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도장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순간 본인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 중 하나다. 최근 활용되는 곳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거나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삶의 중요한 순간에는 여전히 도장이 사용된다.수제도장 브랜드 ‘발자욱’은 캘리그라피 기술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도장을 만들고 있다. 서예를 전공하고 전각을 연구한 전문작가인 양소열 대표가 직접 모든 제품을 수공예로 만들어 내며 특별함을 더한다.“캘리그라피는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기존 글자와 관련된 디자인 활동의 한계를 벗어난 새로운 영역입니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장마로 인해 무서울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요즘 기상청 일기예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기상청에서 체육대회 때 비가 온다고 했던가...예보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상청 예보말고 날씨를 예측하여 비가 올 것을 미리 파악해 우산을 챙겨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우산을 필요로 하는 날씨를 체크해 주는 스마트 우산을 개발한 오퍼스원이다.판교에 위치한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를 만나 우산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똑똑한 스마트 우산에 대해 들어봤다.김기영 대표는 삼성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최근 무인비행체(드론)이 재미를 위한 취미의 도구뿐만 아니라 배송 등 물류 영역, 화재나 응급 상황 제어 등 비상 대응 영역, 그리고 농약 살포나 신원 확인 등 공공 영역 등 우리의 다양한 생활 속 여러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이다.기존 컨트롤러를 이용한 드론 조종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상태로 배터리 등의 체공 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일만 남은 상태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한 배송, 화재 등 재난에 있어서 제한된 시야를 통한 구조 업무, 24시간 체크를 해야하는 업무 등에 사람이 직접 드론 조종을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스마트폰 등장으로 우리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왔다. 대화의 방식이 바뀌고, 게임의 패턴이 바뀌고, 음식을 소비하는 패턴이 바뀌는 등 여러분야에서 사용자의 소비 패턴이 바꿨다. 기존 방식을 보완 발전시킨 것부터, 아예 새로운 방식이 생겨나는 등 스마트폰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우리 곁에 깊숙히 자리잡았다.특히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음식을 소비하는 패턴도 스마트폰과 함께 바뀌었다. 배달 서비스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음식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모바일 기술과 이륜차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평생 구두를 제작하셨던 아버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기술을 익힌 아들은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꿈꿨다. 흔히 ‘아메리칸 와일드’라고 불리는 미국 서부 스타일이 주종목이다. 인기 남성 수제화 브랜드 ‘웨스티잔’과 김태헌 대표의 이야기다.지난해 하반기 웨스티잔을 선보인 김 대표는 한국 디자이너, 장인 등의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타일은 미국식이지만 기술은 한국 전문가들이 집결시켰다. 수 많은 조사를 거쳐 한국 남성의 발에 맞는 착화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 부츠나 워커 형태의 가죽 수제화가 특히 인기다.김 대표는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불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스몰 럭셔리'가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가성비와 제품의 퀄리티를 따져가며 소비한다. 이런 점을 간파해 새로운 소비문화 창출을 목표로 스타트업에 도전장을 내민 빅피쉬벤처스 김영하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유럽의 소싱 네크워크와 자체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프리미엄 감성 유럽 유아용품 플랫폼 로로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빅피쉬벤처스의 김영하 대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펙을 내던지고 소비재 패턴의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단순히 화장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지 않습니다. 도심 속을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삶을 치유할 수 있는 ‘어반 케어 코스메틱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어요.”코스메틱 브랜드 ‘누메로’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삶 속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화장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큰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마스크팩과 에센스 제품이다. 마스크팩의 경우 황사, 미세먼지, 노폐물 등에 대한 흡입력이 뛰어난 기능성 제품이다.에센스도 20대 후반의 바쁜 도시 여성들이 아침에 간단히 사용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사용자와 테크니션 모두가 행복한 비즈니스 모델을 꿈 꿉니다" 프리미엄 방문 세차 플랫폼 인스타워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나단 리 대표의 철학이다.방문세차 서비스 인스타워시를 제공하는 해피테크놀로지는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만든 현대판 취향저격 스타트업이다.바쁜 현대인들 이동수단 필수품인 자동차. 생활이 윤택해지고 유동적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자동차 수요는 증가했고, 돈많이 벌고 싶다는 예전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했을 때 행복해 진다는 밀레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아픈 집을 고쳐주는 수리에서 시작된 닥터하우즈. 닥터하우즈는 현재 리모델링 시장을 포함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대략 30조~40조원에 이른다는 사실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이다.닥터하우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랫빌리지의 방성민 대표는 이러한 1차 산업분야 중 인테리어 분야가 사양산업이 아닌, 단지 개선이 필요한 시장이란 것을 간파했다.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망막한 인테리어 분야에 해결책을 닥터하우즈를 통해 제시했다.우리 삶을 만들고 공유하는 중요한 공간이 바로 집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카수리 이대형 대표는 수상경력이 많다. 스타트업을 빛낸 TOP 100 선정, KT스마트차 오픈 테스트 대상, 스마트앱어워드 최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그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델피콤을 운영하면서 직방, 요기요, 야놀자, 배달통 등의 많은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블루오션 시장인 자동차 수리 시장의 틈새를 간파했다. 