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 4이통사'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아직 컨소시엄 명단이나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 사업 모델 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본금 확충에 대한 우려와 통신 시장의 메기 역할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던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준비법인으로 전환하고 출범 작업에 착수를 했다. 최근 스테이지엑스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에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마친 상태다. 스테이엑스 법인의 대표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월 초안을 공개했던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의 최종안을 이르면 5월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안에는 SK텔레콤 3.7㎓ 대역 인접 20㎒ 폭 경매(할당)에 대한 결론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최종안을 이르면 5월, 늦으면 6월 공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SK텔레콤 3.7㎓ 대역에 대한 결론을 초안보다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공개한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초안에서 SK텔레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해 5세대 이동통신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누어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해, 자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타사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1년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농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통신3사와 문자중계사업자가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이하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대상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CJ올리브네트웍스, 다우기술, 인포뱅크, 스탠다드네트웍스, 슈어엠, 젬텍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방통위가 지난 달 전송자격인증제 가이드라인을 제정·공표함에 따라 이동통신3사와 문자중계사가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이다.협약식에는 방통위 이상인 부위원장을 비롯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 수준으로 올렸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인기 스마트폰에 대한 전환지원금은 여전히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4,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전환지원금이 없거나 10만원 미만인 상황이다. 이통사들은 재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며 갤럭시S24보다는 갤럭시S23 재고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지난달 16일 전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오는 9일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 아이폰13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9일 0시, 아이폰13(128GB, 256GB) 모델에 9만원 이상 요금제(13만원 요금제 포함) 기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할 계획이다. 5만5000원(5G슬림) 요금제의 경우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이폰13의 경우 가장 저렴한 요금제일 경우 11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된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전환지원금이 도입된지 2주가 지났지만 번호이동 효과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의 우려가 전보다는 사그러들었지만,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강하게 추진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지 2주가 흘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환지원금을 통해 이통 3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활성화시켜, 이용자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타 통신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설 5G 중간 요금제(30GB 수준 이하)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8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 신설로 1·2·3차에 걸친 5G 요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이 수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등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에 기금을 활용했고, 대신 주파수 경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경매가 예상 만큼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28일 재정 당국 및 국회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의 경우 지난해 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4조6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현재 IC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가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로써 통신3사 모두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요금제 선택이 더 복잡해졌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먼저 선보인 KT, 남은 데이터 '이월' 가능하지만...가장 먼저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한 건 KT다. KT는 지난 1월 '5G슬림 4GB(3만7000원)' 요금제와 '5G슬림 21GB(5만8000원)' 등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이하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27일 발표했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다량의 문자전송서비스(Web발신문자)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제도이다.특수부가통신사업자는 문자중계사업자(9개사) 및 문자재판매사 등 총 1175개다. 문자중계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다우기술, 인포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 수준으로 올렸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2일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대표와 삼성전자·애플 등 휴대전화 제조사를 불러 전환지원금 확대를 요청하자 다음 날인 23일 통신사들은 일제히 전환지원금 대상 단말 확대 및 일부 단말 지원금을 상향한바 있다.26일 정부당국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2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와 삼성전자·애플 등 휴대전화 제조사를 불러 전환지원금 확대를 요청했고, 23일 이통사들이 일제히 전환지원금 대상 단말 확대 및 일부 단말 지원금을 상향하면서 전환지원금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에 전환지원금에 밀려 사실상 올스톱된 저가 요금제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KT는 이미 3만7000원에 5G 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정부와 협의가 안 끝난 상황이다. 25일 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통신비 인하' 관련해 이동통신3사와 단말기 제조사 대표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통신3사 대표는 전환지원금 인상 계획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조용히 회의실로 향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김홍일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통신3사(SKT 유영상 대표, KT 김영섭 대표, LGU+ 황현식 대표)와 단말기 제조사(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애플코리아 안철현 부사장) 대표자들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현장에 도착한 이동통신3사 대표들은 전환지원금에 대한 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통신3사(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단말기 제조사(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대표자들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가계통신비 절감과 통신서비스 국민 편익 증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관련기사/[단독] 김홍일 방통위원장, 3월 통신3사 삼성·애플 CEO와 회동 추진...단말 가격 인하 요청)김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번 이동통신업계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친화 중심의 배당절차 개편과 사내외이사 선임이 핵심 안건이 될 예정이다. 주주친화 정책으로 가입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주주총회가 열리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KT는 2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통신 3사 모두는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일 지정’ 제도를 시행한다. 그동안 12월 말에 배당
■ [테크인사이드] 1년새 주가 12배 폭등...무명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의 비밀슈퍼마이크로는 지난 1년 간 주가가 무려 12배 뛰며 미국 증시에서 메이저리그로 통하는 S&P 500 지수에도 진입했다.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AI 서버 매출은 올해도 두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 마이크로는 그동안 서버 시장에서 델테크놀로지스나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에 비해 무명에 가까웠던 회사다. 이런 가운데 챗GPT로 대표되는 AI 열기 속 슈퍼마이크로 AI 서버는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량감을 확 키우는 모습이다.월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사간 번호이동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전환지원금' 제도를 새롭게 만들었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크다.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지난 14일부터 전환지원금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당시 방통위는 공시지원금(최대 50만원)과 전환지원금(최대 50만원)에 추가지원금(15%)까지 받으면 이론상 갤럭시S24 256GB(출고가 115만5000원)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전환지원금을 향한 기대는 실망으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16일부터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에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방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통사간 번호이동 경쟁을 부추겨 혜택을 이용자에게 주기 위함이 골자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 고객은 최대 50만원에 이르는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환지원금은 최대 5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