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늘(2일), 제4회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 위령제인 '제주큰굿 붓시왕맞이'이 제주항 인근에 위치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야외공원에서 열린다.'제주큰굿 붓시왕맞이'는 초감제와 시왕맞이를 붙여 하는 굿이다. 염라대왕과 대명왕 차사를 청해서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곱게 데려가 극락왕생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것.4·3 당시 주정공장은 제주민들을 고문하고 불법 재판을 시행했던 곳이다. 이곳에 잡혀갔던 주민 일부는 육지부 형무소로 보내졌고, 일부는 정뜨르비행장 등지에서 총살당했다. 이후 6·25 전쟁이 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이 2024년 4월 1일부터 대마초를 부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지난 1일부터는 1인당 하루 최대 공공장소에서 25g, 개인 주택에서 50g 대마를 소지할 수 있게 됐으며 가정에선 대마초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다. 또 오는 7월부턴 비영리 대마초 클럽에서 최대 500명이 모여 공동으로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다. 이 클럽 회원에게는 한 달에 최대 50g까지 대마초가 제공될 예정이다. 독일이 대마초를 허용하는 이유는 왜일까. 이미 독일에선 전체 인구(약 8500만명)의 약 5% 정도인 450만명이 대마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만우절이었던 어제(1일), 제주의 벚꽃 봉우리가 거짓말처럼 피어올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 벚꽃이 만발했음을 전했다.제주의 벚꽃 만발 기준은 제주지방기상청 벚나무 표준 관측목 한 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올해 제주 벚꽃은 지난달 23일 개화해 9일 만에 만발했다. 3월 27일 개화했던 지난해보다 5일 늦은 날짜다. 서귀포도 지난해 3월 24일보다 6일 늦은 지난달 30일 벚나무가 개화했다.가장 먼저 벚꽃이 피어오르는 제주의 개화가 늦어진 이유는 왜일까. 기상청 관계자는 "벚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기업 트루스소셜 주가가 하루 새 20% 넘게 하락했다.1일(현지시간) NBC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트루스소셜 모회사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DJT)이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5820만달러(약 784억122만원)의 손실을 봤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10만달러(약 55억2311만원)인 반면 이자비용만 3900만달러(약 525억3690만원)에 이르렀다. 부채는 7010만달러(약 949억8550만원)였으며 현금
■ "e스포츠 육성 앞장선다"...여야 한 목소리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게임 공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게임과 e스포츠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남녀노소 즐기는 보편적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춤 공약으로 불법 게임 핵 없는 공정한 게임 환경 구축을 내세웠다. e스포츠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내 게임 기반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국내 개최 지원에도 나선다. 여기에 게임·e스포츠 제도권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동서로 일대에 있는 오래된 왕벚나무를 순차적으로 '제주왕벚나무'로 교체해 심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제주왕벚나무는 우리나라의 고유종이다. 반면, 여의도 벚꽃길의 왕벚나무는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이다. 1909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창경궁의 격을 낮춰 창경원으로 부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며 조경수로 왕벚나무를 심었기 때문.해방 이후 40년 가량이 지난 1981년부터 정부의 복원사업이 진행되며 창경궁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복원 과정에서 창경궁의 왕벚나무를 여의도로 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통 종이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문화재청은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 관련 신청서를 제줄했다.한지는 채취한 닥나무를 찐 후 두들기고 뜨고 말리는 등 총 99번의 손질을 거친다. 이후 마지막 사람이 100번째로 만져 완성한다 해서 예전엔 '백지'라고 불리기도 했다. 정성 어린 과정을 거쳐 탄생한 한지는 뛰어난 보존성 등 우수한 품질로 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등을 겪으며 전통 한지의 명맥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한민국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영국 런던에는 '템스강'이 있다. 그러나 최근 템스강의 오염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간 조정 경기 참가자에게 '튀는 물도 조심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을 정도다.영국 BBC에 따르면 현재 템스강은 배설물 등의 오염물로 인해 악취를 내뿜고 있다. 최근 경기를 치른 옥스퍼드대의 레너드 젱킨스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경기 전 미리 구토를 하고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영국 환경단체 리버 액션(River Action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LINE)의 운영사로 알려진 일본 '라인야후'가 '야후 맵'과 '야후 검색'에서 일본 내 꽃놀이 명소의 개화 정보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IT미디어가 전했다. 야후 맵과 야후 검색을 통해 일본 내 약 1000여 곳의 꽃놀이 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밤 벚꽃 감상 등 조건을 설정해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벚꽃 개화 지도 2024' 카드를 선택하면 지도 위에 명소 이름과 당일의 벚꽃 개화 정보가 표시된다. 개화 정보는 꽃봉오리부터 개화 시작, 5분 개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위성 이미지를 활용해 질병 발생 지역을 미리 예측하는 연구가 진행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미국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의 연구원 아사프 안얌바는 위성 이미지를 통해 극한의 날씨 요건을 파악, 매개체 매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가 엘니뇨와 라니냐 등 장기간의 기상 이변 기간에 발생하는 질병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그는 기후 변화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질병을 유발하는 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리나라 김, 이, 박 처럼 일본에도 수많은 성씨가 있다. 그런데 500년 뒤 모든 일본인 성씨가 '사토'(佐藤)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면 한쪽 성을 따르는 규정 때문이다.