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PB)들은 초부유층 및 법인 고객 상담 시 일주일에 평균 4회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삼성증권은 이같은 내용의 3월 초 SNI PB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SNI는 삼성증권이 지난 2010년 도입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다.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중 1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4년 3월 현재 고객 층은 80개 가문, 전체 예탁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페이는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견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책임 경영을 이행했다.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신원근 대표 임기 동안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0.99포인트(-0.40%) 하락한 2737.57에 거래를 마쳤다. 해외 증시 혼조세 마감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원화가 약세 보이는 와중에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업종은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의료정밀(-2.1%), 전기가스(-1.7%), 증권(-1.6%), 건설업(-1.5%) 순으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억원, 2908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양도 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전년도 해외 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개인 고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닌 법인 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신고 대행 서비스는 4월 30일까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 세계 200여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송금수수료가 3.5달러(USD)로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Digital Trade)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진화 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순익 제외 시 3조5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80억원(20.2%)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기업금융(IB) 수수료 등 수수료 손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60개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원으로 전년(4조4549억원) 대비 1조3411억원(30.1%) 증가했다. 단, 배당금 수익 2조2000억원 등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삼성증권은 2024년 마스터(Master) 프라이빗벵커(PB) 18명을 선정하고, 삼성증권 본사에서 마스터 PB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2005년 처음 시작된 삼성증권의 마스터 PB 제도는 올해로 약 20년을 맞이했다. 600명에 달하는 삼성증권 PB 중 최상위 성과를 기록한 골든 마스터 PB 5명을 포함해 상위권의 역량을 갖춘 18명을 마스터 PB로 선정했다.마스터 PB 18명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 예탁자산은 26조원 규모로 국내 주요 공제회 급 자산규모다.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솔루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유안타증권이 기존 을지로 사옥을 떠나 여의도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앵커원(anchor1, 브라이튼 오피스동)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25일 1차 이동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4주동안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유안타증권은 앵커원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 공간으로 사용한다.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한다.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에 위치한 앵커원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KB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해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 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KB증권 김성현 사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취약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NH투자증권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시범사업자 선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 후 내년 상반기부터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 등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탄소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환경부는 올해 2월말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그룹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석태 대표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취임식에서 이석태 대표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협조로 우리은행이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학자금대출 캐시백은 3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뜨겁다. 그런 가운데 엔비디아가 밝힌 5개 AI 관련 업체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은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 음성 인식 전문 AI 업체 사운드하운드, 영상 전문 AI 업체 나노-X,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 업체 리커션제약, 트럭운송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투심플 등이다.이 중 Arm과 사운드하운드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데 두 기업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사운드하운드는 자동차 등에 AI 기반 음성 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페이가 부부·가족을 위한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함께하는 자산관리’는 매달 쓰는 생활비, 함께 모으는 저축, 같이 갚아나가는 대출 등 공동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부부·가족을 위한 서비스다. 수입과 지출을 함께 관리하고 있어도 개인 명의의 카드, 통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비 점검이나 가계부 작성을 위해 상대방 명의로 된 거래 내역을 확인하려면 그때마다 요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거래 내역을 캡처하거나 액셀로 다운로드 받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자산 항목
올해 초부터 보험업계 과당 경쟁 논란을 일으킨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금융당국이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신 업계에 자율시정을 권고했다.다만, 다음 달 상품 개정에 시정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경영진 면담이나 현장검사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기납 종신 보험 관련 보험업계의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이 같은 방침을 안내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회사별 자체평가 결과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한다.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SC제일은행이 이사회를 통해 1분기 실적에 반영할 배상금 관련 손실(직접 손실이 아닌 충당금 형태) 규모는 KB국민은행의 약 1조원을 포함해 최소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사회의 승인이 마무리되면, 은행권은 일제히 다음 달부터 개별 투자자들과 실제 배상 비율 관련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로소 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가 본격적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올해 들어 회사채 발행 열풍이 불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26조2373억원으로 1월(25조1140억원) 대비 1조1233억원(4.5%) 증가했다. 자본 확충 및 재무비율 개선을 위한 영구채 발행 등이 크게 증가한 데 따라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월 금융채 발행 건수는 225건, 발행 금액은 15조8658억원으로 1월(240건, 14조7670억원) 대비 1조988억원(7.4%) 증가했다. 특히 금융지주채 발행이 1월 대비 132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