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개막했다.개회식에서 왕후닝 정협 주석은 "정협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만의 사회주의 사상을 좇아 연간 경제 및 사회 발전 목표를 위해 지혜와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서열 4위다.중국은 현재 경제 성장의 둔화, 인구 및 노동 인구의 감소, 시장 불안정, 미국과의 긴장 고조 등 여러모로 어려운 해를 보내고 있다.이번 회의는 약 9일 동안 진행된다. 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와 처벌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신이 한국 의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이 복귀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봤다.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항의하는 의사 수천 명의 면허 정지 조치'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 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분쟁이 더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한 달 넘게 젊은 의사들은 국가 의료의 미래를 놓고 정부와 중대한 논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1만명의 인턴과 레지던트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경쟁 활성화를 위해 단통법 폐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번호이동 경쟁이 활발해지면 장기 고객들만 찬밥을 받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신비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가 단통법 폐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단통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시 더 많은 보조금을 받게된다. 번호이동 경쟁을 부활해 단말기 요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당시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단통법 폐지 이전에라도 사업자 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청소년 10명 중 10명 모두가 스스로의 미래를 암울하게 내다봤다.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아동 자선단체 버나도즈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 버나도즈는 영국 14~17세 청소년 1001명을 대상으로 '30세가 된 자신을 상상해 보라'는 질문에 55%가 '기성세대보다 나쁜 삶을 살 것'이라 답했다. 34%는 '삶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답했으며 9%는 '희망이 없다'고 했다. 부정적인 답변이 98%에 육박했다.설문에 참여한 어느 청소년은 "대학을 졸업해 간호사로 일하는 엄마는 생활비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까.3일(이하 현지시간) B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푸틴은 오는 15~17일 러시아 대선에서 자유민주당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등과 겨룬다. 다만 이들 모두 친정부 성향으로 '머릿수 채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러시아 대선 방식은 결선 투표제다. 15~17일 1차 선거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 HR 서비스 확장 급물살...취업 사이트 넘어 B2B SaaS로취업 정보 서비스를 넘어 B2B SaaS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HR 서비스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국내 최대 취업 정보 서비스 업체 잡코리아가 B2B SaaS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잡코리아는 2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나인하이어’를 인수하고 SaaS 사업을 본격화한다. 나인하이어는 국내 대표 ATS 업체들 중 하나로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HR솔루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에도 알려진 일본의 할인점 '돈키호테'가 현지에서 매장을 크게 늘린다.4일(이하 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오는 6월 말까지 점포 수를 전기대비 50% 늘린다. 팬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돈키호테뿐만 아니라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메가 돈키호테' 매장도 덩달아 늘릴 예정이다.지난 1980년 도쿄에 처음 문을 연 돈키호테는 다양한 물품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현지인은 물론 한국인 사이에서도 인기다. 다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사 집단의 줄지은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의료 붕괴 우려는 물론 다양한 의료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은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이웃나라 일본 역시 의료 붕괴에 관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4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최근 일본 노토반도 지진의 이후 해당 지역의 간호사들이 줄지어 사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1월, 일본 닌자이카와 현의 오크노토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 이후 해당 지역 4개의 공립병원의 간호사 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45년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격 당시 형성된 물질로 추정되는 '히로시마 유리'로 태양계의 기원을 밝힐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3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네이선 아셋이 이끄는 프랑스 파리 시테대 물리학 연구팀은 일본 히로시마 만에서 94개의 히로시마 유리를 발견해 분석했다. 히로시마 유리는 원자 폭발 후 0.5~2초 사이에 콘크리트, 철, 알루미늄 합금, 산업용 유리와 토양이 순식간에 기화돼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성분 분석 결과 히로시마 유리에는 이산화규소와 고산화칼슘, 산화마그네슘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니콘이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아르테미스 3호 미션에서 사용할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작한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NASA는 이날 "저조도에서 이미지를 캡처하고 혹독한 달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카메라 시스템인 핸드헬드 범용 달 카메라(HULC)를 개발하기 위해 니콘과 우주법 협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2026년 9월 이전에 발사될 예정인 아르테미스 3호 탐사선은 영구적으로 그늘진 분화구 안에 물 얼음이 있는 달의 남극 지역을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파도 모양의 화려한 구름이 관측돼 주목을 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WP 독자인 크리스티 포톨의 사진을 보면 미국 서중부 메릴랜드 미들타운과 헤거스타운 사이의 인터스테이트 70번 고속도로 쪽에서 해당 구름이 포착됐다.