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쿠팡의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가 통하는 모양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기준 쿠팡이츠 앱 사용자가 649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는 요기요 앱 사용자(598만명)을 뛰어넘었다.쿠팡이츠가 요기요를 넘어선 것은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자사 멤버십(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 제공을 시작하면서 요기요와의 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독일 축구대표팀 유니폼 중에서 등번호 44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니폼 폰트로 쓰인 44번이 과거 나치 친위대로 알려진 군사조직 슈츠슈타펠(SS·Schutzstaffel) 문양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에 따른 결정이다.1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 올리버 브뤼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44번 유니폼 주문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유니폼을 구매할 때 선택한 이름과 번호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전에도 나치와 관련된 이름은 사용이 불가능했다.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코로나19가 지구 곳곳을 할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몇몇 지역은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으로 또 다른 홍역을 앓고 있다.오버투어리즘이란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주민의 삶과 생활이 침해받는 현상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버투어리즘 지역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 등이 있다.각국에서는 관광객 수 통제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관광세' 도입이다. 말 그대로 국가나 지자체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지자체장이 신규 공무원들에게 구시대적 훈시를 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뜨겁다.2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전날 신규 공무원 발령식에서 직장 내 소통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술자리를 장려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마코토 지사는 "만약 술자리를 권유받는다면 가능한 한 거절하지 말고 선배나 상사와의 교류를 깊게 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그의 발언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은 "술자리 권
■ 아마존은 C커머스 공세에 어떻게 대응하는가테무와 쉬인 같은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미국에 거점을 둔 세계 최강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의 경계망도 점점 강화되는 양상이다.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쉬인 사용자수는 2600만명 수준이다. 테무 사용자수는 대략 5140만명으로 추정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은 6700만명에 근접한 수준이다.특히 테무의 경우 수십억달러 광고비를 집행하며 지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매출 기준 최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연평균 기온이 지난 100년 동안 섭씨 약 1.5도가량 상승했다는 소식이다.2일(현지시간)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중앙기상서(CWA)의 '극단적 기후로 인한 재해방지 경계경보 및 홍수기 대비 대책'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교통부가 평지 기상 측량소 13곳의 연도별 연평균 기온을 분석한 결과 1921∼2020년 100년 동안 약 1.5도 상승했다.그러면서 "연간 총 강수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강수일수가 감소해 단시간 내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한국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한 달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개봉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타이틀을 가뿐하게 거머쥐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의 굵직한 필모를 자랑하는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의 연기파 배우가 주연을 맡은 파묘는 풍수 전문가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다룬 영화다.파묘의 흥행은 탄탄한 줄거리와 익숙한 듯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20년 넘게 지내던 고령 판다가 고향에 가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효고현 고베시립 오지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탄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1995년 9월 태어난 탄탄은 사람으로 치면 80대 노인 정도 된다. 탄탄은 2000년 한신 대지진 당시 중국이 일본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판다로 일본 내 자이언트 판다 중 최고령이었다.'탄탄'이란 이름은 21세기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평선 위에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을 의미하는 '단'(旦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달 29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정식 개장한다.2일 오전 선공개된 1500평 규모의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가지 테마 공간이 구성됐다.원더파크에 들어서면 정글 한가운데 서 있는 관람객 옆으로 하마가 지나가고, 바닷속에는 대형 문어와 물고기가 헤엄쳐 다닌다. 첨단 영상으로 다채롭게 표현된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속 다양한 지형의 생물과 자연이 마치 실제처럼 생생하다.원더파크에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비욘세의 발언을 정리했다.AI 열풍이 가요계에 불어닥쳤다. 여러 가수의 목소리를 본뜨는 것은 물론, 작곡까지 AI가 척척 하는 시대가 됐다. 게다가 일부 AI 기업이 저작권이 있는 예술 작품을 동의 없이 사용해 더욱 이슈가 됐다. 일각에서는 AI가 대중음악 산업을 파괴시킬 것이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비욘세는 "AI가 음악 창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31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티엠지가 할리우드 내 의외의 인맥에 대해 보도했다.