그리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현재 우리나라 차 보유 수가 3천만대에 이르고 10명에 8명은 차를 보유하고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차관리는 소홀하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본인이 원하는 신발을 직접 만들어 신어보겠다는 꿈. 신발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해 볼 것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고, 서울 패션위크에 오르는 등 거듭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신발 전문 브랜드 ‘제이콜스’는 장인의 손에서 나온 수제 스니커즈와 구두로 두터운 고객 층을 모아왔다. 최신 트렌드와 함께 성별 고정관념을 깬 ‘젠더리스’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 지난 2001년 신발 사업에 뛰어든 창업한 장재훈 대표가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제품을 살펴보면 우선 키높이라는 기능성과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가상현실(VR)체험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VR은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VR과 같은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고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기자가 7일 홍대와 강남역 일대의 VR체험공간을 직접 둘러봤다.먼저 네이버 검색창에 ‘홍대VR’을 입력하니 11군데의 VR관련 장소가 표시됐다. 그 중 블로거들의 평이 좋은 R오락실을 찾아갔다. 이 오락실은 총10곳의 VR체험방을 보유하고 있었다. 앉은 의자까지 함께 움직이는 VR어트랙션 기기도 한 대 있었다. 가격은 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부동산 O2O(온오프연계)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최근 부동산 맞춤 상담센터인 ‘다방 케어센터’를 오픈했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다방케어 센터는 맞춤매물 추천, 매물 동행 방문, 각종 생활 편리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따라서 사회초년생, 처음 방을 구하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20대 사회초년생인 기자가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직접 방구하기 과정에 참여해봤다. 치안, 보안, 역세권을 중점적으로 방 구하기에 나섰다. 태어나서 처음 방을 구하는 기자는 어떻게 방을 구하는지, 어떤 매물이 좋은지,
[창원(경남)=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 창원2공장에서 의류관리 가전 전제품이 쉴 새 없이 생산된다.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통돌이 세탁기 등 의류관리 가전은 국내시장은 물론 유럽, 중앙아프리카, 중국, 북미, 중남미 등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생활패턴의 변화와 환경요인에 의해 의류가 필터 같은 역할을 하면서 의류관리 가전의 필요성은 더욱 증폭됐다. 즉 위생, 편의 추구에 이어 토탈 의류 케어 시대가 온 것이다.LG전자의 모듈화, 자동화 끊임없는 제조 혁신으로 올들어 창원공장에서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가상현실(VR) 콘텐츠의 획기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상엽 플럭스플래닛 대표가 밝힌 이 회사의 궁극적 목표다.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콘텐츠는 게임부터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플럭스플래닛은 삼성전자 출신 개발인력을 주축으로 시작한 VR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삼성전자 연구소에서 10여년간 기술 개발을 하던 이상엽 대표는 연구의 결과물이 상용화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상용화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선진국들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2016년 9월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광의에서 4차산업혁명은 지능정보사회가 되는 것이다. 미래부는 지능정보사회를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에 인공지능(AI)가 결합되는 사회로 정의한다.지능정보사회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얼마나 모을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4차사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인형뽑기방과 사격, 농구, VR게임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오락실이 늘어나고 있다. 복합형 오락실은 그 규모에 따라 한 층을 쓰기도 하고 3층 이상을 사용하는 건물형 오락실 형태로 영업하기도 한다. 지난 주말 서울 일대 복합형 오락실을 둘러 직접 둘러보며 복합형 오락실 확산 배경과 창업시 필요한 정보 등을 알아봤다. 최근의 체험경제 확산과 욜로족(YOLO)족의 증가가 그 배경인데, 높은 창업 비용과 천차만별인 매출에 대한 우려도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복합형 오락실을 찾는 사람들은 한 곳에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27일까지 열리는 월드IT 쇼 2017 (WIS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를 방문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 봐야 할까. 기자가 25일 직접 둘러본 결과 삼성에서는 기어VR 체험이, LG전자에서는 도슨트 투어와 포켓포토 프린트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WIS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주력 제품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여럿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빅스비, 덱스와 기어 VR, 360도 카메라, QLED TV 체험존을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책상에는 걸레와 청소장갑이 놓여 있다. 주 1회 직접 가사 매니저 일을 체험하면서 매니저와 소비자의 만족 포인트를 체크한다는 스타트업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의 모습이다.생활연구소는 가사 청소를 원하는 고객과 일거리를 찾는 매니저를 연결하는 홈클리닝 중계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워킹맘으로 카카오 O2O 홈서비스 사업부를 이끌던 연현주 대표가 카카오 홈클린 서비스를 준비했던 핵심 인력들과 독립해 지난 1월에 설립한 회사다.
[부산=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대기업의 낙수효과가 아닌 대단한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분수효과, 개인이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더 커지고 그들이 브랜딩이 되는 것을 네이버가 잘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전국의 훌륭한 개인들이 부담없이 창업하고 성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24일 서울 역삼에 이어 부산 해운대 센텀 지역에 파트너스퀘어 부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가 직접하는 것은 가급적 줄이고 소상공인, 창작자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