이날 오전 산맥 봉우리 위로 형성된 구름은 '켈빈-헬름홀츠 불안정성'이라는 현상으로 형성됐다. 즉, 대기 층의 공기 밀도 변화로 인한 것.특히 사진 속 구름은 카톡틴 산맥이 서쪽에서 흐르는 공기가 오로그래픽 리프트 과정을 통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구 온난화로 산호초, 빙하 등 자연의 경이로움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여행자들이 일명 '마지막 관광'에 나선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가 전했다.이들은 주로 기후 변화로 곧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찾는다. 최근 '마지막 관광'으로 프랑스 알프스의 최대 빙하인 '메르드글라스'(Mer de Glace)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과거 유명 작가 마크 트웨인 등이 방문해 스키를 타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아름다운 경치로 여행객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메르드글라스는 매년 수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 우주제조 기술 업체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즈'(Varda Space Industries, 이하 '바르다')가 우주 캡슐의 지구 여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앞서 바르다가 개발한 우주 캡슐인 W-1은 지난 2월 21일 미국 육군 시험 및 훈련장인 유타 테스트 및 훈련장에 착륙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착륙 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바르다의 W-1이 지구 저궤도에서 약 8개월을 보낸 후 미국 토양에 착륙하기 위해 정부 승인을 기다리는 규제 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오사카부 노세초 내 폐기물 소각 시설에 보관됐던 오염 물질의 최종 처분이 시작됐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해당 폐기물 소각 시설은 일본에서 가장 심각한 다이옥신 오염 문제가 발생한 곳이다. 1997년 토요노초와 토언초에 의해 공동 설립된 토요노초 환경 시설 협회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토요노초 미화 센터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됐다. 아울러 토언초 미화 센터 역시 시설 내부 토양에서 일본 내 최고 농도의 오염이 발견되며 논란이 일었다.논란과 함께 센터는 해체됐고 토양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닛케이지수가 사상 첫 4만선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원하는 시간에 근무하고자 일부러 비정규직을 택하는 청년이 늘었다.4일(이하 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총무성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25~34세는 23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싶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수는 73만명으로 추산된다. 10년 대비 14만명 증가한 수치다.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이유와 관련해 '형편이 좋은 시간에 일하고 싶다'고 응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 알라바마주 대법원이 자궁 외 난자 역시 생명으로 인정하며 새로운 생명 정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가 전했다.인공수정은 말 그대로 생명을 인공적으로 창조하는 수정법을 뜻하는데, 불임을 겪는 부부나 동성애 부부에게 부모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 알라바마주가 인공수정에 대한 새로운 판결을 다시금 내린 건 왜일까. 수정된 난자의 인격을 인정하는 것은 주요 미국 보수 이론가의 오랜 목표였다. 이에 알라바마주 역시 동참한 것이다.보수 이론가는 낙태 반대를 지지하며 태아 및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곧 발매될 앨범 '고문당한 시인들의 부서'(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세 번째이자 최종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싱가포르에서의 레지던시를 마친 후 '시크릿 송' 세그먼트를 통해 앨범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의 커버 아트는 이전 커버 아트와는 달리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립 자세로 선 채 자신의 포옹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역시 이전 두 에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2024년 2월 말 뉴욕 타임즈와 시에나 대학교는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47%의 응답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는 주장에 강하게 동의했다. 나머지 26%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나타났으며, 14%는 어느 정도 반대하고, 11%는 강하게 반대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번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
코로나19와 경기 부진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등으로 한계에 이르면서 이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이상 불었다.특히 사업 경험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가장 빨리 뛰고 있다.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335만8499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109조6658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기업대출)을 안고 있었다.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몸 속에서도 검출되는 등 식수 내 미세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이 미세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2024년 12월, 중국 지난대학교의 에디 Y. 젠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수돗물 속 미세 플라스틱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의 실험은 물에 함유된 미네랄과 화학물질, 그리고 '나노/마이크로 플라스틱(NMPs)'을 첨가한 수돗물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