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협찬 사기 주의보...개인정보 빼내 해킹·피싱 시도상품 협찬을 미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함부로 개인정보를 제공할 경우 해킹, 피싱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최근 경찰청은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협찬을 가장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업체를 가장해 사용자들에게 접근한 뒤 디지털메시지(DM)로 제품 협찬과 사례비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이후 사기꾼들은 협찬에 필요하다며 이름, 주소, 휴대폰번호, 카카오톡 비밀
지난해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부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거래소가 다시 운영될 경우 이 회사 경영진이 빼돌린 천문학적인 고객 피해액에 대한 보상이 일부 이뤄질 수 있어 주목된다.파산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를 넘겨받은 존 J. 레이 3세 최고경영자(CEO)는 WSJ에 "'FTX.com' 거래소의 재가동에 관심 있는 당사자들을 찾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재가동 추진 대상은 FTX의 국제 거래소로, 미국 거래소에 대해서는 다시 문을 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F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2일 무너, 홀맨, 아지 등 자사 대표 캐릭터들로 만든 ‘무너크루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를 발행, 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3D아트로 구현된 무너크루NFT는 무너·홀맨·아지가 각각 그려진 기본형과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무너크루’, 반전 색상의 ‘반전무너’, ‘반전무너크루’ 총 4가지 등급으로 발행된다.이번 무너크루NFT는 총 2000개가 발행되며, 이 중 1700개가 판매된다. 남은 300개는 마케팅 및 경품
■ 활기 되찾은 VR 게임 시장...컴투스·스마일게이트 도전장가상현실(VR) 게임이 최근 구글, 메타, 애플 등 빅테크가 뛰어들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도 플랫폼 다변화 포트폴리오의 한축으로 VR 게임에 도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등이 V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컴투스는 지난 2021년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하고 VR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 이후 첫 신작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지난 2월 피코(PICO) 중국 스토어에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8월 VR
■ '점입가경' 쿠팡-CJ 갈등...택배·OTT 등 계열사로 확전하나팡과 CJ제일제당 간 납품단가 갈등, 일명 '햇반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납품단가 협상 결렬을 이유로 쿠팡과 거래를 중단한 이후 6개월이 지났으나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택배·OTT 등 계열사로까지 확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갈등 초반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갈수록 분위기는 악화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네이버·11번가·티몬·컬리 등과 손잡고 반쿠팡 연합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게 징역 4개월 실형이 선고됐다.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간)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권 대표는 한씨와 함께 지난 3월 23일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돼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의 수하물에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고객의 자금을 보호하고 미국에서 인출할 수 있게 하는 데 합의했다.SEC는 워싱턴DC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바이낸스가 미국 거래소 고객의 이익을 위해 관련 자산을 미국으로 환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법원은 또 SEC가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고객 자산을 유지하고 고객의 인출이 가능하게 하라고 명령했다.다만 바이낸스가 일반적인 사업 운영비 외에 다른 용도로는 기업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게 했다.SEC는 "자오창펑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1명의 가상자산 업계 및 관계자들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대비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 금감원, 가상자산사업자 간담회 개최 …"업계와 규제 협력"이 자리에서 이 부원장은 최종법안 시행 전까지 규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에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부원장은 "테라 루나 사태, FTX 파산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거래 투명성, 관리체계 소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검찰이 가상화폐 위믹스의 유통량 사기 논란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전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을 압수수색해 위믹스의 발행·유통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은 지난달 11일 발행사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사기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인 허위 사실로 투자자들을 속여 큰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위믹스는 무소속 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대량 보유 의혹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관련 법이 일사천리로 통과됐으며 의혹이 제기되고 다시 반박하는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내역 신고를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25일 통과했다. ⦁ 공직자 가상자산 보유 신고 의무법,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 통과 ⦁ 국회 행안위,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 등록 의무화 법안 통과법안 투표에 앞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을 청탁하며 뒷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장 브로커 고모(44) 씨와 코인원 전 상장 담당 이사 전모(41) 씨가 혐의를 인정했다.고씨와 전씨 측 변호인은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다만 "기본적으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나 증거기록 열람이 모두 이뤄지지 않아 검토 후에 최종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코인원 전 팀장 김모(31) 씨와 또 다른 브로커 황모(38) 씨 측 변호인은 증거기록 열람을 마치지 못했다며 다음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계속 구금된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24일(현지시간)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보석을 허가한 하급법원의 결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포베다'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에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이 지난 12일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의 보석을 허가하자 검찰은 이에 불복
대검찰청이 국내 거래소에 한정된 가상화폐 주소 정보 조회 시스템을 해외 거래소까지 확장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사이버수사 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용역 구매 입찰을 이달 15일 공고했다. 입찰이 완료되면 올해 11월까지 개발 작업이 진행된다.검찰은 가상화폐의 소유관계 식별을 위해 가상화폐 주소의 생성지(거래소)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1년 4월부터 전국 검찰청에서 활용해왔다.그러나 국내 일부 거래소에 대해서만 조회가 가능해 해외 거래소에서 생성된 가상화폐 주소는 식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한이 일본 암호화폐 도난의 최대 가해국이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과 일본 니케이(Nikkei)의 공동 분석 결과, 북한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으로부터 약 7억2000만달러(약 963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해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번 조사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도난하는 해킹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본은 전체 피해액 23억달러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니케이가 파악한 북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능동대응 기술 개발(R&D)’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능동대응 기술 개발 사업 기획안 소개와 토론을 통해 사업에 대한 산·학·연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기획안을 보완,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최근 챗GPT·6G·양자기술 등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전격 탈당 선언을 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인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명시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법안은 국회의원과 당선인이 등록해야 하는 사적 이해관계에 ‘가상자산’을 명시해 가상자산 관련 이해충돌 행위를 원천봉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직자 재산등록에 가상자산을 포함시키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제출됐지만, 국회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보유를 규제하는 법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 당선이 결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재선거·보궐선거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담긴 위믹스 코인의 출처와 거래 전후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코인 의심거래 내역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본격 수사할 만한 정황이 뚜렷한지 확인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자흐스탄이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과세 정책을 강화한다고 코인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채굴 사업자들은 라이선스를 획득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채굴한 가상화폐를 매각해야 한다. 이는 탈세 가능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이에 채굴업자들은 2024년까지는 채굴한 암호화폐의 50%를 판매해야 하고, 2025년까지는 75%를 매각해야 한다.또한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부터 암호화폐 발행자에 대한 라이선스 요구 및 자금 세탁·테러 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법률을 시행했다.카자흐스탄 정부는 주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FIU는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80여만 개를 지난해 2월말에서 3월초 사이 전부 인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이상거래로 분류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시 시세 60억원가량인 이들 위믹스 코인을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에 담았다가 '코인 실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