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1포인트(0.36%) 상승한 25,475.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2포인트(0.38%) 오른 3,05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18포인트(0.66%) 상승한 9,552.05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개발 중이던 유방암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화이자 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따른 시위 확산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과격한 메시지를 지우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십여명의 페이스북 직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저커버그 CEO의 결정을 비판했고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남겨두는 것은 폭력을 조장하는 글에 대한 회사 규정을 어기는 것이라며 가상 파업(Virtual Walkout) 모드에도 돌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내부 사정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라는 폭탄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테크 전쟁 발발을 경고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코로나19와 G2패권경쟁 본격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중 갈등관계가 다방면에서 격돌과 대립 양상을 지속하면서 이전으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무역협상, 화웨이 규제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께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을 방문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G7 형식은 매우 구식의 국가 그룹이라면서 한국 외에 비G7 국가인 호주, 러시아, 인도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미·중 갈등의 확산 우려에도 코스피지수가 상승장을 지켰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5%) 오른 2029.60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고조에 전장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사이 마찰에도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한데 대해 미·중 갈등이 크게 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실업 완화 조짐에도 중국과의 충돌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63포인트(0.58%) 하락한 25,400.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포인트(0.21%) 내린 3,029.73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37포인트(0.46%) 떨어진 9,368.99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트위터 주가가 4.4% 내렸다. 페이스북 주가는 1.6% 하락했고 업종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 규제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28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지난 1996년 제정한 통신품위법 제230조를 재검토하라는 내용이다. 통신품위법 제230조는 사용자가 올리는 게시물에 대해 인터넷 기업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포털 사이트 등 당시 인터넷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덜 수 있게 해 보다 폭넓고 자유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미국의 민간 우주 시대를 열어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 우주선 발사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27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문제로 발사를 연기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7일 오후 4시 33분(현지시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중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인 더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경제 회복 기대로 큰 폭 상승했다. 2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3.16포인트(2.21%) 상승한 25,548.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36포인트(1.48%) 오른 3,03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2.14포인트(0.77%) 상승한 9,412.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JP모건 체이스 주가가 5.8% 올랐다. 반면 트위터 주가는 2.8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육군과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군용 통신망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IT 매체 아스테크니카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육군은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이용해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통신망 구축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연구 개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의 주요 목적은 군용 위성 통신망을 일부 대체하거나 상호보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은 현재 해외 파병지나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의 완화에 따른 경제 정상화 움직임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포인트(2.17%) 상승한 24,995.1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2포인트(1.23%) 오른2,991.7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포인트(0.17%) 뛴 9,340.22를 각각 나타냈다. 장중 S&P 500 지수는 장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직접 소통을 즐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부터 경고 딱지를 받았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 투표에 관해 언급한 게시글 2건에 대해 팩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경고 딱지를 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우편 투표가 부정 투표에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위터는 대중적인 이슈에 대해 팩트 확인이 필요한 불확실한 사실을 전달할 경우 경고 딱지를 붙여 주의를 환기시킨다. 트위터는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이 우편 투표
미국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와중에 우주탐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우주 발사에 나선다.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이날 오후 4시33분(한국시간 28일 새벽 5시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두 명을 태운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을 팰컨9 로켓에 실어 지구 궤도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린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우주왕복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 주요 경제지표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78포인트(0.41%) 하락한 24,47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78%) 내린 2,948.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90포인트(0.97%) 하락한 9,284.8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최근 상승 폭이 컸던 기술주가 1.4
전일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사 백신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뉴욕 증시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04포인트(1.52%) 상승한 24,575.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6%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테라퓨틱스(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의구심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1.59%) 하락한 24,206.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7포인트(1.05%) 내린 2,92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9.72포인트(0.54%) 하락한 9,185.10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모더나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한 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결과를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1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1.95포인트(3.85%) 급등한 24,59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21포인트(3.15%) 뛴 2,953.91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27포인트(2.44%) 상승한 9,234.83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로 통하는 대만의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주요 협력사 중 하나인 TSMC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A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제작해 납품한다. ARM 기반인 애플 A시리즈 프로세서는 애플이 설계하고 TSMC가 생산을 맡고 있다. 현재 TSMC는 차세대 아이폰에 사용할 예정인 5나노 공정의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반등했다. 경제활동 재개의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뒤섞이면서 혼조를 보이는 흐름이 되풀이됐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7.37포인트(1.62%) 상승한 23,625.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50포인트(1.15%) 오른 2,852.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0.55포인트(0.91%) 상승한 8,943.72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실업 지표와 경제 재개 움직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화웨이 판매 금지 행정명령을 2021년까지 1년 더 연장했다. 코로나19로 소강상태에 접어들던 미·중 무역전쟁의 불꽃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미국 시장 판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오는 2021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하면서 대중국 무역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