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누적된 스트레스는 분노나 우울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국가 1위라는 오명을 몇 해 째 쓰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각기 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소개됐다. 바로 자신의 감정을 종이에 적은 후 이를 파쇄하는 것이다.일본 나고야대 대학원 정보학연구과 카와이 신유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학생 50명에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등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작성하게 했다. 이후 에세이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글만 잘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일본구강 및 전신과학공동연구실 연구팀은 구강청결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연구팀은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매달 또는 격월로 침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박테리아의 존재비 및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임상 대상자는 첫 6개월은 물로, 나머지 6개월은 소독용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했다.그 결과, 구강청결제 사용 시 혈당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로 가글을 했을 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변비에 걸리면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글로벌 종합과학 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 리서치'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합동 연구팀은 장운동 저하와 알츠하이머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규명했다.이 연구는 '장뇌축' 이론에 근거한다. 장과 뇌가 서로 연결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으로, 장 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거나 장 건강이 악화하면 뇌 기능이나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침과 저녁 중 언제 하는 운동이 더 효과적일까.언제 운동을 하던 건강에 이롭지만, 운동 시간대에 따라 그 효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해 봤을 고민인 셈. 각기 다른 이유로 운동을 하지만, 최근 비만과 당뇨 관리에는 저녁 운동이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은 제2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2995명을 포함해 비만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2만9836명의 활동량을 8년간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오후 6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면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며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 각종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섭취를 주저하는 이들이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복부 비만 성인 1008명을 26주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아보카도 한 개 분량을 매일 섭취한 이들의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 체내 비율이 개선됐다. 아울러 채소 섭취량이 증가했으며 정제 탄수화물이나 나트륨 및 첨가당 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두뇌 건강에 채식보다는 고기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9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에 등록된 18만2000여명의 건강 데이터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연구팀은 유제품, 과일, 고기, 채소를 포함한 여러 음식 선호도에 대해 질문한 다음, 이러한 식습관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좋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은 더 이상 중장년층 이후에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최근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BMJ 종양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세계 204개국의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 수는 79.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암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젊은 세대의 '노화 가속화'때문이다.미국 워싱턴 의과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14만8724명을 분석했다. 1965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1950~1954년 사이에 태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방암은 여성 8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 진단을 받을 만큼 발병률이 높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유방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는 일상 속 팁을 소개했다.적정한 체중유지와 운동은 필수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체중 증가가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걸렸을 때도 비만인 경우에는 전이가 쉬운 편이며, 재발 가능성 역시 높다.또 비타민D와 더불어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과채소 섭취 역시 중요하다. 비타민 D 결핍이 유방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옹이나 악수, 마사지 등의 신체 접촉이 불안과 통증을 줄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에는 줄리언 팩하이저 네덜란드 신경과학연구소 소셜브레인랩(Social Brain Lab) 박사가 이끈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연구팀은 신체 접촉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만2966명을 조사한 논문 212편을 분석하는 대규모 메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사람 또는 로봇처럼 만지는 대상과 인구통계, 접촉 방식과 접촉 부위, 기간과 횟수 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연인과 헤어진 여성들 중 일부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음식을 찾곤 한다. 그런데, 실제 이런 행동이 과학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팀은 여성 93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의 체지방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체성분 조사와 뇌 활동을 포착하는 MRI 스캔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트젬픽'(Oatzempic)이라는 다이어트 주스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귀리를 가공한 오트밀에 물과 라임 즙을 섞어 만든 주스인데, 최근 다이어트 치료제로 인기 있는 오젬픽(Ozempic) 만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란 뜻에서 '오트젬픽'이라 불리는 것.오트젬픽으로 2개월 만에 최대 18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소셜플랫폼(SNS) 상에서 일명 '30일 오트젬픽 챌린지'까지 유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빠른 체중감량 방법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건강·의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물엿대신 올리고당을 쓰는 식인 셈.이와 비슷하게 소금 대체재를 쓰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나트륨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하게 섭취할 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8일(현지시간) 미국의사회(AMA)가 발간한 내과학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소금 대체재 사용 시 심혈관 질환 등에 따른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본드 대학교의 건강관리연구소는 2023년 8월 이전에 발표된 16건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현실(VR)이 빅테크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VR 체험이 암 환자의 통증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헌터 그로닝거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보통 이상의 통증이 있는 성인 암 입원 환자 128명을 모집해 VR 체험을 하는 집단과 태블릿PC(2차원) 체험 집단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통증이 감소했지만 특히 VR 체험 집단에서 통증 감소 폭이 더 컸으며 그 효과는 하루가 지난 후에도 지속됐다.연구진은 환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당뇨가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진다. 당뇨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왜일까.여러 역학 연구에서 췌창암의 발병원인은 육류 및 지방, 탄수화물 및 지나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흡연 등이 있다. 당뇨병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서로 비슷해 췌장암과 당뇨병의 관련성이 부각되는 것. 반대로 췌장암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장애 역시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성이 남성보다 니코틴에 더 빨리 중독되며, 금연 성공률 역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인은 바로 여성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에스트로겐' 때문이다.미국 켄터키대 연구팀은 에스트로겐과 담배 주성분인 니코틴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니코틴에 대한 뇌의 쾌락 반응에 중요한 단백질인 '올팩토메딘'의 효과를 에스트로겐이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에스트로겐이 올팩토메딘을 활성화시켜 중독 및 보상과 관련된 뇌 부분 역시 활성화되며 니코틴을 갈망하게 된다는 것.특히 배란 직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걸음걸이만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최근 이기홍 전남대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걸음걸이를 인식해 당뇨병 환자의 발 궤양과 절단을 예방할 수 있는 전자 양말을 개발했다.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과 관련한 질병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높다. 특히 고혈당은 발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발 저림, 따끔거림, 통증, 감각 상실 등을 유발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발에서 이런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상처와 궤양이 발생하고 감염되기 쉽다는 문제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남성의 야간 양육 참여 비중이 높을수록 자녀 수면은 물론 부부 관계 만족도 역시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과 호주 모나시대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6~36개월 영·유아를 둔 국내 여성 29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야간 양육 참여율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25% 미만이라고 답한 대상자는 전체 응답자 중 무려 74.8%에 달했다.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16.9%인 49명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남성의 야간 양육이 적극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 시 유독 칼로리에 민감해진다. 실제로 칼로리를 계산하며 음식을 섭취하면 초반엔 체중이 빠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몸무게는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며 되려 건강이 나빠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매체 '프리벤션'이 이유를 설명했다.분명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습관을 유지했음에도 왜 요요현상이 발생할까. 몸은 단순한 수학이 아닌 생물학이다. 칼로리뿐만 아니라 호르몬, 유전자, 신진대사 등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가령 폐경기 여성이 하루에 1000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고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이지만 장기 후유증을 앓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 질환자들도 적지 않다.운동은 만병을 예방하고 장수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롱 코비드와 관련해서는 여러 보건 기관이 운동의 효과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실제로 롱 코비드 환자의 경우 종종 운동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 호흡기 질환, 심박수 상승, 근육 약화 등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기 때문.그런 가운데 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적절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운동을 하는 이들이 단백질 섭취에 집중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특히 다이어트 시 이른바 '고 단백, 저 탄수화물'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운동 시 간과할 수 있는 탄수화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헨리 장 영국 에섹스 대학 교수는 "근성장에는 근단백질 합성과 근단백질 분해의 균형이 중요하다"면서 탄수화물을 꺼리는 현상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이 운동 및 다이어트 시 탄수화물 섭취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근육 단백질 합성에는 단백질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분해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