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기존 유심카드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미니멀 유심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다.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되는 실정이다.SK 세븐모바일은 이처럼 무심코 버려지는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유심카드 네임택 디자인과 폐지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은 월드IT쇼 2024(WI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다. 글로벌 ICT 시장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약 500개 기업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종네트웍스는 AI 기반 비즈 솔루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용회선 데이터 서비스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기술을 공개한다. 지난 1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총선 끝난 금융권...공매도 개선·제4 인행 승인 등 과제 산적먼저 제4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은행 승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겠다면 새로운 은행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열기가 뜨겁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삼쩜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이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다.이번 금융위원회 공고로 KB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번째 사례가 됐다.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이 20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중고폰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통신 업계 뿐만 아니라 중고 플랫폼사들도 관련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스마트폰 평균 교체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43개월, 한국은 약정할인 등의 영향으로 2년9개월이다. 번호이동 건수와 스마트폰 신규 개통도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스마트폰 기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교
■ [22대 총선] 구글·삼성 출신 국회 입성...IT·금융 당선자는 누구?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번호이동 대상 전환지원금이 시행되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가운데, 망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문제로 악재가 계속 겹치고 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은 1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환지원금 여파로 알뜰폰에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내년부터 망도매대가 인하가 없어지고, 전파사용료를 일정 부문 납부하게 되면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알뜰폰 업계는 법 개정이나 전파사용료 차등화 등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비용 효율화와 주요 사업분야 성장을 통해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2.9% 늘었지만 적자폭도 2배 이상 커졌다.회사 측은 “신사업을 위한 코어망과 인프라 개발 등 전략적 투자, 상환전환우선주 형태의 외부투자유치금이 부채로 인식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상환전환우선주는 비상장사가 주로 적용하는 일반기업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통신사들이 장기 고객, 일명 '집토끼'를 지키기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이통사 고객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 통신사만 오래 이용했지만 혜택은 데이터 쿠폰 정도고 이런 혜택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앞서 정부는 이동통신 사간의 번호이동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전환지원금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전환지원금을 택하면 고가의 요금제를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발생해 이용자들로터 외면 받는 상황이다.이에 업계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보다 기존 고객인 '집토끼 지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알뜰폰 업체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이동통신사와 금융권 사이에서 '고래 틈에 낀 새우' 처지가 됐다. 이동통신사들이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전환지원금을 확대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알뜰폰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영세 알뜰폰 사업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에서 알뜰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당국에 알뜰폰 사업과 같은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국민은행이 신고한 부수업무가 완료되면 다른 은행들도 별도의 신
■ 무료에 구독비 할인까지...배달업계 '출혈경쟁' 재점화국내 배달 플랫폼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쿠팡이츠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무료 정책을 도입한 가운데 배달의민족도 알뜰배달의 무료를 선언했다. 이에 요기요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멤버십 구독료를 낮추며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배달 플랫폼 회사들이 배달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에 작은 액수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비교해서 구매하기 때문이다. 앱 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KMVNO),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운영 중인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해당 앱으로 품질측정 시 5G 서비스는 약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전환지원금이 도입된지 2주가 지났지만 번호이동 효과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의 우려가 전보다는 사그러들었지만,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강하게 추진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지 2주가 흘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환지원금을 통해 이통 3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활성화시켜, 이용자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타 통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알뜰폰 개통이요? 안합니다. 여기서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한 사업자가 1명이나 있을까 모르겠네요."1일 오후 휴대폰 판매점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방문한 기자가 알뜰폰 신규 가입에 대해 물을 때마다 '알뜰폰 상담환영'이라는 플랜카드와는 달리 차가운 대답이 나왔다. 10곳의 매장을 둘러본 결과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매장은 단 2곳 밖에 불과했지만, 나머지 1곳은 휴업 상태나 다름 없었다. 신분증 스캐너가 없어 개통이 불가능했기 때문. 1일부터 알뜰폰 판매자들은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해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파이브가 안랩과 손잡고 알뜰폰 개통 명의도용 방지를위해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한다.최근 알뜰폰을 통한 개통 명의도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도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보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안랩과 협력하여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점검은 스테이지파이브가 구축한 핀다이렉트 개통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취약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에 고삐를 쥔다.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성과 및 향후계획'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같은 내용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다만 류 실장은 “통신비 부담완화 대책 때문에 알뜰폰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이 아니다”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설 5G 중간 요금제(30GB 수준 이하)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8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 신설로 1·2·3차에 걸친 5G 요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무선설비를 이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수요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파 이용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됐으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선과 함께, 전파이용자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했다. 먼저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이 연장된다.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약 30% 이상 저렴한 휴대폰 요금제를 제공해온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요구에 이통통신 3사가 전환지원금을 30만원대로 상향했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하다. 초기보다 3배 가까이 올랐지만 고가요금제를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등 전환지원금을 통한 번호이동을 택하기에는 매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다.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 3사가 전환지원금을 최대 30만원대로 상향했다. SKT는 5만~32만원, KT는 5만~33만원, LG유플러스는 3만~30만원 규모다.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S23 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사업자와 단말기 제조사들이 ‘전환지원금’ 상향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방통위와 이통3사 및 제조사는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전환지원금과 공시지원금, 중저가 요금제와 단말기 출시 등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김홍일 방통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통3사(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단말기 제조사 대표자들(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환지원금을 포함한 가계통신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