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과기정통부 주관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픽스타는 프로 ·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사진, 일러스트, 동영상 등 스톡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가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이미지, 영상제작이나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픽스타는 이런 니즈를 고스란히 담아 미디어 플랫폼을 겨냥했다.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소개하고 세계에 알리며 크리에이티브 한 콘텐츠를 원하
광고CM송,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情)’이라는 한자만 봐도 초코파이를 떠올린다. ‘정(情) 시리즈` 광고를 진두지휘해 초코파이 광고신화를 쓴 장본인이 바로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과거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해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렸다. 1998년 스위스 경제포럼에서 미래의 세계지도자로 선정된 적이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신세대 여비서들이 모시고 싶은 CEO’로 뽑힐 만큼 열정과 실력을 갖춘 유명한 여성 CEO였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업적들과 긍정
영화 아이언맨(2008)에서 주인공 토니와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가 말장난을 치던 장면을 볼 때만 하더라도, AI가 이렇게 친숙한 단어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놀랍게도 11년이 지난 지금, AI는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 현재 적용되고 있는 AI는 영화 속 묘사와 같이 스스로 생각하고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은 아니며, 일정한 패턴에 기반해 문제를 해결하며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산업과 사회구조의 영향으로 로봇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HP가 만든 경찰로봇 '로보캅'이 공원을 순찰하고, 라스베가스에서는 팁시(Tipsy)라는 이름의 로봇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중국 또한 '제조 2025 계획'의 10대 핵심산업 분야에 로봇을 선정했고, 유비테크(Ubtech)를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의식주는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생활 기본 요소다. 그 중 의(衣, 이하 옷)는 기본적으로 몸을 보호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피해를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기를 맞이한 옷은 최근들어 나만의 나만을 위한 나에게 최적화돼 자신을 대신 나타내 주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디자인을 중시하게 됐다.국내에서 매년 배출되는 의류디자인과 졸업생은 1만5000명에 이르고, 국내 의류 총 생산량은 6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다.반면 디자이너가 직접 생산하는 시장 구조는 미약하다. 기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맨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기존 민간기업들이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꺼려온 공공임대사업에 뛰어든 것이 이 회장에게는 기회로 작용했다. 이 회장은 어린 시절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학교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이 회장은 교육기관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까지 총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을 짓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국내에 몇 되지 않는 창업주 경영인이다. 맨손으로 재계 16위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탄탄한 지식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신 테크를 아이템에 녹여낸 스타트업이 있다.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공간에서 방문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추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테크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그 주인공이다.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오프라인 매장을 재해석한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를 만나 그들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메이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3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행사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것부터 시작된다.그들은 청년창업 확산 연계 프로그램에서 만나 행사관련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유아동복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빨아도 변함이 없고 아이가 입었을 때 편한 옷을 입히려고 여기저기 찾다 보니 그럼 그런 옷을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편안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어나더비’는 2016년 문을 열었다. 어나더비 지윤경 대표는 본래 디자이너로 24살 때부터 동대문에서 여성복을 직접 디자인해 팔았던 의류업 베테랑이다.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유아동복 사업을 시작한 지 대표는 엄마의 마음으로 무엇보다 좋은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무엇을 결정하고 조언을 구할 때 인공지능 로봇 자비스를 부른다. 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상호 보완 역할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2000년대 들어서면서 모바일은 생활패턴에 변화를 가져다 줬다. 손안에서 한번 터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법을 부렸고,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입혀 사용성의 고도화를 꾀했다.특히, 워라벨 등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IT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성이 큰 디지털 헬스케
이재현 회장은 뚝심 있는 경영 스타일과 타고난 사업 수완으로 ‘리틀 이병철’이라고 불린다. 이 회장은 제일제당을 설탕회사에서 글로벌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혁신한 인물이다. 실제로 1990년대 중반 제일제당이 삼성에서 분리할 때도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CJ그룹 경영을 맡은 지 17년 만에 15배가 넘는 성장을 이뤄내 전문가들로부터 사업적 안목과 빠른 판단력, 리더십까지 모두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렇듯 이 회장의 경영 능력과 뚝심 있고 소탈한 개인 성향은 이미 입증되었지만 정치적, 경제적, 개인적인 일 등 다사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빌의 야심작 '탈리온'(TALION)이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 MMORPG '탈리온'의 그간 성과, 그리고 '탈리온'을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내 게이머들을 공략할 비책은 뭘까. 14일 가산동 소재 게임빌에서 조정훈 게임빌 게임사업1실 비즈4팀 팀장, 오태랑 게임빌 게임사업1실 비즈4팀 과장, 그리고 개발사 유티플러스의 이준형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탈리온'은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일본, 북미유럽까지 출
