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생성형AI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을 위해 파수가 프라이빗과 퍼블릭 LLM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형 LLM을 소개했다. 파수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에서 '파수 FDI 2024' 행사를 열고 자사 기업형 LLM인 'ELLM(엘름)'을 소개했다.그동안 기업들은 자사 보안 수준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 LLM 중 하나를 도입해 왔다. 보안이 중요한 조직은 사내에 구축한 프라이빗 LLM을 도입해왔으나 학습량이 제한적이라는 숙제가 있었다. 반면, 챗GPT 등 퍼블럭 LLM은 사내 정보 유출의 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생성형 AI에 기반 프리미엄 검색 기능들에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현실화될 경우 구글이 검색을 유료화하는 첫 사례로 검색 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 변화가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행보는 챗GPT 등장 이후 구글이 광고 사업을 위협하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 여전히 고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소식통들에 따르면 구글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특정 AI 기반 검색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의 옵션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네이버 1784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섬유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가 구축하고자 하는 섬유지식정보 서비스는 네이버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에 섬산련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섬유기술 분야 데이터를 접목해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구축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섬유기술 분야 연구동향, 기술수준, 제품평가 등을 요약·정리하고 연구방법, 제품 평가까지 분석해 문서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양측은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통해 급변하는 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HR 플랫폼 ‘플렉스(flex)’가 성장 모멘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창업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HR 플랫폼 및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플렉스 주관 바우처 사업으로 자사 제품 및 서비스 신규 도입 비용 50%를 지원한다.신청 및 선정 과정이 복잡한 기존 정부 바우처 사업과는 달리,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신청 후 사업자등록증을 통한 개업 연월만 증빙하면 되어, 정부 지원 사업 신청 경험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도 신청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솔루션 개발사 마일 코퍼레이션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옛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마일 코퍼레이션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에서 상위 10% 선정된 개발자들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오피스 운영 효율화와 임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SaaS ‘마일’을 개발했다.마일은 기업용 방문자 관리 솔루션 △마일 비지터 (Mile Visitors), 회의실 내부 거치형 태블릿 PC 솔루션 △마일 미팅(Mile M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은 노키아(Nokia)가 전사적 디지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각기 다른 14개 HR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인적 자본 관리(Oracle Fusion Cloud Human Capital Management, HCM)’를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노키아는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 HCM을 통해 전 세계 115개국에서 근무하는 8만여명 직원들을 위해 HR 프로세스를 중앙화 및 간소화한다는 목표다. ‘노키아ME(NokiaME)’로 명명된 HR 플랫폼은 기존에 사업부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과 영국이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의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워싱턴DC에서 AI 안전 위험성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AI 안전에 관한 양자 간 협약으로 각국 정부가 AI 신기술이 사이버 공격이나 생화학적 무기 설계 등에 악용될 수 있는 위험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다.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지난해 11월 설립된 영국의 AI 안전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큐브리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시스템 시범 전환사업에 자사 오픈소스 DBMS ‘CUBRID(큐브리드)’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시스템 시범 전환사업은 시스템 및 응용프로그램 설계부터 클라우드에 최적화되도록 성숙도 최고 단계인 레벨3(Cloud Native)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환 대상 시스템은 온나라 지식, 온나라 이음, 정책연구관리 3개 시스템이며, 이 중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은 오픈소스 DBM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노코드 LLM 종합 평가 플랫폼 ‘이벨버스(Evalverse)’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벨버스는 오픈소스 형태로 깃허브(GitHub)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통상 LLM 성능 평가에는 특정 데이터셋을 기준으로 응답 정확도를 기록한 ‘벤치마크’ 지표를 활용한다. 모델 추론, 상식, 언어 이해 능력 등 6가지 부문을 측정하는 허깅페이스 ‘H6’ 지표를 포함, 대화 능력 지표 ‘MT-bench’, 감성 평가 지표 ‘EQ-bench’, 및 지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3 개발사 앤트로픽이 AI가 대답해서는 안 되는 질문에 대답하는, 일종의 탈옥 기술을 설명하는 논문을 공개했다. 3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대답해서는 안 되는 질문이란 '폭탄 만드는 법'이나 '인신매매 방법' 등 불법 행위의 실행 방법 등을 말한다.