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2024’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ICASSP는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49회를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과학자 4000여 명이 참석해 신호처리 기술을 비롯한 각종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한다.엔씨소프트는 이번 ICASSP 2024에 ▲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전문적으로 아이돌을 육성하는 연애기획사가 아닌 일반 기업들의 케이팝 시장 진출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제기했다.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니스가 '슈퍼우먼'으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서 눈길을 끈 점은 유니스의 소속사다. 유니스를 론칭한 기획사는 의류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의 자회사 F&F엔터테인먼트다. F&F는 엠엘비(MLB), 디스커버리로부터 의류 라이선스를 얻어 동명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유니스는 지난해 기획사 설립 후 회사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모회사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개발도 진두지휘하게 됐다. 넥슨코리아는 15일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를 개발 부사장으로 겸임 발령 냈다.박 신임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 블루홀스튜디오(크래프톤의 전신)를 거쳐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했다. 2022년 넷게임즈가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로 출범한 이후에도 줄곧 대표를 맡아왔다. 박 신임 부사장은 기존 신규 개발본부에서 개편된 '빅게임본부'의 본부장을 맡는다. 이를 통해 넥슨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흥행 신작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N2K(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가운데 일본에 상장한 넥슨을 제외한 4개사 중 카카오게임즈만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최근 한 달 기준)치는 매출 414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9%, 87.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하루 앞둔 가운데 첨단 산업 및 IT 업계 출신 후보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가장 주목 받는 지역구는 소위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경기 화성을이다. 해당 지역구에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명이 출마했다. 모두 첨단 산업 · IT 관련 인사다. 공영운 후보는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회 담당 사장 출신이다.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출신이다. 이준석 후보도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학사 출신이다.강남구병 후보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판교 신사옥 건립에 첫발을 내딛었다. 엔씨는 5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엔씨소프트 본사인 판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올해 인터넷·게임 업계 주주총회에서는 단연 '주가'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수혜를 입고 고공행진한 주가가 엔데믹 이후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이에 주주들의 주가 부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대표들은 대책을 설명하며 진땀을 뺐다.국대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총에서 부진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대부분 하락한 주가를 우려하며, 네이버의 성장성과 서비스 혁신 등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네이버의 경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게임 공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여당의 국민의힘은 사용자(게이머·팬) 친화적 게임 및 e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육성한다고 공약했다. 두당 모두 e스포츠 발전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공약집에서 청년 카테고리에 게임 관련 공약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현재 게임과 e스포츠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남녀노소 즐기는 보편적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올해는 당사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내를 가지고 봐주시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사들이 인수합병(M&A)과 함께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M&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부터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미팅(회의)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IP를 확보해 신작을 출시하는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생성형 AI 확산 속에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로 빅클라우드에 도전장을 던지는 회사들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 대형 회사 중심으로 짜여진 클라우드 시장 판세에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ㆍAI 겨냥 클라우드 스타트업 몰려온다...한국도 영향권ㆍGPU 클라우드 코어위브, 몸값 두배 높여 추가 투자 유치 추진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빅클라우드들 행보도 점점 공격 모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30억달러 규모를 투자한 가운데, 세계 최대 퍼블릭 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클라우드는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26일(현지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임원진 만남 및 후속 실무 미팅을 갖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회동에는 마크 로메이어(Mark Lohmeyer)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 등 양사간 협업 분야 대표 임원진이 만났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북미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월 17일 오후 1시까지 CBT를 진행한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가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와 콘솔 이용자는 같은 서버에서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CBT를 통해
■ [블록체인핫이슈] 이더리움 ETF 승인에 쏠린 눈...테라 권도형 어디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여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기업과 대형 금융 기관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빌 치안(Bill Qian) 사이퍼캐피털 회장은 "현재 월스트리트 회사들이 ETF 승인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한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이 22일 시작됐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물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하는 게임 아이템(유상과 무상으로 얻는 게임아이템을 결합해 얻는 게임 아이템 포함) 중 구체적 종류·효과·성능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확률 공개에는 온전히 무상으로 얻는 아이템만 제외된다. 게임물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사업자는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정보를 게임물과 인터넷 누리집 등에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야 한다.이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가 지난해 4분기 동안 신규 회원이 45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서비스 공급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 강화하기 위해 타다 넥스트 5기 개인 드라이버 모집한다.타다는 2022년 7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대규모 드라이버 확대다. 이번 5기 드라이버에게는 최대 48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5기 드라이버 신청 자격은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개인택시 사업자다.타다 넥스트 5기 드라이버 지원은 타다 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창사 이래 첫 공동대표 경영체제를 통해 현재 직면한 위기 극복에 나선다. 김택진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각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20일 엔씨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재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엔씨가 공동대표라는 새로운 경영체제의 도입과 엔씨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직접 출연해 설명했다.김택진 대표는 "20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엔씨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김택진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20일 엔
■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LLM 공방에 VC도 참전생성형 AI 개발을 둘러싸고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과 폐쇄적인 독점 소프트웨어 방식을 지지하는 진영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VC)들까지 논쟁에 가세하는 모양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를 이끄는 마크 안드레센과 코슬라 벤처스를 설립한 비노드 코슬라가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안드레센은 오픈소스를, 코슬라는 폐쇄형 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