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문서를 작성하고, 관계자에게 이메일이나 파일 서버로 공유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 손에 익은 문서 작성과 공유 방식이 요즘 보안 때문에 걱정이다. 이메일 첨부 파일로 보내는 것이나 공유 파일 주소(URL)를 보내는 것 모두 보안 걱정이 앞선다.받는 이 측면에서 보면 해당 파일이나 주소에 악성 코드가 없다고 100% 장담할 수 없다. 이메일 본문에
‘망각은 신의 선물’이라는 말이 있다. 도무지 잊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디지털 세계에는 망각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잠깐 잊는다 해도 그 기록은 영원토록 남게 된다. 문제는 기억 속에 묻어 두었던 부끄러운 과거들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공개될 수 있다는 데서 발생한다. 이곳 저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3일 오후, 삼성전자는 약 60여 명의 출입 기자들을 데리고 수원에 위치한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을 방문했다.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은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종합 박물관으로 연면적 3312평, 6층의 규모다. 1층은 역사관, 2층은 창조의 시대, 3층은 기업 혁신의 시대, 5츨은 발명가의 시대로 홀이 나
5월 연휴 프로야구 보러 경기장을 찾는 가족이 많다. 현장의 즐거움만 못하겠지만, TV 중계도 요즘에는 꽤 볼만하다. 기술에 관심 많은 이는 멋진 장면을 되돌려 보기로 보여줄 때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그리고 화면 한쪽에 조그맣게 ‘freeD’라는 로고가 자리한 것에 눈길이 갈 것이다. freeD 테크놀러지는 스포츠 분야를
노키아가 위띵스(Whitings)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것은 뉴스가 아니라 위띵스 제품 사용자에게 보낸 CEO의 지난 4월 27일자 뉴스레터를 통해서다. 참고로 노키아에서는 공식 보도자료를 지난달 26일에 발표했다.■위띵스의 제품 철학위띵스 제품을 써봤다면 디자인, 만듦새, 기능 등 모든 면에서 꽤 높은 만족을 준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일
HP와 구글이 ‘크롬북’의 기업 시장 개척에 뜻을 모았다. 최근 HP는 크롬북 13(HP Chromebook)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 6세대 코어 m 프로세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알루미늄 몸체, 12.9mm의 얇은 두께, 1.2kg의 가벼운 무게, 급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QHD+ IPS 디스플레이(3200X1800), 뱅앤룹슨이 튜닝한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최근 국내 ICT 업계에서는 제4이동통신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두가지 사안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먼저 제4이통에 대해 살펴보자.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제4이통의 출범은 올해 초 또 한차례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 이를 두고 우리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2년. 오픈 SSL 암호화를 무력화하는 ‘하트블리드’ 취약점으로 인해 IT 업계가 발칵 뒤집혀 진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보안업계에 높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하트블리드 버그 발견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은 과연 잠잠해 졌을까? 클라우드, 모바일, 사물인터넷이라는 IT 트렌
빅데이터의 진정한 도입 이유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기업의 경쟁 우위를 높이는 것이다. 미국의 '1천대 기업’들의 경우, 빅데이터 사용량을 10% 정도만 늘려도 한화로 약 769억 원의 추가 순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국내 기업들도 ERP, SCM, CRM 등과 같은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이들 운영
최근 싸이월드가 크라우드 펀딩 제도를 통해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십여 년 전, 싸이월드의 인기는 대단했다. 최 전성기에는 회원이 무려 3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대다수 국민들이 일촌을 맺고 일촌 파도타기를 맺으며 도토리를 구입하는 데 열광했던 것이다. 하지만 절정의 순간은 짧았다. 스마트폰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정치계는 애플의 ‘아이폰 잠금해제 거부’ 이슈로 시끌벅적하다. 이를 두고 개인의 사생활이 우선이냐, 국가 안보가 우선이냐를 두고 정치인들과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올라간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ISIL)의 영향을 받은 파키스탄계 미국인 사이드
#. 여행을 즐겨 하는 A사 재무팀 조정석 대리는 최근 아이슬란드 특가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열어보았다가 큰 낭패를 겪었다. 이메일에 첨부된 안내 링크를 클릭했는데 말로만 들었던 랜섬웨어에 그만 감염되고 만 것이다. 조대리의 컴퓨터에 저장된 주요 업무 문서 모두가 암호화 되어 열리지 않았고, 컴퓨터 화면에는 파일을 복구하고 싶으면 5일 내 비트코인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한 광고가 있다. ‘당신의 아이가 첫 걸음을 떼는 순간, 그 순간의 소중함은 값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로 널리 알려진 마스터카드의 ‘프라이스리스(priceless)’ 광고다.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의 순간은 값으로 따질 수가 없기에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에 깊은 감동을 받지
안전한 통신은 사물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초연결’의 시대에 더욱 그 중요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최근 암호화 통신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어는 ‘SSL(Secure Socket Layer)’이다. 해외의 경우 SSL은 대중적으로 널리 쓰인다. 전자상거래, 대규모 온라인 서비스, 일반
새로운 웹 표준 HTML5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동영상 재생, 그래픽 프로그램 구동 등의 기능 제약으로 비 표준 플러그인을 사용해야 했고 이를 통해 많은 불편함과 보안 문제점이 발생했던 기존 HTML과는 달리, 지난 2012년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에서 새롭게 발표된 HTML5는 플러그인을 요구하지 않는 ‘논-플러그인’ 방식으로 브라우저
하루 24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올해 초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의 76.9%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하루 평균 1시간 17분간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24시간 인터넷에 연결된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세계적인 현상이라
오늘날 정보보안의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네트워크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회 전반의 정보보안 투자 확대가 시급한 선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공공기관 및 기업 등 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킹과 정보 유출 사건 사례들을 보면, 정작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인식과 투자는 우리가 처한 현실에 비해 매우
사물인터넷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과거와 달리 전례없이 많은 수의 디바이스가 기업 네트워크에 연결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모바일 운영 체계, 일래스틱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 등장하였으며, 소셜 네트워크와 실시간 검색 등 새로운 정보 서비스는 사람들의 행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는 훌륭한 비즈니스 머신이 될 수 있을까? 아이폰6 출시 이후 애플이 발표한 IT 공룡들과의 협력 내용을 보면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도 애플의 영향력이 막강해 질 것 같다.■IBM과의 이유 있는 협력애플은 2014년 12월 IBM과 함께 iOS용 IBM 모바일퍼스트(MobileFirst) 앱을 공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빅 데이터 분
도로명 주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체계의 우편 번호 주소가 2015년 8월부터 공식 사용되기 시작했다. 도로명 주소와 새로운 우편 번호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미지근 하다. 심지어 액티브X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 할 사회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글도 SNS 상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도로명 주소는 불필요하게 예산을 낭비한 ‘개악'일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