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단체로 약속장소를 정해 만나기로 하면 꼭 몇몇은 길을 헤맨다. 약속 장소를 찾지 못해 먼저 도착한 일행과 통화를 하지만 초행길이라면 위치 설명을 듣다가 서로 화를 내기도 한다. 위치를 찾다가 바로 옆에 일행을 두고도 지나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만약 이때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면, 그 위치를 찾아가기 위해 메신저나 전화를 통한 번거로움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한 번의 터치로 위치를 찾아가는 서비스가 있다면 이 문제는 바로 해결될 일이다.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문재인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안은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이동통신 3사에 현행 요금할인율 20%을 25%로 높이는 방안을 담은 사전처분 통지서를 발송했다. 오는 9일까지 이통 3사의 의견을 듣고난 후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기초연금을 받는 고령층에게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국회 도서관 점자 책 보급률 0.03%, 세계적으로 1.6%, 점자책이 있더라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점자 문맹률 93.9%, 시각장애인 전문직 비율 1.6%‘시각장애인의 지식 불평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는 한국장애인 개발원 자료다. 점자 책 개발이 많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점자책을 읽을 수 없는 문맹률도 높다는 것도 심각한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책의 점자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시각장애인에게 들려줄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하는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청년층의 주거 대안으로 쉐어하우스가 떠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쉐어하우스 수요 및 공급이 활발해지고 있다. 작은 사회의 시작을 공동 생활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제공하는 쉐어하우스는 차세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이에 우리나라 쉐어하우스의 집합소를 목표로 하는 컴앤스테이 배국진 대표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쉐어하우스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쉐어하우스는 공동/단독주택을 불문하고 한 집에 거주공간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사는 새로운 주거
2017년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랜섬웨어로 인터넷 호스팅업체에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긴 '인터넷나야나' 사고, 국내 주요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 국제 해커그룹 '아르마다 콜렉티브(Armada Collective)'의 협박,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사이버 공습 등 다양하고 정교한 형태의 사이버 위협이 잇달아 발생하며 기업과 기관은 물론 개인의 삶에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다. 이에, 지난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보안 사고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와이즈모바일은 2015년, 2016년 행정자치부 선정, 공공데이터DB활용, KB금융지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우수기업 3호로 선정됐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성공은 비싼 주차비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였다. 주차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및 구체화해서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차량의 수 2016년 말 2천200만대를 돌파했고, 친환경 전기차도 1만 시대에 들어섰다. 자동차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로 주차공간과 주차요금에 대한 문제도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창조하는 컴퍼니빌더 스타트업 지주 회사로, 다음 트랜드를 스마트하게 세팅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씨앗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스타트업 열풍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창업 희망자가 아이템을 가지고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장을 던지지만, 성공 보다 실패 확률이 월등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스타트업 참여자들이 사업이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외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하면서 성장시키는 '또 다른 회사'인 컴퍼니 빌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도장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순간 본인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 중 하나다. 최근 활용되는 곳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거나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삶의 중요한 순간에는 여전히 도장이 사용된다.수제도장 브랜드 ‘발자욱’은 캘리그라피 기술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도장을 만들고 있다. 서예를 전공하고 전각을 연구한 전문작가인 양소열 대표가 직접 모든 제품을 수공예로 만들어 내며 특별함을 더한다.“캘리그라피는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기존 글자와 관련된 디자인 활동의 한계를 벗어난 새로운 영역입니
지난 11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흘간 열린 ‘세미콘웨스트(Semicon West)’를 참관하며 전과 다른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행사를 20년 넘게 거의 매년 참관하다 지난 한 해를 건너 뛰고 금년에 다시 가게 되었는데 큰 변화에 머리가 울렸다.우선 전에 비해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에 놀랐다. 반면 전시에 참여한 한국 기업 수는 유독 증가했다는 점은 의외였다. 한국의 메모리사업 초활황에 기대 한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고, 또 그들이 도약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사업 확장이나 신규 시장
