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에 구독비 할인까지...배달업계 '출혈경쟁' 재점화국내 배달 플랫폼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쿠팡이츠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무료 정책을 도입한 가운데 배달의민족도 알뜰배달의 무료를 선언했다. 이에 요기요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멤버십 구독료를 낮추며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배달 플랫폼 회사들이 배달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에 작은 액수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비교해서 구매하기 때문이다. 앱 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간편한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라면 남는 음식이 늘 신경쓰이게 마련이다. 이에 호주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이 남은 음식을 잘 보관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했다.남은 음식을 보관할 땐 숫자 '2'를 기억하자.남은 음식은 늦어도 2시간 안에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대부분의 병원균이 성장하는 데는 산소가 필수 요소다. 남은 음식을 산소 반응이 활성화되는 5도(°C) 이상에 오래 방치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뚜껑을 덮거나 밀봉 상태로 보관해야한다.남은 음식을 재가열할 땐 음식 내부 온도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판다 부부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나 많은 주목을 받았던 푸바오가 1354일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난다.3일 오전 10시 40분, 푸바오는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출발했다. 이후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이날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소셜플랫폼(SNS)으로 사전 모집한 고객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푸바오를 위한 꽃길을 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프로야구리그(MLB)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소식이 연이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그와 관련한 보도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그러면서 오타니를 좋아하는 게 당연하다는 풍조에 대응하는 '오타니 하라'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도쿄 주간지인 슈칸겐다이에 따르면 '오타니 하라'란 오타니 이름에 괴롭힘·폭력을 뜻하는 '하라스먼트'(harassment)의 약자를 붙인 신조어다.슈칸겐다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 여성은 "남자친구한테 오타니 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알래스카주가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에 철새릴 비롯한 여러 야생동물을 쫓아내기 위한 용도로 로봇 개 '오로라'(Aurora)를 투입한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라이언 맬로우 알래스카 교통·공공시설부 로봇 담당자는 오로라 로봇이 공항 안전 강화를 위해 시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오로라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그룹에서 제작한 로봇으로 네 발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맬로우에 따르면 오로라는 오는 가을, 철새가 대규모로 이동하는 시즌이 시작되면 비행장 활주로 근처에서 순찰을 돌 예정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에서 금(金) 투자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여러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유명 금 판매 체인점이 투자자 70여 명을 상대로 60kg이 넘는 규모의 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일부 투자자는 향후 해당 체인점이 되사는 조건으로 2016년 골드바에 g당 350위안(약 6만5051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러나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체인점이 문을 닫으며 피해자는 골드바를 되찾을 수 없게 됐다.이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는 구매한 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일부 지역 학교가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욕설 등을 감지하는 탐지기를 설치했다.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광밍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젠성 푸저우, 지린성 더후이, 저장성 장산시 등 지역 내 학교가 욕설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감지하는 '스마트 음성 탐지기'를 설치했다.학교 화장실 등 보안 사각지대에 설치된 시스템은 욕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감지하면 5초 안으로 교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경보 메시지를 전송한다.현지 매체들은 시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화 '괴물', '박쥐', '기생충' 등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아 온 배우 송강호가 이번엔 이탈리아 피렌체의 명예시민이 됐다.지난 1일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열린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김지운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 '거미집'이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거미집은 정부의 검열이 심하던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심의를 피해 영화를 찍고자하는 김열 감독(송강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블랙 코미디 영화다.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동부에서 규모 7.0이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오전 7시 58분께 타이완 화롄현 남남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기상국(CWB)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했다. 발생 깊이는 16km다.로이터통신은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지진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10여분 뒤에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이 오키나와현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대만에서 약 110km 떨어진 요나구니지마와 이 섬의 동쪽에 있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국립보건국(NHS) 산하 유일한 아동 젠더 클리닉이 지난달 말 폐쇄됐다. 