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100만원 이상 송금 신고 시스템 트래블룰 솔루션 업체 코드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가상자산 시장에서 법인식별신호(LEI) 발급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EI란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게 부여하는 표준화된 ID로 2008년 금융위기 후 금융거래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등을 대상으로 LEI 발급 및 이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공공데이터가 개방된 후 활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020년 6월 금융공공기관 금융공공데이터를 최초로 개방한 이래 지난 3년 간 데이터 조회 1억7103만건,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활용신청 1만562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데이터 개방 후 3년 간 조회수는 1억7103만건 돌파 금융위는 2023년 6월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API와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다.데이터 조회수는 기업재무정보, 주식권리일정정보, 차입투자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은행과 비은행 금융사가 협력해 현지 대형 금융회사 지분을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 재편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기준)의 해외점포는 지난 3월 말 417개로, 2011년 338개보다 23.4% 늘었다.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적 성장에도 국내 금융회사 해외 진출에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간 경쟁 심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데이터 전문기관’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데이터 전문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금융회사 간 또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하면 데이터의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한 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결합하는 역할이다.기존 데이터 전문기관은 국세청을 비롯한 네 곳만 지정돼 있었으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범위를 민간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등과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에 따른 금융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보안에 기여한 금융회사 유공자에게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 윤성범 미래에셋증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성옥 삼성화재 CIS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 유관기관 CEO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금융 산업의 보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박상진 대표가 정보보호 원칙 준수를 바탕으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출시·운영하는 등 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인식 및 역량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금융보안원의 주최로 열린 ‘2023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한 박상진 대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상진 대표는 철저한 정보보호 원칙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를 모범적으로 개발‧운영해 네이버페이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 및 금융플랫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2020년 6월 금융공공기관 금융공공데이터를 최초로 개방한 이래 지난 3년 간 데이터 조회 1억7103만건,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활용신청 1만562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금융위는 2023년 6월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API와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다.데이터 조회수는 기업재무정보, 주식권리일정정보, 차입투자정보 순으로 많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주식권리일정정보 조회(1.9%→16.2%)가 크게 늘었다. API 활용신청 수는 주식시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7월 5일 기업집단 미래에셋 8개 계열사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의 승소판결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미래에셋증권(구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컨설팅,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펀드파트너스(구 미래에셋펀드서비스), 브랜드무브,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멀티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공정위는 지난 2020년 9월 18일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경쟁 체제 강화를 위해 은행 인가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추가로 인가할 방침이다. 또 핀테크 기업 등이 일부 은행 비즈니스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은 5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허용...인터넷전문은행 등 신규 인가⦁ '메기' 풀어 은행권 과점 깬다…31년 만에 새 시중은
■ 서클 "일본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이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레미 알레어 서클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코인데스크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국경을 초월한 무역, 외화 거래 등에 더 널리 사용되면 일본은 매우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빠르게 해외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기틀을 마련한 국가 중 하나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해 12월 해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6월 1일 스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착오송금, 신종 보이스피싱 등을 막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양방향(쌍방향) 전자금융 이체를 도입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학계에서 제안이 되고 일부 금융회사가 시범운영한 사례가 있지만 법 개정안까지 발의된 것은 이례적이다. 6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등이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급인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을 전송하여 지급하려는 경우에는 수취인이 동의하여야 지급이 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에게 요청할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 특화 은행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한국신용데이터는 실제 영업 현황을 반영한 입체적인 데이터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개인사업자)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자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경영관리, 신용정보, 정보제공,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를 전국 2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제공 중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 기회는 여전히 제한돼 있다. 소상공인의 자금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적극 유도한다.기존 금융회사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지방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도 추진하는 등 은행 산업을 '경합 시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은행권 과점 체제가 이자 장사에만 치중하는 관행으로 이어졌다는 판단 아래 지난 2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쟁 촉진 방안을 논의해왔다.은행 업계에 신규 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체계 강화를 위해 은행 인가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추가로 인가할 방침이다. 또 핀테크 기업 등이 일부 은행 비즈니스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은 5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올해 초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금융지주, 은행 등이 수십 조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들이 이자장사로 돈을 벌고 있다는 논란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신임 은행장 취임 즉시 지난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일환으로 고금리 및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체 중인 개인,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체원금을 줄여주는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1년간 실시하며 연체이자를 납부한 고객(부분 납부 포함)을 대상으로 납부한 금액만큼 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이번에 실시하는 ‘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은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인 연체감축 지원 방안으로 연체 즉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디지털금융 확산 등 변화된 환경에 따라 은행들의 인사관리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규모 공개채용과 호봉제, 순환보직으로 대표되는 은행들의 인사관리 체계를 수시 중심의 전문가 채용과 육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금융연구원은 최근 ‘국내은행의 인적자원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금융연, 은행 채용 시스템 정면 비판...대수술 시급과거 은행들은 공채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호봉제로 대규모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은행원으로 양성한 후 2~3년 주기로 순환보직 근무를 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챗GPT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도 차세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섰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특허청에 ‘하나GPT’, ‘하나지피티’, ‘HanaGPT’ 상표를 출원 신청했다. 하나은행은 특허청에 해당 상표를 금융서비스, IT 제품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 vs 신한 vs 하나...은행권 '차세대 AI' 물밑경쟁 본격화⦁ 하나은행판 챗GPT 나오나...상표 선점 나서KB국민은행은 최근 KB-GPT라는 데모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사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 활성화 및 신뢰확보 방안’의 후속 조치로 21일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는 가명정보의 안전한 재사용을 허용하는 데이터 인프라이다. 현재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통신사, 신용정보회사, 데이터 전문기업 등 총 32개 기업·기관이 데이터 개방·공유를 통한 상생의 금융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금융위는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을 통해 가명정보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한국의 핀테크 대표기업 30개를 ‘K-핀테크(Fintech) 30’으로 선정한다.K-핀테크 30은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금융위는 2023년도 1차로 1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하고 3년 간 총 30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선정된 기업에는 각종 정책금융상품 이용 시 우대적용(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안내예정), 금융회사 대출·외환 서비스 우대지원, 핀테크 지원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