매체가 보도한 의외의 인맥은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오스틴 버틀러, 그리고 유명 래퍼 스눕 독이다. 세 사람의 친분은 최근 스눕독의 아들 코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시하며 주목받았다.영상 속 세 사람은 말리부에 위치한 스눕 독의 주택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미지에선 로버트 드 니로와 스눕 독이 함께 포옹하고 있는 사진도 있다. 코델은 인스타그램 캡션에 "세 사람이 식사를 하기 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 Z세대들이 대학 진학 대신 기술직을 선택한다는 소식이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직업 훈련 칼리지에 등록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2018년 교육 분야 비영리 단체 NSC가 관련 데이터를 추적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매체는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배경으로 대학 졸업장의 낮아진 효용 가치를 꼽았다. 또 용접이나 배관 등으로 받는 보수가 높아 기술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설직 신규 직원 임금은 전년 대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가 한 주민의 집 지붕을 뚫은 사건이 발생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조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해당 물체는 NASA 조사 결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화물 팔레트에 부착된 ISS의 방전 배터리라는 의견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 무게는 1kg에 조금 못 미쳤다.NASA에 따르면 우주 정거장의 전원 시스템에서 폐기된 9개의 배터리를 포함한 전체 팔레트의 무게는 2.6톤이 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에서 오는 6월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열린다. 이런 가운데 기상천외한 초저가 숙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숙소들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엔비에 일반인이 등록한 숙소로, 오로지 저렴한 가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선이 기상천외한 공유 숙박 매물들을 소개했다. 독일 서부 도시 보훔에 위치한 매물을 보면 삭막한 지하창고 방에 침대와 책상 하나만 덜렁 놓여있다. 얼핏 감옥처럼 보이는 지하창고지만, 오는 6월 16일 잉글랜드와 세르비아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꽃샘추위가 이어지며 벚꽃 개화가 늦어진 탓에 일명 '벚꽃 연금'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대표곡 '벚꽃 엔딩'의 차트 재진입 역시 늦어졌다.2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매년 봄마다 큰 사랑을 받는 '벚꽃 엔딩'은 지난달 31일에서야 지니뮤직 일간 차트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노래는 곳곳에 벚꽃이 개화되며 전일대비 33위 오른 80를 기록했다. 매년 봄마다 벚꽃 엔딩의 차트 역주행이 펼쳐진다. 그러나 올해의 역주행은 지난해보다 이틀 늦어졌다. 지니뮤직은 "궂은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며 이용자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4위 철강사 '일본제철'(신일철주금)이 미국 철강 회사 인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여당 고위 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은 "일본제철과 미국 철강 회사의 인수 거래 건은 양국 간의 경제 안보 관계를 강화한다"라며 "철강 제조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아키라는 양사의 합병이 양국 기업 및 경제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제철이 미국 기업에 기술, 투자 및 고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쾌적한 숙면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이 크게 늘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 기준 한국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평균(8시간 22분)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기록하며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그러면서 보고서는 수면 부족 현상이 자연스레 숙면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장애를 비롯해, 걱정, 스트레스 등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그러다 코로나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성을 유혹하려면 빨간색 옷을 입어보자. 붉은 장미, 레드 와인 등 유독 눈에 띄는 색상 중 하나가 바로 빨강이다. 최근 성별 관계없이 빨간색 옷이 성적 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우한 스포츠대 홍샤오빈 박사팀이 주도한 연구팀은 160명의 학생들에게 빨간색과 흰색의 옷을 입도록 하고 이성의 매력을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연구 결과, 빨간색 옷을 입은 학생이 흰색 옷을 입은 학생보다 이성적 매력 부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빨간색 옷은 TV나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속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버드 대학이 소장하고 있던 19세기 한 책의 표지가 사람 피부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이슈가 되며 눈길을 끌었다.하버드 대학은 1934년 책을 기부받은 후 호튼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었다. 2014년, 조사를 통해 책 표지에 사람 피부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최근 표지를 제거하며 다시금 화제가 된 것이다.인피를 제거한 책은 1880년대 초 프랑스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알려진 아르센 후세가 집필한 '영혼의 운명'(Des Destinees de L'ame)이다.후세는 집필 후 종이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 부처들이 앞다퉈 AI 관련 법 및 제도 도입에 나선 가운데, 중복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넘게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업무 계획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원칙·기준을 구체화한 ‘6대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 6대 가이드라인 수립대상은 ▲SNS(소셜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