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에서 걷는 속도와 뇌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미국 듀크대학교 등에 소속된 연구팀은 '중년의 보행 속도와 신경인지 및 신체 기능의 연관성' 이라는 논문을 통해 보행 속도가 신체 기능 및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설명했다.연구팀은 지난 1972~1972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45세 시점 기준으로 보행 속도와 다양한 건강 지표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는 정상 보행, 이중 과제 보행(글자를 번갈아 소리 내 읽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5일(현지시간) 일반 내과학 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기침 증세가 동반되는 호흡기질환에 처방되는 일반적인 항생제가 기침을 완화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해야 하고 세균이나 진균에 대해서는 항생제 처방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기침 환자에게 대부분의 의사는 관례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논문의 주저자인 댄 메렌스타인 조지타운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심지어 기침이 원인인 세균에도 항생제는 심각도나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지방, 고당류 성분이 함유된 정크푸드가 청소년 기억력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콧 카노스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뇌 발달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 지방과 당분을 주로 섭취하는 식습관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게는 정크푸드를, 대조군에게는 정상적인 식단을 섭취하게 했다. 이후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정크푸드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과 달리 며칠 전 본 물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2의 사춘기라 불리는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증상이다. 특히 일부 여성은 갱년기에 여성호르몬 감소로 안면 홍조, 식은땀부터 우울증, 기억력 감소 등 여러 신체·정신적 증상을 겪으며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영국 데일리메일이 여성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갱년기 여성들에게 체중 감량이 특히 중요하다. 이 시기 체중 감량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안면 홍조나 수면 장애 등과 같은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평소 식사량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요거트, 아이스크림, 빵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는 '유화제'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화제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식품의 질감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좋게 하는 첨가물이다.여러 연구를 통해 유화제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히 쉽게 치부되곤 한다. 그러나 장기간 기분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유발하는 명백한 뇌 기능장애로,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발병하는 것이 아니다.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 역시 다양하며, 환절기 감기처럼 별 이유 없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상태 일 때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가 자연적인 우울증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말이 있다. 금연하면 담배 대신 군것질이 늘기 때문이라는 논리인데, 최근 흡연이 복부 내장 지방을 증가케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흡연 노출과 체지방 분포 측정에 관한 유전적 결과를 결합해 조사했는데, 흡연자가 가진 유전자 속 체지방 분포가 비흡연자와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 유독 복부 내장 지방이 많았는데 이 연관성은 실제로 흡연 자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흡연으로 뱃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흡연으로 인한 지방 생성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린 시절 가당 음료 섭취가 성인이 된 후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영국 스완지대 연구팀은 1991~1992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 13만9888명을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만 2세 전에 콜라 등 탄산음료나 설탕이 함유된 과일 주스를 마신 유아들은 만 24세 성인이 된 후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유아기 시절부터 가당 음료를 섭취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더 많은 칼로리와 지방, 설탕 등을 섭취했다. 이 같은 경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좋지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잘 마시지 못한다면,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는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다른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대조군보다 2~3배 가량 많았다.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 혹은 각성 호르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말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부작용 없는 통증 완화 식품 몇 가지를 소개했다.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돼 신경 말단을 자극하고 통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이외에도 편두통이나 근육통 등과 같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천연 진통제'라 불리기도 한다. 체리 역시 통증 효소 억제 효능을 가졌다. 강력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동체시력 저하가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시각 민감도 측정을 통해 10여 년 전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영국 건강한 성인 8623명을 대상으로 수년 동안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연구가 끝날 무렵 참가자 537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연구팀은 이들로 하여금 시각적 민감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움직이는 점으로 이뤄진 필드에 삼각형이 형성되는 것을 보자마자 버튼을 누르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강박장애 환자 중 2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지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는 일명 '청결 강박'이나 가스불이 잘 꺼졌는지 등을 자꾸만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확인 강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집 강박', '대칭 정렬 강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박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중 20대가 28.3%로 가장 많았다. 20대 강박 환자가 특히 많은 이유는 왜일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수면의 이점이 많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 수면 중 뇌 노폐물이 제거된다는 연구 결과를 14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소개했다.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수면 중에 뉴런이 노폐물을 처리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뉴런은 문제 해결이나 기억 능력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영양소를 소비한 후 일종의 노폐물이 뇌에 남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연을 꿈꾸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비흡연자보다 남성형 탈모에 발병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온타리온타주 메디프로브 리서치 연구팀이 흡연과 탈모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기고했다.논문에 따르면 탈모에 영향을 주는 흡연량은 하루 10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남성은 하루 10개비 미만으로 담배를 피우는 남성보다 탈모 발병 확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면서 '진드기 발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오늘(15일)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SFTS는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주로 4~11월 사이 참진드기에 물린 후 대략 일주일 내외에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해 355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이 약 18.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인에게 '건강'이란 언제나 관심가는 주제다. 그런데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일주일 단위의 사이클로 돌아간다는 재밌는 연구가 발표됐다.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현대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은 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약 7년에 걸쳐 구글 검색 데이터를 통해 건강 관련 키워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엔 유독 건강 관련 콘텐츠 조회수 및 검색량이 높게 책정됐다. 이는 매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월요일과 화요일의 건강 관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의약품 부족 사태가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미국보건시스템약사협회(ASHP)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의약품 부족 건수는 약 32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14년 수치(320건)를 넘어선 것이자 ASHP의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폴 아브라모위츠 ASHP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의약품이 부족 현상에 취약하다"라며 "특히 암 화학 요법 약물과 병원 응급 카트에 보관된 응급 약물, ADHD 치료제 등이 심각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누적된 스트레스는 분노나 우울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국가 1위라는 오명을 몇 해 째 쓰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각기 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소개됐다. 바로 자신의 감정을 종이에 적은 후 이를 파쇄하는 것이다.일본 나고야대 대학원 정보학연구과 카와이 신유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학생 50명에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등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작성하게 했다. 이후 에세이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글만 잘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일본구강 및 전신과학공동연구실 연구팀은 구강청결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연구팀은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매달 또는 격월로 침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박테리아의 존재비 및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임상 대상자는 첫 6개월은 물로, 나머지 6개월은 소독용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했다.그 결과, 구강청결제 사용 시 혈당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로 가글을 했을 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변비에 걸리면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글로벌 종합과학 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 리서치'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합동 연구팀은 장운동 저하와 알츠하이머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규명했다.이 연구는 '장뇌축' 이론에 근거한다. 장과 뇌가 서로 연결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으로, 장 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거나 장 건강이 악화하면 뇌 기능이나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여기서 더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