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네이버 등 안드로이드 앱 오류 다발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네이버‧은행 앱 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23일 발생했다. 구글 시스템 앱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카카오톡·네이버 등 포털앱부터 각종 콘텐츠 앱들이 열리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안드로이드 OS의 부분적인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앱들과 충돌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임시적인 해결 방법으로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앱을 삭제하거나 업데이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NTT DOCOMO)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이어 NTT도코모도 5G 고객사로 확보하며, 일본 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RU, Radio Unit)을 공급하며, 신속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NTT 도코
[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 2021년 연초부터 재계는 경쟁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바뀐 새로운 사회 트렌드에 대비하고,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눌려왔던 사회 분위기가 백신 접종 이후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LG가 전장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합작사를 출범시키고, 한화도 글로벌 기업인 토탈과 2조원대의 태양광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SK도 지난해 성사시킨 M&A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상용화된 5G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공동 구축을 통해 투자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5G 통신 네트워크를 깔려면 기지국 구매 비용과 별개로 기지국 설치를 위한 기초(기반) 공사 등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역할을 분담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5G 기지국은 각자 설치하지만 케이블 설치·전원공급선 구축·선반 및 타퍼 설치 작업 등은 협력해 비용 절감에 나선 모습이다.이통3사는 인구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5G 기지국을 다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수도권 2·9호선 및 광주·대구·대전·부산 지하철 노선에서 5G를 개통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5G 서비스 개통을 시작한 이래 광주, 대구, 대전, 부산까지 비수도권 노선에서의 5G 설비 개통을 마쳤다. 이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고속도로’ 5G 망 구축 촉진을 위해 23일 오전 12시 50분 심야 시간대에 지하철 5G 공사 현장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영국 통신사 EE를 소유하고 있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이 최근 핵심 인프라에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장비를 걷어내기로 했다. 미국의 압박에도 화웨이 장비를 일부 허용해 온 영국이지만 보안 등의 이유로 중요한 핵심 분야 코어망에서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에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5G 3.5㎓ 대역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 중인 LG유플러스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28㎓ 대역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는 것을 두고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나라에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28㎓ 대역 5G 장비의 경우 삼성전자가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DU and AAU integrated Unit)을 벤더(통신장비 업체) 중 가장 먼저 개발해 상용화 했다. 미국의 경우 국내와 달리 28㎓ 대역이 먼저 5G로 상용화됐는데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통합형 기지국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3.5㎓ 대역은 5G 전국망, 28㎓ 대역은 5G 핫스팟 용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8㎓ 대역 5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5G 장비 중 하나인 DU(Digital Unit, Distributed Unit)의 36셀 모델을 오는 11월, SK텔레콤·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통3사는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삼성전자의 36셀 5G DU를 본격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화웨이의 5G DU 역시 36셀이다.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기술력을 따라잡은 것이다.현재는 LTE와 5G가 연동되는 NSA(논스탠드얼론, 비단독모드)이지만 내년부터 구축되는 5G 장비의 경우 단독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통신 장비 기업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장비가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도입을 배제하라는 미국의 요청을 최종적으로 거절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화웨이가 중국 정보당국과 연관돼 있다며 유럽이나 일본·호주 등 우방국들에게 화웨이 5G 통신 장비를 도입할 경우 보안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해왔다. EU는 회원국들에 미국이나 호주, 일본이 중국 화웨이의 5G 장비를 금지한 선례를 따르도록 하지 않았다. 그대신 EU는 자체적으로 화웨이 장비의 보안 위험성을 판단하겠다며 회원국들에 관련 정보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보안은 화웨이의 최고 우선 순위이고 지금까지 화웨이 장비가 보안 위협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제시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화웨이는 5G 장비사 중 가장 많은 25건의 상용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1만개 이상의 기지국을 출하한 것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동관에 위치한 화웨이의 새 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어 최근 몇 개월간 지속되고 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5G 상용화를 지난 1일 시작한 가운데 전국 기지국수의 경우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이나 KT에 비해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G 서비스 초기의 경우 이동통신 특성상 수요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에 네트워크 장비 설치가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수도권의 5G 기지국수도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이나 KT에 비해 6배 이상 많다. 이동통신 기지국수는 서비스 반경 및 품질과 정비례한다. 특히 5G 주파수 대역(3.5㎓, 28㎓)은 LTE 대비 고주파이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5G SA(스탠드얼론, 단독 규격) 기반 교환기 핵심 기술 및 프로토타입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5G 국제 표준은 LTE와 장비를 일부 공유하는 5G NSA(논스탠드얼론; 5G-LTE복합)와 전체 네트워크를 오직 5G장비로 구성하는 5G SA로 나뉜다.SA규격은 NSA규격보다 기술 개발이 어렵지만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양 규격간 기술 개발 속도는 약 1년 정도 차이가 난다. 이번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개발한 5G SA 교환기는 무선기지국과 인터넷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AT&T,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5G 장비간 연동을 수월케 하는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5G장비 연동 검증 규격에는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가 개발한 5G 기지국 · 교환기 · 단말기간 상호 연동성을 시험하고, 개선점을 빠르게 찾아내기 위한 분석 방법 등이 담겨 있다.이 규격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설계 단계에서 5G장비간 연동성을 다양하게 시험하며, 최상의 연동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A사 기지국, B사 교환기, C사 단말기 등 복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기술 기반은 5G(5세대 이동통신기술)다. 자율주행도 인공지능도 사물인터넷(IoT)에서도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5G 기술이 담보돼야 한다. '세계최초'를 노리는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선점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안팍으로 챙길 심산이다. 최근 관련 업계를 들여다 보면 5G 관련 크고 작은 이슈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정적 이슈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의 산고(産苦)가 예견되는 부분이다. 특히 5G 장비에 대한 이슈는 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와 5G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사이즈, 비용, 전력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리프샤크(ReefShark)’ 칩셋을 활용한 한국형 5G 기지국 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실리콘 디자인의 리프샤크 칩셋은 3GPP 국제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5G 무선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의 시스템 칩셋과 ‘AAU(Active Antenna Unit)’의 RFIC 칩셋 등 노키아 ‘5G 퓨처 X 아키텍처’를 접목한 칩셋을 통합해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5G네트워크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SDK’를 국내 제조사 코위버 및 HFR과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SDK는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중앙에서 통합제어,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이용하면 5G장비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최근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기능지원이 통신망에 요구되면서 매년 다양한 종류의 장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KT와 SK텔레콤이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미국 버라이즌 등 한미일 대표 통신사 주축으로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5G Trial Specification Alliance, 이하 TSA)을 결성키로 합의 했으며, 추가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5G표준화를 주도하겠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