기자를 하다보면 지겹도록 자주 듣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단어들이 종종 있다. ‘관피아’가 그 중 하나다. 관피아는 ‘관료’와 이탈리아 범죄조직인 ‘마피아’의 합성어로, 고위 공직자들이 퇴직 후 관련 기관이나 기업, 협·단체 등에 재취업해 마피아처럼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말이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청피아(청와대+마피아)', '정피아(정치권+마피아)', '모피아(구 재정경제부+마피아)', '산피아(구 산업통상자원부+마피아)', '금피아(금융감독원+마피아)' 등이 쓰인다.이런 관피아가 블록체인 판에도 등장했다.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누구나 삶의 영위하는데 있어 보다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 등 모양새는 다르나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함은 매 한가지다.특히 최근에는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인 P2P 투자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배제하고 편리하고 쉽게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하는 금융시스템이 실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다는 것을 뜻한다.해시그랩은 P2P 핀테크 시대에 투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금융권에 스프레딧 플랫폼을 통해 P2P 금융업체들의 상품들을 원스톱으
콘텐츠 업계의 ‘한류 전도사’,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모’라고 불리는 이미경 부회장. 최근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에 이름을 올리면서 칸 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경영 일선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5월에는 세계은행 '여성기업가기금 리더십 그룹' 챔피언 16인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포함될 만큼 이 부회장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건재하다. 이 부회장은 업계 내에서 선구안적인 혜안과 강한 추진력으로 유명하다.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초등학교 1학년 큰 아이 입학 때 소지품에 본인 이름을 적은 네임스티커를 붙여오라고 하더라고요.당시에 딱히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었죠. 그래서 보험설계사들이 사용하는 스티커에 캐릭터와 아이 이름을 넣어서 1천장을 만들어 봤어요. 그게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죠.”디자인아지트 양지혜 대표가 만든 네임스티커는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교회 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한 두 개씩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아 제작하던 것이 점점 주문량이 늘어났다.이후 양 대표는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2009년부터 네임스티커,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클라우드 전문가 집단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클루커스'의 히스토리에는 기술이 있다.클루커스는 게임업계 등에서 10년 이상 개발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IT산업을 민첩하게 받아들여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골드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을 갖춘 애저 특화 클라우드 전문가 집단이다.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다니던 대기업을 과감히 박차고 나와 무작정 미국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실리콘밸리에서 새롭게 무언가는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것이 스타
[이병희 기자]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덕분에 기술이 전통산업의 다지털 전환을 이끄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통, 부동산 등에 이어 가장 보수적인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법률 부문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법률과 기술의 만남이라 할 수 있는 ‘리걸 테크(Legal Tech)’가 시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걸테크로 불리는 스타트업이 10여개 정도 있으며, 차츰 그 숫자도 늘어나고 분야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법정문서(대표 양준희, 손란경)도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법정문서의 경영을 맡고 있는 손란경 공동대
이명희 회장은 신세계그룹을 국내 최고 유통 명가(名家)로 키운 장본인이자 삼성家의 최초 여성 CEO다. 고(故) 이병철 명예회장의 막내딸로 태어난 이 회장은 8남매 중 가장 아버지의 말을 잘 듣고, 가장 아버지를 닮은 자식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비해 초라한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으나, 대신 이 회장은 ‘철의 여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인 경영인 마인드가 있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치밀한 사업가적 DNA와 경영수업,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구축한 인맥은 오늘날의 신세계그룹이 있
[이병희 기자] 스타트업이 창업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한 업무 중 하나가 디자인 분야이다. 회사 로고 제작에서부터 패키팅, 영상, 홍보물, 브로셔, 웹사이트 등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 디자이너가 별도로 없어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스타트업의 디자인 업무를 온라인 상에서 대행해주거나 컨설팅해주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과 디자이너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만들어진 쉐어멜론(대표 김용재)도 주목받고 있다. 다른 회사에는 없는 ‘기업 성격 분석’이라는 특화된 솔루션
최근 택시와 타다로 대표되는 기존산업과 공유경제간 갈등이 격화되는 현상을 보면, 100여년 전 인력거와 택시의 갈등이 데자뷰처럼 떠오른다. 인력거는 1894년 일본인 하나야마가 일본에서 10대를 도입해 경성(서울)에서 첫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1920년대에는 그 수가 1000대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 됐다. 하지만 1926년 기술 진보를 반영한 신문물인 택시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자 인력거는 택시와의 경쟁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2019년. 인력거를 밀어낸 택시는 공유경제 타이틀을 앞세운 타다 등의 운송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