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내년 마이데이터(MyData) 제도가 본격 확대 시행되는 가운데, 기업 입장에서 투자비와 운영비, 합리적 대가(과금 보상방안)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개인정보를 이동시켜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에 활용되도록 하는 제도다.마이데이터 제도는 현재 금융 및 공공 분야에 먼저 적용됐고, 내년부터 ▲유통(통신판매업) ▲보건의료(병의원) ▲통신(무선통신) ▲에너지(전기) 부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기사/[단독] 개인정보위 '통신·보건·유통·에너지' 마이데이터
■ [가보GO] "전환지원금? 받았다간 '호갱' 될 수 있다"번호이동을 하면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된지 이틀이 지났다. 번호이동을 하면 갤럭시S24(일반형 256GB)를 공짜로 살 수 있을까? 직접 가보니 갤럭시S24는 이미 전환지원금 없이도 공짜로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앞서 13일 정부는 가계비 인하 정책 일환으로 추진한 단통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14일부터 시행된 단통법은 통신사간 번호이동 경쟁을 촉진시켜 '전환지원금(최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우체국이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소통을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선거 당일인 다음달 10일까지 23일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인력확보, 장비·시스템 점검 등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와 각 지방우정청 및 전국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비상대책본부’가 설치된다. 비상대책본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로봇 제조사인 유니트리(Unitree)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유니트리 H1(Unitree H1) 로봇은 사람처럼 두 다리로 걷고 뛸 수 있는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는 약 1.8m, 무게는 47kg에 이른다. 유니트리 H1은 최대 3.3m/s 속도로 달릴 수 있다. 100m를 30초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의 최대주행속도인 1.7m/s 보다 2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중국인의 공무상 입국 제한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날을 세웠다. 리시 수낵 정부는 일반적인 비자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는 중국인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영국이 중국 공무상 비자 제한으로 고립을 자초한다'란 기사를 통해 "진부한 정치적 억측이며 전형적인 차별 조치"라며 비난했다. 이어 "영국은 아무런 증거 없이 오로지 두려움 때문에 중국인을 터무니없이 비난한다"며 "일부 영국 정치인들이 망상에 빠졌다"고 비판했다.그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군은 언제 완성될까?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클릭올랜도(ClickOrlando)에 따르면, 스타링크 배포는 2019년 5월에 시작됐다. 당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최대 2000개의 위성이 배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260만명 이상의 고객이 스타링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궤도에는 5988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5529개가 작동 중이라고 한다.그러나 이는 지난 2018년 스페이스X가 미국 연방통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링크드인(LinkedIn)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SA)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이번 조사는 링크드인이 정치 및 종교적 견해, 인종 또는 민족 출신, 성적 취향, 노동조합 가입 여부 등의 개인 데이터를 광고 타겟팅에 사용하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DSA는 광고 타겟팅을 위해 개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또한 EU는 링크드인을 비롯한 대형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광고의 성격과 출처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EU는 이번 달부터 발효된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조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위험 관리, 콘텐츠 중재, 내부 불만 처리 메커니즘, 광고 및 추천 시스템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지 약물 등 소비자 건강 위험을 초래하는 제품 금지에 대한 서비스 약관 집행 여부,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물 처리 위반 관련 등을 조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위치한 스타베이스 발사 시설에서 이륙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십은 이륙 후 궤도에 도달해 48분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으나, 대기권에 재진입해 낙하하는 과정에서 폭파됐다. 다만 전체 상승 연소를 완료한 최초의 스타십이었기 때문에, 이전 비행보다는 훨씬 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 발사는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해 4월 진행된 첫번째 시도에서는 발사 후 약 4분 만에 화염에 휩싸였다.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배우 겸 영화 프로듀서로 알려진 대니 드비토가 영화 '트윈스'에서 합을 맞췄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작품을 통해 재결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티엠지가 전했다.드비토는 신장이 150cm도 채 되지 않지만, 자신의 개성을 살려 할리우드에 정착했다. 드비토는 팀 버튼 감독의 연출작 '배트맨2'의 펭귄맨으로 신들린 악역을 소화하며 '슈퍼 히어로물 역사상 최고의 빌런'이라는 평가를 받을 명연기를 남겼다.그는 슈워제네거와의 인연도 깊다. 1988년에는 영화 '트윈스'에서, 1994년에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풍력, 태양열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은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재생에너지는 한계가 있는 자연 자원으로 일정하게 생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핀란드의 에너지 저장 스타트업이 잉여 에너지를 열 형태로 저장하는 13m의 '모래 배터리' 건설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폴라나이트 에너지(Polar Night Energy)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잉여 전력을 모래알에 열로 저장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에너지를 장기간 저장했다가 수요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 40편을 선정·발표했다.