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KB국민은행이 가상자산 브랜드를 상표출원해 그 용도가 주목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20일 'DiXiT'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KB국민은행은 일찌감치 가상자산, 디지털 자산 관련 개발에 나섰던 만큼, 상표 출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KB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DiXiT'는 '디지털(Digital), 엑스(X), IT' 합성어다. 엑스(X)는 전송을 뜻하는 'Transfer, Cross' 의미다.상표권 출원 담당인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구체화된 내용은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가 반락한 가운데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도 가세하면서 상승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23포인트(0.32%) 상승한 3만2731.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49포인트(0.7%) 오른 3940.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31포인트(1.23%) 상승한 1만3377.5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 지표, 미국의 인프라 투자 법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미 가상자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금융회사들의 중요 관심사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은행은 은행법상 가상자산에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없어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통한 간접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관리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다. KDAC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회사다. 고객의 가상자산을 보관해주는 커스터디 업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 관련 법과 금융당국 등을 관할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잇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이 정무위 배정을 마쳤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등 금융업계 인사들이 정무위에 배치돼 금융업계 입장을 반영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박용진 의원 등 저격수로 불리는 의원들도 정무위에서 활동하게 돼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24명의 의원 중 16명이 정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14명의 의원을 배정했고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일본 재무성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세제 개편에 대한 의회의 질의에 세율 인하 반대 뜻을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이 전했다. 2일(현지시간) 열린 일본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 회의에서 가상자산 분리과세 도입 등 세제 개편에 대해 묻는 질의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가상자산 세율 인하 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소 다로 부총리는 "아직 가상자산을 주식처럼 보편적인 투자 대상으로 간주하긴 어렵다. 불특정 투자 소득에 대한 현행 기타소득 과세기준은 적합하며, 업계가 요구하는 20%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 전문용어의 순화 및 표준화를 위해 국어책임관 제도를 도입하고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한다. 13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금융위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을 위한 내부 의견수렴에 나섰다.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은 일부 금융용어의 경우 소비자들이 인식하기에 너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새로운 금융용어들이 중구난방으로 등장하고 있어 정리가 필요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가상자산(암호화폐)처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업체의 서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보안점검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보안점검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상을 일반 블록체인 업체까지 확대한 것이다. 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KISA는 민간분야 사이버안전 강화을 위한 2020년 취약점 점검 분야로 ‘블록체인’을 정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2020년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보안점검 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이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했다. 4일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특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특금법 개정안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정의, 사업자 관련 신고제 정비, 거래의 특성에 따른 특례, 시행일 및 사업자 신고의 특례를 다룬 부칙 등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기존에 금융기관에만 부여하던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의무를 암호화폐 거래소 등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가상자산사업자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국세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세금 803억원을 부과한 것을 계기로 과세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개인의 암호화폐 소득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적용이 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과세 주무부처를 재산세제과에서 소득세제과로 바꾸며 암호화폐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려는 움직임과 상반돼 주목된다.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블록체인협회와 글로벌금융학회,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가상통화(암호화폐) 과세방안 정책 심포지엄’에서 강남규 변호사(법무법인가온)는 현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오갑수)가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상통화(암호화폐) 과세방안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금융학회,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암호화폐 거래의 제도권 진입에 맞춰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조세 및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공론화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김병일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 교수가 암호화폐의 과세기준 정립과 구체적 과세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국세청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외국인 이용자 거래 소득과 관련해 803억원의 세금을 부과한 가운데, 소득세법 해석이 실제 징수를 판단할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세청은 소득세법에 명시된 항목에 따라 과세가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당 항목도 해석에 따라 판단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세청이 전체 출금액을 기준으로 과세한 점, 비거주자 구분이 모호한 점 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해 향후 진행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소득세법 119조 12호 ‘마’목과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중국을 필두로 각국 중앙은행이 CBDC 연구 및 시범 발행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은행 역시 연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27일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하며 지급결제 혁신 촉진 및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폐(CBDC) 연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분산원장기술, 암호자산(암호화폐) 및 CBDC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을 제고하고자 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 세계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주목하고 있다. DCEP(DC/EP, Digital Currency&Electronic Payment)라는 이름의 디지털화폐 발행 계획을 내놓은 중국을 선두로 프랑스도 CBDC를 발행,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미국, 일본 등은 CBDC 발행에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도 올해 초부터 CBDC 발행 계획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 단, 한국은행은 향후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CB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20년이 20일 남은 시점에서 사이버 보안 위협을 경계하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부터 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국내 기업 중 자체적으로는 이글루시큐리티 등 2020년 사이버 보안 위협을 제시했다. "업데이트, 취약점 점검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KISA는 지난 5일 한국침해사고대응협의회(CONCERT)와 협력해 진행한 2019 해킹방어 워크샵에서 2020년에 주목해야 할 7대 사이버 공격 유형을 발표했다.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0월 말에 갑작스런 급등 이후 비트코인은 다소 조용하다. 6일 오전 비트코인은 9347.44달러(한화 약 1,080만 5,640.64원)를 기록했다. 강세에 돌입할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으로는 약세로 다시 넘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가상통화 시장은 결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1만 달러 부근으로 상승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또 다른 매도에 직면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반면 스텔라루멘은 14% 가량 상승한 0.83166달러(한화 약 962.23원)을 기록했다
[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연구용 서버에서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이 가동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실제 타인의 컴퓨터에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가상통화를 채굴하는 ‘크립토재킹’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크립토재킹은 암호화폐를 뜻하는 크립토커런시(Crypto)와 납치라는 뜻의 하이재킹(jacking) 합성어로 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의 컴퓨터를 가상통화 채굴에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1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최근 3년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가상통화 유출 피해규모가 1,200억원에 달한다고 30일 신용현 의원이 밝혔다. 그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지 않은 거래소가 대다수인 데다가 인증받는 거래소 또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해, 거래소에 대한 보안강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30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가상통화 취급업소에서 발생한 해킹사건은 총 8건이었으며, 이중 가상통화
비트코인, 리플(XRP), 비트코인캐시, 이오스(EOS) 등의 주요 가상화폐의 글로벌 가격이 전날 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요 가상화폐의 국내 가격은 이오스의 가격만 소폭 올랐고, 비트코인 및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은 모두 전날 대비 떨어졌다.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통화의 가격이 큰 틀에서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통화 시장이 침체되면서 비트코인 등 국내 가상통화 가격이 해외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비싼 것을 빗대는 김치 프리미엄도 거의 사라진 상태다.글로벌 최대 가상통
8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1만1000달러대(국내 기준 1400만원대)를 기록했다. 최근 있었던 1만3000달러대 이상의 급격한 가격 상승 이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CCN은 비트코인 차트를 '리본 패턴'으로 분석하며, 지금은 '건강한 후퇴'이자 연말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CCN에 따르면 리본 패턴은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정확히 예측한 모델이다.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의 헤지(hedge)로 성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식시장 종횡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가상화폐의 가격이
사기ㆍ해킹 등 암호화폐 거래소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 현황을 전혀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신고, 등록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언제 통과될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다.1일 더비체인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각각 파악하고 있는 거래소 현황을 요청한 결과, 3개 기관 모두 암호화폐 거래소 수를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위 FIU는 암호화폐 규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