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공의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여러 외신들이 한국 전공의 파업과 연봉에 대해 조명했다.22일(현지시간) 타임지는 한국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집단 단체행동의 원인으로 '의사 부족'과 '고액 연봉'을 꼽았다.매체는 "한국은 선진국 중 환자 대비 의사비율이 가장 낮지만 고도의 민영화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고 진단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의사 중 봉직의(페이닥터) 연봉은 대략 2억6600만원 수준이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들의 연평균 소득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연이은 구조조정에 불안감을 느낀 카카오 직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사업 실패에 따른 경영진의 책임을 구성원에게 부담하지 말라며 연이은 구조조정과 투명하지 않은 경영 체제가 불안감을 야기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김범수 창업주이자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직접 나와 공동체와 소통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경기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 카카오를 구하라’ 집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 9개 계열사 노사가 장장 1년 2개월만에 임금·단체교섭을 매듭지었다.27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2021년 10월부터 시작한 9개 계열법인과의 2022 임금·단체교섭의 공동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업, 라인플러스 등 네이버 4개 계열법인이 임금·단체협약을 잠정 합의하고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한 후에도 네이버 I&S 산하의 5개 계열사가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공동성명은 지난 7월 26일 쟁의행위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쟁의행위에 게임
■ 비덴트 "FTX, 빗썸 매각 협의 사실...공동 경영도 검토"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미국 FTX 측과 빗썸 매각을 위한 협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비덴트는 26일 공시를 통해 "FTX 측과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의 처분을 위한 접촉 및 관련 협의를 했다"며 "매각 조건이나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비덴트는 또 "공동매각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인수 또는 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며 "1개월 이내 또는 추후 처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노조) '공동성명'은 임금, 단체교섭을 체결하지 못한 5개 계열사(운영법인) 쟁의 행위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 노조는 26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노조는 이들 계열사 교섭이 체결될 때까지 단체행동을 펼쳐 나가겠단 방침이다. 네이버 노조는 개발과 데이터 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운영법인(계열사) 5곳 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5개 계열사인 그린웹서비스, 엔아이
■ 폴더블, 스마트폰 넘어 노트북서도 통할까?...아직은 '글쎄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나름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외에 다른 기기들로까지 확장 가능할지에 대한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특히 노트북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통할 수 있을지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7인치 노트 북인 갤럭시북 폴드17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도 나온 상황이다.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에서도 먹혀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엔테크서비스(NTS), 엔아이티서비스(NIT), 컴파트너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등 네이버 5개 운영법인 임직원이 단체행동을 예고했다.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지난 14~15일 진행된 쟁의 찬반투표에서 5개 운영법인(계열사)에 대한 쟁의 행위 돌입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앞서 공동성명은 개발과 데이터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5개 운영법인(계열사) 임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공동 조정을 신청했다. 공동성명은 2차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사모펀드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과 관련 카카오 노사가 만남을 자리를 가진 후 뉘앙스가 다른 입장을 내놨다.카카오 노조 측은 회사측에서 카카오 모빌리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고 한 반면 회사측은 매각 여부에 대해 결정된바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6월 28일 카카오 사측과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해 처음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6일엔 노조 측이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과 면담을 가졌다.만남 이후 노조 측은 입장문을 내고 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업계 대표 비즈니스모델(BM)인 ‘확률형 아이템’이 올해도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이번 국감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다음달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확률형 아이템이 중요 사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와 정무위원회(정무위)는 다수의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게임 소관 위원회인 문체위는 오는 1일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증인으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참고인으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직원 극단적 선택 사건의 책임자를 제대로 징계하고 재발방지 대책위원회를 마련하라고 회사측에 촉구했다.9일 오후 5시 25분경 네이버 노동조합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본사 그린팩토리 1층 로비에서 온라인 단체행동 ‘네이버 리부트(REBOOT)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네이버 리부트 문화제에서는 전 지도조직 소속 조합원 박재우 조직국장 직장 내 괴롭힘 경험을 공개적으로 증언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회사가 노동조합과 함께 대책 마련을 회사측에 촉구했다.네이버노조는 책임자 최