그런 가운데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자 명단이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성 정체성 클리닉인 타비스톡(Tavistock)과 포트만 트러스트(Portman Trust)가 문을 닫았다. 런던에 위치한 기관들은 성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는 아동들을 상대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전환 차단제를 처방해 왔다.기관에서 처방하는 약물은 남성·여성 호르몬을 억제해 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남부 인디언 크릭 섬에 있는 저택을 구매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그가 이번에 매입한 저택은 총 두 채로 그 가치는 1억4700만달러(약 1983억4710만원)다. 특히 인디언 크릭 섬은 '억만장자 벙커'라고 불릴 정도로 부유하기로 유명한 인공 방벽 섬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지금까지 베조스가 보유한 부동산은 워싱턴, 마우이, 비버리힐스 등에 있는데 그중 비버리힐스 저택은 베조스가 매입할 당시 1억6500만달러(약 2226억3450만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재무무 고위급 대표단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되는 산업 과잉 생산에 대해 중국 측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포함한 재무부 고위 당국자 5명은 이틀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제공하는 보조금, 중국산 저가 상품의 과잉 공급 등에 대한 내용이 골자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양국 거시경제 전망 및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협력 방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죄수들, 살인자들, 마약거래자들, 정신병자들, 테러리스트들"이라며 사람이 아닌 동물로 취급했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45분 동안 유세 연설을 진행하며 "민주당은 이민자들을 동물이라 부르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나는 안 된다고 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라 말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해 "미국의 피를 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왕실의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이 왕실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화제다. 궁내청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12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kunaicho_jp)을 개설했다. 일본 왕실이 소셜플랫폼(SNS)을 개설하고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도 채 되지 않아 50만 팔로워를 모았던 계정은 3일(오늘) 오전 기준 60만 팔로워에 육박했다.궁내청은 계정 개설 3일 만에 약 20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피드에는 올해 1월~3월 사이 일왕과 왕비가 참석했던 행사와 관련한 사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9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모든 직물형 의자가 '강화 플라스틱 의자'로 모두 교체된다.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는 빈대 방역 등 지하철 청결을 위해 기존 천 타임의 직물형 의자에서 강화 플라스틱 의자로 교체할 것을 밝혔다. 현재 지하철 좌석은 여전히 직물형이 1955칸으로 54%를 차지한다. 이어 강화 플라스틱형이 1044칸으로 29%, 스테인리스형이 613칸으로 17% 순이다.서울교통공사가 점진적인 의자 교체를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물형 의자는 화재와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국내에서 중국 e커머스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쿠팡이 저가 상품 중심의 대규모 기획전을 펼친다.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1000원~3000원대 저가형 상품을 한데 모은 '천원마켓' 기획전을 열었다. 천원마켓에서는 로켓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물티슈, 세제 등 생활필수품부터 충전기·주방용품 등 생활 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더불어 쿠팡은 지난달 중국 핀테크 업체 '롄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롄롄은 쿠팡에 입점한 중국 셀러를 대상으로 한국 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열흘 간 약 20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다.이번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선보인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만 추려 모았다. 방문객은 각 캐릭터별 테마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산리오 캐릭터로 꾸며진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이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쿠팡의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가 통하는 모양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기준 쿠팡이츠 앱 사용자가 649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는 요기요 앱 사용자(598만명)을 뛰어넘었다.쿠팡이츠가 요기요를 넘어선 것은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자사 멤버십(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 제공을 시작하면서 요기요와의 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독일 축구대표팀 유니폼 중에서 등번호 44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니폼 폰트로 쓰인 44번이 과거 나치 친위대로 알려진 군사조직 슈츠슈타펠(SS·Schutzstaffel) 문양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에 따른 결정이다.1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 올리버 브뤼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44번 유니폼 주문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유니폼을 구매할 때 선택한 이름과 번호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전에도 나치와 관련된 이름은 사용이 불가능했다.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코로나19가 지구 곳곳을 할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몇몇 지역은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으로 또 다른 홍역을 앓고 있다.오버투어리즘이란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주민의 삶과 생활이 침해받는 현상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버투어리즘 지역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 등이 있다.각국에서는 관광객 수 통제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관광세' 도입이다. 말 그대로 국가나 지자체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