 필요성은 더욱 증폭됐다. 즉 위생, 편의 추구에 이어 토탈 의류 케어 시대가 온 것이다.LG전자의 모듈화, 자동화 끊임없는 제조 혁신으로 올들어 창원공장에서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가상현실(VR) 콘텐츠의 획기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상엽 플럭스플래닛 대표가 밝힌 이 회사의 궁극적 목표다.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콘텐츠는 게임부터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플럭스플래닛은 삼성전자 출신 개발인력을 주축으로 시작한 VR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삼성전자 연구소에서 10여년간 기술 개발을 하던 이상엽 대표는 연구의 결과물이 상용화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상용화되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가 오는 31일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한다. 이는 국내 디지털방송이 도입된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시작하는 새로운 방송 서비스로,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 입체적 음향을 갖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지상파 UHD 본방송은 시작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UHD 방송이 보편적‧공공적 서비스에 해당하는지 여부다.보편적 서비스란 모든 사람에게 적정한 요금으로 최소한의 기본적인 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선진국들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2016년 9월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광의에서 4차산업혁명은 지능정보사회가 되는 것이다. 미래부는 지능정보사회를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에 인공지능(AI)가 결합되는 사회로 정의한다.지능정보사회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얼마나 모을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4차사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4차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란 기존의 산업에 차세대 정보통신(ICT)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디지털, 바이오, 오프라인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혁명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이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제시된 이래, 많은 정부 기관과 기업들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제 4차 산업혁명’을 꼽고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이 핫이슈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기술들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인형뽑기방과 사격, 농구, VR게임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오락실이 늘어나고 있다. 복합형 오락실은 그 규모에 따라 한 층을 쓰기도 하고 3층 이상을 사용하는 건물형 오락실 형태로 영업하기도 한다. 지난 주말 서울 일대 복합형 오락실을 둘러 직접 둘러보며 복합형 오락실 확산 배경과 창업시 필요한 정보 등을 알아봤다. 최근의 체험경제 확산과 욜로족(YOLO)족의 증가가 그 배경인데, 높은 창업 비용과 천차만별인 매출에 대한 우려도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복합형 오락실을 찾는 사람들은 한 곳에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27일까지 열리는 월드IT 쇼 2017 (WIS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를 방문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 봐야 할까. 기자가 25일 직접 둘러본 결과 삼성에서는 기어VR 체험이, LG전자에서는 도슨트 투어와 포켓포토 프린트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WIS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주력 제품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여럿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빅스비, 덱스와 기어 VR, 360도 카메라, QLED TV 체험존을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책상에는 걸레와 청소장갑이 놓여 있다. 주 1회 직접 가사 매니저 일을 체험하면서 매니저와 소비자의 만족 포인트를 체크한다는 스타트업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의 모습이다.생활연구소는 가사 청소를 원하는 고객과 일거리를 찾는 매니저를 연결하는 홈클리닝 중계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워킹맘으로 카카오 O2O 홈서비스 사업부를 이끌던 연현주 대표가 카카오 홈클린 서비스를 준비했던 핵심 인력들과 독립해 지난 1월에 설립한 회사다.
[부산=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대기업의 낙수효과가 아닌 대단한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분수효과, 개인이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더 커지고 그들이 브랜딩이 되는 것을 네이버가 잘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전국의 훌륭한 개인들이 부담없이 창업하고 성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24일 서울 역삼에 이어 부산 해운대 센텀 지역에 파트너스퀘어 부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가 직접하는 것은 가급적 줄이고 소상공인, 창작자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인공지능(AI)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했다.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려는 무시무시한 공상과학 영화가 곧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AI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가지게 됐다. 인간의 두뇌를 가장 많이 쓴다는 바둑 분야에서 '신'으로 불리는 중국의 커제도 알파고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간이 AI를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해 질 수도 있다. 오히려 AI 기반 시스템 하에 통제 받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바둑은 인간의 눈과 손과 두뇌를 이용해 바둑판을 마주보고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