■ 애플 아이패드 더 커진다애플이 현재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대화면 아이패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현재 애플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부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와 성능을 지닌 아이패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보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신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애플 전문가인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14인치 혹은 16인치 크기의 대형 아이패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개발팀이 꾸려졌으며 2022년 중으로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애플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 직원 사망 이후 네이버가 관련 임원을 징계하고 경영 체계를 쇄신하겠다고 나섰지만 노조 측이 회사측 대처는 보여주기식이라며 비판하고 나서면서 노사 의견차가 두드러지고 있다. 네이버 노조는 회사 측에 최인혁 COO와 임원 A씨의 해임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위원회를 요구하고 제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피켓팅 시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을 두고 네이버와 노조 간의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어 한동안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5일 직장 내 갑질과 업무 스트레스를 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직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한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와 가해자 임원A씨 모두 모든 직위에서 해임할 것을 회사측에 요구했다.네이버 노조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2층에서 ‘네이버 동료 사망사건, 노동조합의 진상규명 최종보고서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네이버 노조는 네이버 전현직 동료 6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화 면접과 대면 인터뷰로 확보한 증언, 메일, 메신저, 녹취, 동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이날 발언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택배노동조합 단체행동에 따른 배송대란 최소화를 위해 집배원을 동원한다. 이와 함께 기사들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별 분류를 실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차질 없는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소통태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출근을 2시간 늦추고 분류작업을 중단하는 등 단체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택배배송 지연 문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들은 전날부터 ‘9시출근, 11시 배송출발’에 돌입했다.우본은 우체국창구·유선·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송지연 안내를 적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경영권 승계를 목전에 둔 CJ그룹이 자회사들의 잇단 악재 소식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소비자 평판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내놓은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에서 CJ그룹은 대기업 60여곳 가운데 3계단 내린 15위에 올랐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소통지수와 커뮤니티 언급 정도 등을 종합한 결과 전달보다 브랜드평판지수가 50.41%만큼 떨어졌다. 지난 8월부터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CJ가 이번에도 반등에 실패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CJ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9일 인터넷게임업계 주주총회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면서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상장 폐지 위기를 맞은 와이디온라인은 주총을 4월 5일로 미룬 상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22일과 26일 주총을 열었으며 배당금은 각각 314원과 127원이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 관계자들은 주총에 참석해 노조 입장을 경영진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 투자 방향 등에 대해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큰 소란은 없었다. 공동성명은 내달 3일 단체행동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20일 저녁, 비를 뚫고 3차 쟁의행위를 진행했다. 아직까지 사측으로부터 반응은 없으며 2주 간격의 단체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22일 네이버 주주총회와 4월 3일 네이버 노조 창립 1주년이 하나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공동성명'은 20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성남시 정자동 네이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처음으로 야외로 나가 진행한 쟁의 행위로,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 300명이 조금 안되는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쟁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네이버 계열사 전체의 처우를 함께 개선하고자 노조는 교섭권을 가진 16개 법안에 대한 통합교섭을 요청했다. 경영진은 통합교섭을 하면 교섭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고, 노조가 양보해 법인별 교섭에 합의했다. 하지만 조정과정에서 결정권한은 오로지 네이버 본사의 경영진에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노조 설립 후 지난 10개월간 교섭하는 동안 네이버의 소수 경영진이 직원을 대하는 태도, 자회사를 대하는 태도를 떠올리면 선뜻 네이버가 좋은 회사라 자신있게 답할 수 없다"ㅡ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장11일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작년 4월, ICT업계 노동권을 찾기 위해 출범한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이 또다시 목소리를 키운다. 11일 단체 행동을 시작하는 공동성명이 노조 설립 후 주춤한 인터넷 및 게임 업계 단체 교섭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작년 4월 출범해 입사 후 2년 만근 시 15일 리프레시 휴가 및 남성 조합원에게도 출산 전후 휴가 제공 등을 요구해 왔다. 16차까지 계속된 교섭 결렬에, 공동성명은 높은 찬성률로 단체 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단체 행동은 파업이 아닌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외롭고 처절한 싸움 시작도 안 할겁니다. 대형 자본과 인력을 동원한 대기업에 힘 없는 한 사람이 버틸 재간이 있나요. 여기까지 오는 길이 너무 외롭고 힘들었지만, 가정과 삶이 모두 결딴 난 마당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진실 하나만 가지고 하루하루 붙잡고 있는 겁니다."'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말하는 김철준씨는 전남 여수공장에서 7개월 동안 1인 시위를 하다가 올해 상경했다. 그는 지난 10월 29일부터 매일 오전 6시에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