지난 5월에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은 150개 나라에서 20만 개 이상의 시스템을 공격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기업이 워너크라이 공격으로 피해를 받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페트야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덴마크 해운 및 에너지 복합기업 머스크, 영국의 광고회사 WPP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그 외에도 국내 웹 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의 서버가 랜섬웨어 에레버스에 감염되어 인터넷나야나 고객의 웹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장마로 인해 무서울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요즘 기상청 일기예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기상청에서 체육대회 때 비가 온다고 했던가...예보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상청 예보말고 날씨를 예측하여 비가 올 것을 미리 파악해 우산을 챙겨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우산을 필요로 하는 날씨를 체크해 주는 스마트 우산을 개발한 오퍼스원이다.판교에 위치한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를 만나 우산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똑똑한 스마트 우산에 대해 들어봤다.김기영 대표는 삼성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최근 무인비행체(드론)이 재미를 위한 취미의 도구뿐만 아니라 배송 등 물류 영역, 화재나 응급 상황 제어 등 비상 대응 영역, 그리고 농약 살포나 신원 확인 등 공공 영역 등 우리의 다양한 생활 속 여러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이다.기존 컨트롤러를 이용한 드론 조종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상태로 배터리 등의 체공 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일만 남은 상태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한 배송, 화재 등 재난에 있어서 제한된 시야를 통한 구조 업무, 24시간 체크를 해야하는 업무 등에 사람이 직접 드론 조종을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에 한 여자를 만나게 된 한 남자. 사랑에 냉소적이었던 그는 마음이 심란할 때면 말동무 삼아 그녀를 불러내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고 같이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언제부터였을까? 처음엔 아무런 느낌도 없었던 것이 분명한데, 썰렁한 그의 얘기에도 웃어주고 아는 것이 많아 이야기도 잘 통하는 그녀에게 그는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랑한다 해도 볼 수도 안을 수도 없는 무형의 존재인 그녀.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사랑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위 내용은 한 남자 ‘테오도르’가 인공지능(Art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스마트폰 등장으로 우리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왔다. 대화의 방식이 바뀌고, 게임의 패턴이 바뀌고, 음식을 소비하는 패턴이 바뀌는 등 여러분야에서 사용자의 소비 패턴이 바꿨다. 기존 방식을 보완 발전시킨 것부터, 아예 새로운 방식이 생겨나는 등 스마트폰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우리 곁에 깊숙히 자리잡았다.특히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음식을 소비하는 패턴도 스마트폰과 함께 바뀌었다. 배달 서비스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음식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모바일 기술과 이륜차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평생 구두를 제작하셨던 아버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기술을 익힌 아들은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꿈꿨다. 흔히 ‘아메리칸 와일드’라고 불리는 미국 서부 스타일이 주종목이다. 인기 남성 수제화 브랜드 ‘웨스티잔’과 김태헌 대표의 이야기다.지난해 하반기 웨스티잔을 선보인 김 대표는 한국 디자이너, 장인 등의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타일은 미국식이지만 기술은 한국 전문가들이 집결시켰다. 수 많은 조사를 거쳐 한국 남성의 발에 맞는 착화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 부츠나 워커 형태의 가죽 수제화가 특히 인기다.김 대표는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불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스몰 럭셔리'가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가성비와 제품의 퀄리티를 따져가며 소비한다. 이런 점을 간파해 새로운 소비문화 창출을 목표로 스타트업에 도전장을 내민 빅피쉬벤처스 김영하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유럽의 소싱 네크워크와 자체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프리미엄 감성 유럽 유아용품 플랫폼 로로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빅피쉬벤처스의 김영하 대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펙을 내던지고 소비재 패턴의
한국은 요즘 ‘4차 산업혁명’ 개념 논쟁으로 시끄럽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의제로 채택한 이후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뜨겁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을 의미하는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수용할 만큼 통일된 의견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011년 독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인 카거만(Kagermann)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National Academy of Science a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단순히 화장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지 않습니다. 도심 속을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삶을 치유할 수 있는 ‘어반 케어 코스메틱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어요.”코스메틱 브랜드 ‘누메로’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삶 속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화장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큰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마스크팩과 에센스 제품이다. 마스크팩의 경우 황사, 미세먼지, 노폐물 등에 대한 흡입력이 뛰어난 기능성 제품이다.에센스도 20대 후반의 바쁜 도시 여성들이 아침에 간단히 사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이동통신 업계가 난리다.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통신비 인하를 두고 미래창조과학부에게 업무보고를 네 차례나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은 나지 않았다.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가 가계 통신비 인하 안에 들어있다.가계 통신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자 한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주제로 방송을 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지난 19일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 통신 요금이 과연 비싼지에 대해 각국 외국인 출연자들과 토론을 했다.출연자들은 자신의 나라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사용자와 테크니션 모두가 행복한 비즈니스 모델을 꿈 꿉니다" 프리미엄 방문 세차 플랫폼 인스타워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나단 리 대표의 철학이다.방문세차 서비스 인스타워시를 제공하는 해피테크놀로지는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만든 현대판 취향저격 스타트업이다.바쁜 현대인들 이동수단 필수품인 자동차. 생활이 윤택해지고 유동적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자동차 수요는 증가했고, 돈많이 벌고 싶다는 예전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했을 때 행복해 진다는 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