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총선 끝난 금융권...공매도 개선·제4 인행 승인 등 과제 산적먼저 제4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은행 승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겠다면 새로운 은행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열기가 뜨겁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삼쩜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제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 중으로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예정이다.검사의견서는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 등 판매사들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로 적발된 판매 과정에서의 부당·위법 행위가 적시된다. 이를 수령한 은행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금감원이 내용을 검토해 제재안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IT업체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더존비즈온, 더존뱅크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쩐의 전쟁' AI 겨냥 초거대 데이터센터 레이스AI 확산에 대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거액을 투입하려는 빅테크 기업들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포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행보가 눈에 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경영진들과 AI 인프라 확대 일환으로 최대 10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양사가 논의 중인 프로젝트는 오픈AI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전용 서버 칩을 수백만개 가량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제공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새로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총선 공약에도 은행 설립 내용이 포함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전광역시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법률 자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대전시가 출자해 설립하는 대전투자금융은 대전 지역에 기술창업, 벤처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으로 대전투자금융 설립 주요 법률이슈 및 설립 프로세스 점검, 법인설립 등기,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을 핀다 앱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JB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양사 간 이뤄진 협업의 첫 결실인 셈이다.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북은행 ‘JB 자동차 담보대출’은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개인 신용만으로는 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금리 조건이 높을 경우, 내 차의 자산가치를 담보로 설정해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핀다와 JB금융그룹이 사용자 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2023년 연간으로 총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23년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2022년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2023년말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하며 고객과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수신은 ▲경쟁력 있는 금리 ▲ 혜택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로 성장이 이어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하는 고객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고 서비스 이용 횟수도 3억9000만회에 달했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인터넷은행은 물론 시중은행까지 지금 이자 받기가 확산됐다.고객들은 총 3억9270만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지만 40대(23.9%) 30대(18.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별화 없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은 필패?금융연구원이 3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 보다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17년 앞선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현황과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분석했다.일본은 200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으며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페이페이은행이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공과 실패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인터넷전문은행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이 3월 7일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할 예정이다.보고서는 출범 6년째를 맞이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그동안의 높은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빅테크와 같은 거대 금융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만의 성과다.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말 717만명, 2022년말 820만명, 2023년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 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잔액 21조원, 여신잔액 15조원의 균형 잡힌 은행으로 성장했다.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 출범 이후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5조4000억원의 중저신용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 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면서 지난해 금융보안·핀테크 관련 인력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금융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2023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조사‘를 진행했다.⦁ [단독] 보안·핀테크 인력 증가 사상 최대...금융권 인력구조 개편 본격화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조사에서 1755개 금융기업에 27만2117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은행 취업자수의 경우 2021년 12만3265명에서
■ 반도체 장비 업계, 국내 넘어 글로벌향 고객 확보 나선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이에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빅2에 기대지 않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주성엔지니어링은 북미 수주가 예상된다. 교보증권에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금융 관련 공약에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금융권은 쏟아지는 공약들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쏟아지는 금융 공약...금융권 총선 정국에 '한숨'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 의원 19명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 법안은 부산을 싱가포르나 상하이 같은 국제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금융 관련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법안에는 금융위원회가 부산의 금융발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는 새로운 컨소시엄이 등장했다.유뱅크(U-Bank) 컨소시엄은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중금리 대출 ‘렌딧’, 소상공인・N잡러 세금 환급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외환 송금과 결제 ‘트래블월렛’ 등 핀테크와 의료 인공지능(AI) ‘루닛’ 등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테크 기업들은 전통 금융권에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 서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페이가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등 6개 금융사와의 제휴로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와 함께 시작하며, 향후 제휴 금융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별도의 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1분만에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기존 대출내역을 불러올 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페이가 5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전월세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전월세대출을 새롭게 알아보는 금융소비자부터 기존 전월세대출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고 싶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가장 탄탄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