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요시다 히로시 도호쿠대 교수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사토는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 중 하나로 전체 성씨에서 약 1.5%를 차지한다. 이런 성씨가 어떻게 500년 뒤 모든 일본인의 성씨가 되는 걸까. 일본 민법에서 '부부가 혼인 시에 정하는 바에 따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이 저출산 위기 타계를 위해 동성 커플과 미혼 여성의 체외수정(IVF), 난자 동결 등의 시술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면 금지했던 대리 출산 기준도 완화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대만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직업군인 수가 15만5000명으로 2년 전(16만5000명) 대비 만명 줄었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이외에도 대만은 인구 감소로 경제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인 반도체 분야 외에도 건설업, 농업 등의 산업에서 노동역이 부족해 동남아시아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4월 1일 만우절이자 창립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코이카는 '코이카타임스'라는 만우절 특별판을 통해 개도국의 안전한 식수와 농촌 개발을 위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우간다, 세네갈 등 5개국에 일명 '코이카 로봇' 총 33대를 보낸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1페이지짜리 신문 형식으로 제작된 게시물에는 "미래 인간 노동력을 대신할 로봇의 중요성에 일찌감치 주목했다"며 "세계적 로봇 연구소와 함께 인간의 모습을 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주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고기 요리에서는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다이어트 요리에서는 영양소를 늘려주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연구에 따르면 2인분 분량의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 2잔을 넣고 조리하면 물만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난다.연구진은 쌀 100g에 현미 30% 비율로 첨가한 후 한쪽에는 정제수 120ml를, 다른 한쪽에는 물 100ml와 발효알코올 20ml를 넣어 밥을 지었다. 그 결과 정제수로 지은 현미밥보다 소주가 첨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벚꽃이 만연할 준비가 한창인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본격화된 제주 자생 '왕벚나무' 전국 보급 운동을 소개했다.지난달 29일 NYT는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장이 주도하는 '왕벚프로젝트 2050'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50년까지 제주도, 해남 등지에서 단 200여 그루만 자생하는 왕벚나무로 전국 가로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특산종 '소메이요시노' 벚나무를 대체한다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원예전문가, 독림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신준환 전 원장은 "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3월 중국 부동산 시장의 판매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회복세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중국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지난달 100대 부동산 기업의 신규 주택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3580억위안(약 66조3481억원)을 기록했다. 2월에 이어 60% 감소한 수준이다.3월은 전통적으로 주택 판매량이 전월보다 급증하는 시기이지만 이번에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의 월평균 판매량보다도 낮은 약세를 보인 것. CRI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표 지도 앱 중 하나인 '구글맵'이 전 세계 개별 여행 트렌드를 바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낯선 도시에서도 길 찾기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구글맵 하나면 문제 없다.다만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의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현재 위치를 파악할 때, 구글맵에선 원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구글맵의 위치 정보 정확도가 왜 높지 않은지에 관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소개했다.이는 GPS의 정확도와 지도의 좌표계를 지리적 좌표계에 연결하는 '지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반려동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먼저 제주항공이 반려동물 서비스 스타트를 끊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월 항공사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을 선보였다. 또 항공편 탑승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해 주고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펫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후 152.1% 증가한 성적을 냈다. 이어 제주항공은 오는 5~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기를 띄운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오는 3일부터 이틀동안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나토에 합류한 스웨덴이 처음으로 참석한다. 이번 주 열릴 회의는 나토 창설 75주년(4월 4일)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나토는 집단 방위 체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 국가가 3년 연속 참석한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이나주가 패스트푸드 업계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약 2만7000원)까지 올린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4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자들의 최저시급을 20달러로 인상한다. 지난해 최저시급(15.50달러) 기준 30% 인상이다.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9월 미국 전역에 6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진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임금 인상을 달성하도록 의무화하는 패스트푸드법에 서명했다.당국은 "패스트푸드에서 일하는 노동자 대다수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