앤트로픽이 '매니-샷 제일브레이킹'(Many-shot jailbreaking)이라는 이 논문을 공개한 이유는 AI의 탈옥 행위에 대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문 공개를 통해 다수의 AI 연구자들에게 이 문제를 인식시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편의점 체인 리업(Re-Up)이 인공지능(AI) 로봇 튀김 요리사 '윙맨'(The Wingman)을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이 로봇은 날라 로보틱스(Nala Robotics)가 개발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치킨 튀김과 감자 튀김 등을 제공한다. 윙맨은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요리를 조리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인건비를 절약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미국 9개 매장에서 윙맨을 운영 중이며 향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클 살라피아(Michael Sal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인공지능(AI) 기업 슈퍼노바(SUPERNOVA)가 일본 최초의 AI 기반 세로 읽기 학습 만화 서비스 '러닝툰'(LearningToon)을 공개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러닝툰은 비즈니스 스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만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읽기 형태의 만화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캐릭터 일러스트 등의 제작에는 영국 스터빌러티AI가 제공하는 생성형 AI인 스테이블디퓨전을 활용했다. 생성형 AI와 크리에이터의 제작을 결합한 운영을 구축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에 대한 2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3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첫번째는 GPT-4 터보 우선 액세스 및 무제한 대화다. 지난해 11월 오픈AI가 발표한 GPT-4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되며, 하루 총 채팅 횟수와 대화당 턴 수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두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에서 이미지 생성 부스트 수의 확장이다. 오는 5월부터 하루 15개의 부스트가 100개로 늘어난다. 부스트는 이미지 생성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일회용 토큰으로, 이렇게 하면 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빚은 맥주가 기성품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이다.벨기에 루뱅대 연구진은 상업용 맥주 250종에 대해 전문 패널 16명의 평가와 맥주 평가 플랫폼 리뷰 18만건, 220여가지에 달하는 화학적 특성에 관한 데이터를 혼합해 AI 기반 예측 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무알코올 맥주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기성품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기존 맥주에 AI 모델이 예측한 특정 향을 추가한 변형 맥주 역시 기존 맥주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연구를 주도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0명의 음악가와 작곡가가 참여한 집단 아티스트 권리 연합(ARA)이 인공지능(AI)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판적인 서한에 공개 서명했다. ARA에는 빌리 아일리시, 니키 미나즈, 스티비 원더 등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서한에는 AI를 통해 음악 산업에서 아티스트의 작업을 평가절하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AI를 훈련시킬 목적으로 아티스트의 작품을 무단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ARA는 "AI가 무책임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야후(Yahoo)가 인공지능(AI) 기반 뉴스 서비스 아티팩트(Artifact)를 인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양측은 인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번 인수는 아티팩트 출범 이후 1년여 만이자 아티팩트가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아티팩트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크 크리거와 게빈 시스트롬이 야후의 특별 고문이 될 예정이다. 모든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아티팩트 앱은 사라지지만 아티팩트의 개인화 및 추천 기술은 야후 뉴스와 다른 야후 플랫폼 등에 적용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3월 매개변수 효율적 미세조정(PEFT) 기법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 로라(LoRA)의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로라는 AI가 캐릭터 및 그림을 학습해 일부 특징이 반영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2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한 만화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창작 그림을 모방한 AI 모델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팬아트를 포함한 모든 2차 창작물을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주장대로 한 웹사이트에서는 해당 만화가의 이름을 딴 LoRA 모델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국내외 B2B SaaS 시장에서 HR을 주특기로 하는 회사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해외의 경우 유니콘을 넘어 시가총액 100억달러를 넘는 데카콘((decacorn)급 HR SaaS 스타트업들도 나오고 있다.기업들이 지사를 세우지 않고도 해외에서 인재를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회사인 딜(Deel)과 딜과 경쟁하는 리플링(Rippling)이 데카콘급 HR SaaS 회사로 체급을 키웠다.딜 플랫폼은 ▲급여 지급 ▲자동화된 HR시스템 ▲글로벌 노무 규정 준수 ▲기업 제휴 혜택 ▲복지 혜택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한국 사업을 총괄할 버티브 코리아 대표에 김성엽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김성엽 사장은 버티브 합류 이전에는 코그넥스를 비롯해 IBM, 슈나이더 일렉트릭, 댄포스에서 영업, 기술지원, 사업관리 및 경영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김성엽 사장은“버티브는 액체 냉각부터 고효율 전력 시스템에 이르는 최신 솔루션들을 갖추고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버티브 솔루션은 점점 더 증가하는 IT 솔루션에 대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큐리티는 F5 액세스 정책 관리 솔루션(APM: Access Policy Manager)과 국내 생체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솔루션을 결합해 패스워드 없이 인증 절차를 제공하는 패스워드리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엔큐리티에 따르면 F5 APM은 단순 사용자 ID가 아닌 사용자 인증(Identity) 정보(디바이스, 운영체계, 브라우저, 위치 등)를 확인하고, 액세스 정책에 따른 접근 권한을 부여할 뿐 아니라, 사용자 행동을 모니터링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대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