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동체시력 저하가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시각 민감도 측정을 통해 10여 년 전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영국 건강한 성인 8623명을 대상으로 수년 동안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연구가 끝날 무렵 참가자 537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연구팀은 이들로 하여금 시각적 민감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움직이는 점으로 이뤄진 필드에 삼각형이 형성되는 것을 보자마자 버튼을 누르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강박장애 환자 중 2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지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는 일명 '청결 강박'이나 가스불이 잘 꺼졌는지 등을 자꾸만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확인 강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집 강박', '대칭 정렬 강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박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중 20대가 28.3%로 가장 많았다. 20대 강박 환자가 특히 많은 이유는 왜일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수면의 이점이 많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 수면 중 뇌 노폐물이 제거된다는 연구 결과를 14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소개했다.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수면 중에 뉴런이 노폐물을 처리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뉴런은 문제 해결이나 기억 능력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영양소를 소비한 후 일종의 노폐물이 뇌에 남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연을 꿈꾸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비흡연자보다 남성형 탈모에 발병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온타리온타주 메디프로브 리서치 연구팀이 흡연과 탈모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기고했다.논문에 따르면 탈모에 영향을 주는 흡연량은 하루 10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남성은 하루 10개비 미만으로 담배를 피우는 남성보다 탈모 발병 확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면서 '진드기 발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오늘(15일)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SFTS는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주로 4~11월 사이 참진드기에 물린 후 대략 일주일 내외에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해 355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이 약 18.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인에게 '건강'이란 언제나 관심가는 주제다. 그런데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일주일 단위의 사이클로 돌아간다는 재밌는 연구가 발표됐다.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현대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은 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약 7년에 걸쳐 구글 검색 데이터를 통해 건강 관련 키워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엔 유독 건강 관련 콘텐츠 조회수 및 검색량이 높게 책정됐다. 이는 매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월요일과 화요일의 건강 관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의약품 부족 사태가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미국보건시스템약사협회(ASHP)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의약품 부족 건수는 약 32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14년 수치(320건)를 넘어선 것이자 ASHP의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폴 아브라모위츠 ASHP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의약품이 부족 현상에 취약하다"라며 "특히 암 화학 요법 약물과 병원 응급 카트에 보관된 응급 약물, ADHD 치료제 등이 심각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누적된 스트레스는 분노나 우울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국가 1위라는 오명을 몇 해 째 쓰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각기 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소개됐다. 바로 자신의 감정을 종이에 적은 후 이를 파쇄하는 것이다.일본 나고야대 대학원 정보학연구과 카와이 신유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학생 50명에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등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작성하게 했다. 이후 에세이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글만 잘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일본구강 및 전신과학공동연구실 연구팀은 구강청결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연구팀은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매달 또는 격월로 침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박테리아의 존재비 및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임상 대상자는 첫 6개월은 물로, 나머지 6개월은 소독용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했다.그 결과, 구강청결제 사용 시 혈당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로 가글을 했을 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변비에 걸리면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글로벌 종합과학 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 리서치'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합동 연구팀은 장운동 저하와 알츠하이머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규명했다.이 연구는 '장뇌축' 이론에 근거한다. 장과 뇌가 서로 연결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으로, 장 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거나 장 건강이 악화하면 뇌 기능이나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침과 저녁 중 언제 하는 운동이 더 효과적일까.언제 운동을 하던 건강에 이롭지만, 운동 시간대에 따라 그 효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해 봤을 고민인 셈. 각기 다른 이유로 운동을 하지만, 최근 비만과 당뇨 관리에는 저녁 운동이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은 제2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2995명을 포함해 비만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2만9836명의 활동량을 8년간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오후 6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면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며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 각종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섭취를 주저하는 이들이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복부 비만 성인 1008명을 26주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아보카도 한 개 분량을 매일 섭취한 이들의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 체내 비율이 개선됐다. 아울러 채소 섭취량이 증가했으며 정제 탄수화물이나 나트륨 및 첨가당 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두뇌 건강에 채식보다는 고기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9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에 등록된 18만2000여명의 건강 데이터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연구팀은 유제품, 과일, 고기, 채소를 포함한 여러 음식 선호도에 대해 질문한 다음, 이러한 식습관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좋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은 더 이상 중장년층 이후에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최근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BMJ 종양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세계 204개국의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 수는 79.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암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젊은 세대의 '노화 가속화'때문이다.미국 워싱턴 의과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14만8724명을 분석했다. 1965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1950~1954년 사이에 태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방암은 여성 8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 진단을 받을 만큼 발병률이 높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유방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는 일상 속 팁을 소개했다.적정한 체중유지와 운동은 필수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체중 증가가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걸렸을 때도 비만인 경우에는 전이가 쉬운 편이며, 재발 가능성 역시 높다.또 비타민D와 더불어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과채소 섭취 역시 중요하다. 비타민 D 결핍이 유방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옹이나 악수, 마사지 등의 신체 접촉이 불안과 통증을 줄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에는 줄리언 팩하이저 네덜란드 신경과학연구소 소셜브레인랩(Social Brain Lab) 박사가 이끈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연구팀은 신체 접촉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만2966명을 조사한 논문 212편을 분석하는 대규모 메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사람 또는 로봇처럼 만지는 대상과 인구통계, 접촉 방식과 접촉 부위, 기간과 횟수 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연인과 헤어진 여성들 중 일부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음식을 찾곤 한다. 그런데, 실제 이런 행동이 과학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팀은 여성 93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의 체지방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체성분 조사와 뇌 활동을 포착하는 MRI 스캔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트젬픽'(Oatzempic)이라는 다이어트 주스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귀리를 가공한 오트밀에 물과 라임 즙을 섞어 만든 주스인데, 최근 다이어트 치료제로 인기 있는 오젬픽(Ozempic) 만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란 뜻에서 '오트젬픽'이라 불리는 것.오트젬픽으로 2개월 만에 최대 18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소셜플랫폼(SNS) 상에서 일명 '30일 오트젬픽 챌린지'까지 유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빠른 체중감량 방법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건강·의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물엿대신 올리고당을 쓰는 식인 셈.이와 비슷하게 소금 대체재를 쓰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나트륨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하게 섭취할 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8일(현지시간) 미국의사회(AMA)가 발간한 내과학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소금 대체재 사용 시 심혈관 질환 등에 따른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본드 대학교의 건강관리연구소는 2023년 8월 이전에 발표된 16건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현실(VR)이 빅테크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VR 체험이 암 환자의 통증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헌터 그로닝거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보통 이상의 통증이 있는 성인 암 입원 환자 128명을 모집해 VR 체험을 하는 집단과 태블릿PC(2차원) 체험 집단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통증이 감소했지만 특히 VR 체험 집단에서 통증 감소 폭이 더 컸으며 그 효과는 하루가 지난 후에도 지속됐다.연구진은 환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