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디즈니+, 광고 요금제 선봬...국내 OTT 대응은?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월 7.99달러였던 기존 요금제는 월 10.99달러로 인상하고 대신 월 7.99달러의 광고 요금제를 추가했다.광고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영상 시청 중간에 광고가 나와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용자의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경우 기존 기본 베이식 요금 9900원과 비교하면 광고 요금제는 절반 수준인 5500원으로 장점이 분명하다. 이에 두 글로벌 OTT의 광고 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개인 회사(지분 100% 보유) 케이큐브홀딩스(KCH가)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케이큐브홀딩스는 공정위에 불복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 금융회사가 아님에도 공정위가 금융회사로 해석해 의결권 제한 대상으로 판단했다는 이유에서다.15일 공정위는 기업집단 카카오 소속 케이큐브홀딩스(KCH)가 규정을 어기고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을 내린 케이큐브홀딩스 법인을 검찰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검색 노출 순위를 조작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네이버가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시장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한 행위는 불공정 거래 행위라고 판단했다.14일 서울고법 행정6-1부(부장 최봉희·위광하·홍성욱)는 네이버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 조정 행위는 차별에 해당하고 네이버 쇼핑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결과 제공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가 퇴출되면서 블록체인 사업에 제동이 걸린 위메이드가 위믹스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신뢰 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생태계 확장을 지속해서 나간다는 방침이다.지난 8일 위믹스는 4대 거래소로부터 거래 지원 종료됐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상폐를 두고 닥사가 담합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위믹스 상폐를 결정한 닥사(DAXA)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고 본안 소송을 진행한다. 본안 소송 승소를 통해 재상장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위믹스 팀은 위믹스의 신뢰 회
■ 생성AI 유니콘 쏟아진다...스타트업 투자 2년 만에 4배↑경기 위축 속에 스타트업 투자가 올 들어 많이 줄었지만 생성 AI 쪽은 상대적으로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스타트업 투자 정보 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텍스트나 이미지 같은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규모는 올해 21억달러로 2020년 이후 425% 늘었다. 슈퍼노멀의 콜린 트레셀러 공동 창업자는 "거대한 과열 사이클이 있다. 웹3.0 열기가 끝났고 사람들은 갈 곳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열기를 보여주듯 생성 AI 업체들이 대규모로 투자를 유치하는 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게임 업체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를 결국 상장폐지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관련 공시와 관리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 가처분 기각, 8일 상장폐지⦁ 4대 거래소 "법원 판단 존중, 예정대로 위믹스 거래 종료"앞서 지난달 24일 DAXA는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밝혔다. 이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개선하며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을 위해 노력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2007년에 도입됐으며, 인증 후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중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로부터 퇴출되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사업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처분 기각에 위믹스, 8일 거래종료...국내 거래소서 퇴출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닥사(DAXA)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위믹스는 8일 오후 3시에 업비트, 빗썸, 코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가 북한 IT 개발자들이 국내 업체에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프리랜서로 취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정부는 북한 IT 개발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 관련 개발을 하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정부 합동주의보를 8일 발표했다.정부는 북한 IT 인력들이 해외 각지에 체류하
정부가 북한 IT 노동자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우리 기업들로부터 일감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8일 합동주의보를 발표했다.북한이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히자 불법 사이버활동을 통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고 보고 차단에 나선 것이다.외교부·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을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구인·구직 플랫폼의 본인인증 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한 결과, 북한 IT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 상장폐지를 막기위한 가처분이 기각된 것에 대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본안소송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주요거래소들과 위메이드 간의 법정싸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DAXA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위믹스는 8일 오후 3시에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 자산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자사 앱마켓인 앱스토어의 가격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세금 반영 여부를 수수료에 결정할 수 있게 돼 개발사들의 수수료 부담이 33%에서 30%로 낮아지게 됐다. 애플은 7일 개편된 가격 정책 방식을 발표하고 이제 개발자가 최대 900개에 달하는 기준 가격 중에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앱스토어에서 적용 가능했던 기준 가격 수의 10배 수준이다. 애플은 앱스토어 내 가격 책정 기준을 0.99달러의 티어 단위로 설정해왔다. 예컨대 1티어는 0.99달러, 2티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 상장 폐지와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에 참여한 코인원과 코빗 관련 가처분 신청도 현재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도 함께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와 관련 법무법인도 선임했으나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24일 국내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결성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 ‘위믹스 상폐’ 의견 분분...위메이드 “공정위에 제소”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가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위메이드는 닥사의 결정에 반발하고 가처분 신청을 준비중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제소한다는 계획이다.위믹스의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나눠지는 모양새다. 이건호 전 KB은행장은 민간사업자 협의체에 불과한 닥사가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론 위믹스 상장폐지로 수많은 투자자에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최근 닥사(DAXA)가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위메이드는 닥사의 결정에 반발하고 가처분 신청을 준비중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제소한다는 계획이다.위믹스의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나눠지는 모양새다.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닥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건호 전 KB은행장은 자신의 SNS에 ‘위믹스 상장폐지 유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건호 전 KB은행장은 민간사업자 협의체에 불과한 닥사가 '투자자 보호'
■ 3분기 이커머스 성적표...쿠팡·네이버 '선방'·오프라인 공룡들 '저조'경기 위축으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쿠방과 네이버가 3분기 상대적으로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면 오프라인 기반 대형 유통 업체들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쿠팡은 3분기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쿠팡은 지난 12년 간 적자를 감수하며 성장하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하면서 지난해까지 쌓아온 누적 적자는 6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이 바뀌었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가상자산법 제정과 진흥에 초점을 맞췄던 정책 방향이 테라 루나, FTX 사태를 계기로 불공정 방지와 소비자보호를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전환됐다. 김용태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국 국장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2에서 ‘디지털금융혁신과 감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김 국장은 “윤석열 정부 110대 과제에 포함된 가상자산 정책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입장이 바뀌었다”며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양지을 티빙 대표가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과제로 사람에 대한 투자, 함께 잘하기, 잘하는거 더욱 잘하기, 단계별 목표 차근차근 설정하기를 제안했다. 즉 인재 투자 및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KT 시즌과 통합을 추진 중에 있는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이뤄져 오는 12월 1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차세대 미디어 주간’에 참석해 앞서 설명한 대로 국내 OTT의 과제를 설명했다.양 대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KT 시즌 합병법인이 예정대로 12월 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국내 OTT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OTT 시장은 사실상 넷플릭스 독주 체제다.현재 티빙을 비롯해 웨이브, 왓챠 등 토종 OTT들은 모두 적자다. 합병 이후 티빙은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8.05%(1~9월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웨이브(14.37%)를 앞서 국내 OTT 1위로 올라서지만 넷플릭스(38.22%)와 격차는 큰 것이 사실이다. 이
■ 애플 14·16인치 M2 맥북프로… 2023년 봄 출시 전망애플이 새로운 M2 맥북프로 제품을 올 연말이 아닌 내년 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애플이 2023년 1분기에 14인치 및 16인치 M2 기반 맥북프로를 포함한 다수 업그레이드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최근 수년 간 1~2월이 아닌 3월 즈음 신제품 발표를 이어왔다. 때문에 내년 1분기 신제품 출시도 3월 초순 경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14인치 및 16인치 M2 맥북프로는 디자인 변경은 없거나 크지 않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