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코발트⋅망간(NCM) ‘8:1:1’(이하 NCM811) 비중으로 제조한 배터리의 등장으로 NCM 소재 가격경쟁력이 사라질 전망이다. 니켈 안정성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제조비용이 오르는 반면 저렴한 소재는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NCM811 개발로 소재가격이 저렴해지기를 기대했던 당초 배터리 업계 기대를 만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10.5세대(2940mm X 3370mm) LCD 장비 발주에 착수했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건설이 정부 인허가 문제 탓에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경기도 파주에 들어설 10세대급 라인은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삼성전자가 48단 3D 낸드플래시 양산에 성공하면서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3D 낸드플래시 투자를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지만 64단∙72단 생산 로드맵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96단 낸드플래시 역시 본격 양산은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갤럭시S’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유기재료 세트 ‘M9’의 적용 시기를 재조정한다. 이미 대부분의 M9 공급사는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으나, 양산성 검증 등 최종 작업을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촉박하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G7(가칭)’을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이달 출시한 ‘V30’이 OLED 전용 모델로 생산된 것과 비교하면 다시 LCD로 일부 돌아가는 모양새다.
중국 BOE에 이어 10.5세대(2940mm X 3370mm) LCD 생산 라인 투자에 나선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장비 발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BOE와 마찬가지로 일본 샤프 10세대(2880mm X 3130mm) 라인 구축 당시 장비 공급 경험이 있는 미국⋅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SDI가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해 소재 및 양산 기술별로 세대 구분을 획정했다. 동일한 부피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거나 생산 효율이 높은 기술을 정의하고, 세대별로 양산 스케줄도 잠정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충청남도 탕정에 짓고 있는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가칭 A4)의 장비 반입 스케줄을 잠정 확정했다. 당초 업계 예상보다 다소 보수적인 투자 스케줄이 잡힌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 물량을 얼마나 가져올 수 있느냐에 따라 향후 적지 않은 변화가 점쳐진다.
삼성SDI가 차기 중대형 배터리 양극활물질 소재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을 쓴다. 니켈⋅코발트⋅망간(NCM)이 아닌 NCA 양극재로 중대형 배터리를 만들어 에너지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 1위 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 이큐베스텍을 54억원에 인수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부지 3만1204㎡ 규모 용지를 마련해 ‘중고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상사가 리튬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계열사 LG화학에 배터리 소재를 납품하겠다는 목적이다.
삼성SDI가 내년 상반기 양산 가동 예정인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새로운 공정을 적용한다. 부피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한편, 부피팽창 현상도 제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중국 BOE가 청두 B7에 이은 두 번째 6세대(1500mm X 1850m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인 몐양 B11 설비 발주에 들어갔다. B7과 동일하게 원판 투입 기준 월 4만5000장 규모로 투자할 예정으로, AP시스템(ELA) 등 일부 업체들이 수주 성과도 올리고 있다.
BMW가 26암페어아워(Ah)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PHEV) 배터리 용량을 30% 확대한다. BMW에 PHEV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는 종전과 부피는 같으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삼성페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무선충전용 안테나 핵심 소재인 전파 흡수 시트를 나노 크리스탈이 아닌 기존 페라이트(Ferrite) 복합 소재로 교체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여파로 ‘안정성’이 제품 개발의 최우선 목표가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가 경북 구미에 구축한 첫 6세대(1500mm X 1850mm)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의 양산 시점이 2개월 후로 재차 연기될 전망이다.아직 가동률을 끌어올릴 만큼 수율이 안정되지 않았고, 경기도 파주 AP2-E2 라인으로도 기존 수주 물량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애플이 ‘아이폰8’에는 이 기술을 채택하지 않아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는 아이폰8은 전면 전체에 매끈한 커버유리를 적용해 디자인은 개선했지만 보안 기능을 지문인식 대신 3D 안면 인식으로 대체했다.
원익홀딩스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로부터 두 번째 가스정제기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원익홀딩스는 BOE의 첫 6세대(1500mm X1850mm)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에 가스정제기를 공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 ‘V30’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하이브리드 봉지 공정과 배리어 필름 일체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기존 ‘G플렉스2(2015년 출시)’용 OLED에 적용했던 방식으로, 이미 검증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