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에코프로씨엔지는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에 정부가 재생원료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업이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재생원료를 생산해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가 없었다. 이번 공식 인증제도를 통해 기업의 인증비용 및 관리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에코프로씨엔지는 인증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재생 원료 수출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들여온 폐배터리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몸 속에서도 검출되는 등 식수 내 미세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이 미세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2024년 12월, 중국 지난대학교의 에디 Y. 젠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수돗물 속 미세 플라스틱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의 실험은 물에 함유된 미네랄과 화학물질, 그리고 '나노/마이크로 플라스틱(NMPs)'을 첨가한 수돗물을 이용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11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보도분야는 ‘안전’을 자치단체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우지만, 인파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있었는지를 짚은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통행료 폭탄 논란을 딛고 무료로 전환된 인천 유료도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를 다룬 ▲출퇴근에
■ 반도체 장비 업계, 국내 넘어 글로벌향 고객 확보 나선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이에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빅2에 기대지 않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주성엔지니어링은 북미 수주가 예상된다. 교보증권에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이 이달 18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12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발간한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다..이 규정에 따르면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신고가 의무화되고 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기후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3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연구팀(UCSF)이 기후 관련 위험 요인이 아토피 피부염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 보고했다. 기후적 위험 요인에는 지구 온난화와 폭염, 산불, 가뭄, 홍수 및 해수면 상승 등이 포함됐다.카트리나 아부아바라 UCSF의학부 피부과 박사는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많은 환자에게선 질병 발작의 예측 불가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위성 이미지로 환경오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날에 한 발자국 다가선 것일까.지난달 3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환경 보호 비영리 단체 스카이트루스(Skytruth)는 20년 넘게 바다의 석유 유출을 탐지하며 환경 운동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세룰리안(Cerulean)이란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다의 석유 오염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려 한다. 세룰리안이 위성을 활용해 기름 유출 등의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궤도 이미지와 기타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오염원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세먼지가 일상이 된 현대에서 폐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신체 세포의 활력은 산소에 의존하는데 반해 다양한 환경적인 요소와 노화 등이 폐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폐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더불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전문가들은 환경오염 물질이 폐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기관을 수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 역시 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노화 역시 폐 기능을 자연스럽게 저하시켜 호흡 곤란과 감염으로부터 더 취약해진다. 미시간대 건강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TMAP(티맵)이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 'TMAP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전기 자전거는 도보 이동 거리가 멀 경우에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라스트마일(last mile)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TMAP 바이크에는 언덕이 많은 국내지형에 적합한 고출력 모터, 경사로에서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더블킥 스탠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논현동·삼성동· 역삼동 등 서울 강남구 내 6개 지역에서 우선 출시되며, 다음달 중으로 서초구·관악구·동작구·강동구 등 서울시 주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 석유기업 셰브론이 에너지기업 헤스 코퍼레이션(이하 헤스)을 인수한다.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셰브론이 헤스 코퍼레이션을 530억달러(약 71조7300억)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셰브론에 앞서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이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600억달러(약 81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관련해 지난 24일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화석연료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각종 조사 결과가 담긴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로라로 유명한 북유럽 섬나라인 아이슬란드가 관광세 부과를 예고했다. 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2023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카트린 야콥스도티르(Katrín Jakobsdóttir) 아이슬란드 총리가 자국의 관광세 부과 계획을 밝혔다.야콥스도티르 총리는 회의에서 "지난 10년간 아이슬란드 관광업이 크게 성장했다. 이는 기후변화에만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관광세 도입을 밝히며 "처음에는 관광세가 그리 높지 않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이 9월 16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주범인 탄소를 흡수, 저장하는 해양식물 잘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그린카본’ 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국내 해양국립공원에서 수거된 쓰레기가 2000t(톤)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전국 4개 해상국립공원에서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7월)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총 6008t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708t 규모였던 쓰레기는 2019년 620t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0년 680t, 2021년 780t로 차츰 올라가더니 지난해 2158t까지 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로나19 엔데믹에서 맞은 첫 여름휴가. 인천공항은 해외로 출국하기 위한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다.이 같은 현상은 비단 국내뿐만이 아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여행객은 약 2억3404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늘어난 수치며 2019년의 80% 수준까지 올라왔다.그러면서 일부 인기 있는 관광지에 여행객이 몰리다 보니 정작 현지인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적정한 수준을 넘은 '과잉 관광'으로 관광지는 혼잡도 증가, 안전 문제, 환경오염, 현지인 삶의 질 저하 등 다양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전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40년 263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법적 인허가 외에 기술적인 극복 과제도 산적해 있어, 이를 먼저 극복한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SNE리서치에 따르면 2040년 발생할 폐 전기차(순수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대수는 약 4227만대로 추산된다. 이에 따른 폐배터리 발생 규모는 무려 3339기가와트시(GWh)다.폐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더 이상 적용된 기기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먹고 남은 약을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안전하게 처리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시범 운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서울지역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시범사업을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부, 서울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환경재단, 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전체가 참여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스퀘어가 2021년 말 회사 출범 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SK스퀘어는 2022년 연간 총 149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으며, 세부적으로 ▲사회안전 성과 1228억원 ▲경제간접기여 성과 252억원 ▲환경 성과 -1억원 ▲사회 성과 18억원을 달성했다.사회안전 성과는 포트폴리오 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고 있는 T맵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한 사고예방 결과를 반영했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해 기준 점수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염된 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이하 TCE)에 노출되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17일(현지시간) IT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 주도의 연구팀은 1975년부터 1985년까지 해병대 기지인 레쥬네 캠프(Camp Lejeune)에서 훈련받은 군인들의 의료기록을 조사했다.레조네 캠프의 우물은 지하 저장 탱크, 공장 및 폐기물 처리장에서 흐르는 물질로 오염됐으며, 기지에서 사용하는 물은 미국 환경보호국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을 제안하는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 영상을 공개했다.‘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가 계기가 되어 제정됐다. 사고는 2000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간 환경운동을 일으켰고 1970년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지구의 날’로 확장됐다.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NGO ‘길스토리’를 운영하며 사회 공헌, 해외 봉사활동 및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카네비모빌리티가 지난 1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기추진 선박용 배터리 셀, 모듈 및 시스템에 대한 모든 형식 승인 테스트를 통과했다.카네비모빌리티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약 8개월에 걸친 시험 결과, 배터리 셀 열폭주 전이 시험·과전류 시험을 포함한 50여개 이상 항목 안전 기준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KERI는 지난 2021년 해수부의 배터리 지정 시험기관으로 인가 받은 기관이다.카네비모빌리티는 매우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요구하는 해수부 선박 배터리 형식시험 통과로 국내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