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지역밀착형, 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취지에 따라 지역의 역사, 문화적 특성 등 다양한 소재 및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안을 담은 프로그램들과 지자체·지역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제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이 터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SA의 전략가들이 현재 미국 증시에서 형성되고 있는 버블이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탠터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약 20% 상승한 625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매니쉬 카브라 소시에테 제네랄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현재의 랠리는 비이상적인 낙관론보다는 합리적 낙관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라며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 폭, 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자인 주케토에 바람에 불어 날아가 눈길을 끌었다.최근 교황은 바티칸 시티의 성베드로 광장을 방문했다. 교황이 도착하자마자 바람이 불었고, 주케토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순식간에 벗겨졌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선이 전했다.교황은 주케토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거센 바람에 모자가 벗겨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교황도 거센 바람은 막지 못했다"며 재밌다는 의견을 비췄다. 한편 최근 들어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점차 제기되고 있다. 그의 나이는 현재
[디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홋카이도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숙박세를 걷는다.지난 1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이 전날 홋카이도 기초지자체인 니세코초가 숙박료에 따라 하루 기준 1인당 100~2000엔(약 890~1만8000원)의 숙박세를 신설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일본에서 조례를 통한 숙박세 도입 시 총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니세코초는 숙박세로 연간 1억6200만엔(약 14억4592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일본에서는 니세코초 외 홋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갤럭시S24로 인공지능(AI)폰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 '갤럭시A'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글로벌 출시되는 갤럭시A 시리즈에는 AI가 탑재되지 않는다.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S시리즈와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 보급형 A시리즈 '투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온디바이스AI를 강조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역대 S시리즈 기록을 최단 돌파했다. 갤럭시S24는 출시 28일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 팔리거나 사라지거나...美 하원 통과한 '틱톡 금지법' 뭐길래미국과 중국 간 기술 갈등 속에서 미국 하원이 중국 인터넷 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철퇴를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만 놓고 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된다. 법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모두의 지지 속에 찬성 362, 반대 64로 통과됐다. 물론 법안이 당장 효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다. 상원에서도 지지를 받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하원이 틱톡에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중국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덴마크가 국방력 확충을 위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다. 덴마크가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면 노르웨이, 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게 된다. 당국은 여성 징병제는 필요한 관련 법령을 내년에 개정한 후 2026년부터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국방부는 "병역 적합 판정을 받은 모든 덴마크 젊은이들이 성별에 관계없이 징병과 관련해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우리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재무장하는 것"이라면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겨울철 집에서 동사하는 영국인이 매일 수십명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3일(현지시간) 가디언과 환경단체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이 총리였던 지난 2013년, 정부가 주택 단열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한 이후, 겨울철 기간 동안 매일 평균 58명이, 총 7만463명이 자택에서 추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폴 모로조 그린피스 영국지부 활동가는 "겨울철이 오면 매년 수천명이 말 그대로 집 안에서 얼어 죽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국의 역대 정부는 단열 예산을 삭감해 공중 보건 위기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스로를 성소수자(LGBTQ+)로 인식하는 미국인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밝혔다.갤럽이 지난해 18세 이상 미국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6%가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했다. 스스로를 이성애자라고 답한 응답자는 85.6%였으며 6.8%는 응답을 거부했다. 이는 2012년 첫 조사(3.5%)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세부적으로 보면 양성애자라고 답한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게이(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