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 초 발표할 통신시장 경쟁촉진전략을 통해 자체 전산 시스템과 설비를 갖춘 알뜰폰 사업자(이하 풀MVNO)에 망 도매대가를 기존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풀MVNO가 시장에 들어올 경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및 이들의 알뜰폰 자회사와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시각은 다소 회의적인 상황이다.27일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디지털투데이와 통화에서 “통신시장 경쟁촉진전략에서 알뜰폰 활성화(경쟁력 제고)가 가장 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3사에 대한 28㎓ 할당 취소 후속 조치로 28㎓ 신규사업자(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상황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다음달 발표 예정인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이하 ‘통신경쟁촉진방안’)의 경우 알뜰폰(MVNO)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정부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서 제4이동통신과 알뜰폰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해외 사례를 봐도 제4이동통신은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최근 김민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의 해외이동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 내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모바일(리브엠)이 정식 승인을 받았다. 시중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공식화된 만큼 신한은행, NH농협 등 다른 은행들도 직·간접적으로 알뜰폰 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이동통신 시장 경쟁이 둔화돼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일단 알뜰폰 활성화와 28㎓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 진입 카드를 꺼내들었다. 28㎓ 신규 사업자 등장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5G 28㎓ 대역을 할당 취소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삼성전자에 5G 28㎓ 단말 출시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SK텔레콤이 5G 28㎓ 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는 5월 할당 취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8㎓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의 경우 정부가 잠재적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간담회를 열기도 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4일 정부 및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김경만 통신정책관, 최우혁 전파정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경쟁촉진 정책방안 2차, 3차 TF를 17일과 20일 연이어 개최한다. 지난 1차 TF에 이어 이번에도 알뜰폰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 경쟁력 제고방안, 이용자 편익 제고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통신경쟁촉진 정책방안 2차, 3차 TF를 17일과 20일 연이어 개최한다. 1차 TF에 이어 2, 3차 TF 주제 역시 알뜰폰이다. 4차 TF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상반기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한다. 일단 알뜰폰 활성화와 28㎓ 신규사업자(제4이동통신) 진입 방안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알뜰폰과 제4이동통신은 새롭다고 할 만한 방안은 아니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제4이통의 경우 이미 7차례 실패한 바 있다.알뜰폰 역시 이통사 자회사 또는 중소 사업자 위주로 구성돼 통신 시장 경쟁을 활성화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현재까지 상황만 보면, 28㎓ 신규사업자는 유치가 쉽지 않아 보이고 알뜰폰 활성화 정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KT 시즌 합병법인이 예정대로 12월 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국내 OTT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OTT 시장은 사실상 넷플릭스 독주 체제다.현재 티빙을 비롯해 웨이브, 왓챠 등 토종 OTT들은 모두 적자다. 합병 이후 티빙은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8.05%(1~9월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웨이브(14.37%)를 앞서 국내 OTT 1위로 올라서지만 넷플릭스(38.22%)와 격차는 큰 것이 사실이다. 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성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을 이종호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영입한다. 진 장관정책보좌관은 오는 25일부터 과기정통부에 출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관정책보좌관이란 국회 등을 상대하는 자리로 해당 부처 소관 업무 중 장관이 지시한 사항에 대한 연구 및 검토 등을 담당한다. 진 정책보좌관은 국회 보좌관 시절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맡아왔기 때문에 과기정통부가 국회 대상으로 ICT 업무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읽힌다.17일 과기정통부 및 국회 등에 따르면 진 보좌관은 이종호 장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서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일각에서 폐지됐던 합산 규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유료 방송 시장은 KT 계열과 2위 사업자간 점유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다. KT 계열은 작년 하반기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35.58%로 작년 상반기 대비 3.68%포인트 늘었다. LG 계열(LG유플러스 + LG헬로비전)은 25.33%로 0.05%포인트 상승했고, SK 계열(SK브로드밴드 IPTV + SO)은 25.03%로 0.26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 홈택스 웹사이트와 손택스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네이버 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 인증서는 이용자 2700만명, 제휴처 200곳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 전자서명사업자 인정을 취득했고 이어 10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총 55개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 간편인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가입자 1000만’을 돌파한 알뜰폰 시장을 두고 점유율 규제 기준 논란이 일고 있다. 알뜰폰 시장에서 이동통신3사(MNO) 자회사를 통한 가입자는 늘었지만 반대로 중소기업 알뜰폰 업체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알뜰폰 시장도 MNO 자회사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알뜰폰 시장 점유율 산정 방식을 바꿔 이동통신3사 영업 확대를 제한하자는 안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는 2012년 이통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진입 조건으로 시장점유율 총합 50%를 넘길 수 없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가입자 증가와 네트워크설비투자비(CPAEX) 및 마케팅비 등 비용 통제 효과, 비통신 사업 확대로 3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겼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대를 이어가게 된 것이다. 지난 1분기에는 1조1086억원을, 2분기에는 1조1408억원을 기록했다. 선택약정할인 25% 상향으로 인한 악영향은 대부분 상쇄했고, 3사 합산 1조원대 영업이익 돌파는 오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4분기에도 5G 등 네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심사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인가가 난지 3일 만에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공정위 및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승인 심사 과정이 효율적으로 바뀌어 승인 심사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과기정통부는 세 부처간 업무 협약에 따라 공정위와 협력을 통해 자료 등을 공유해왔고, 사전에 이미 준비를 했기 때문에 조속히 심사했다는 입장이지만 3일 만에 나온 것은 꽤 신속했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취득(인수)에 대해 2개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해 조건부 승인했다. 케이블TV 수신료의 물가상승률 초과 인상 금지 등 7개의 시행 조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이 시장 점유율 31%를 넘는 1위 사업자인데다가, 현대HCN 인수시 시장점유율 35%가 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된다는 점에서 공정위 시행조치(조건)는 KT입장에선 크게 부담될 것은 없어 보인다.이와 관련해 공정위 측은 유료방송 시장의 경우 가입자 전환이 IPTV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냈다. 기업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출현 등 유료방송시장 경쟁상황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정위 승인 배경 설명이다.공정위는 일부 시장에서의 경쟁제한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물가상승률을 넘는 수신료 인상 금지 등 7가지 시정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을 달았다. 7가지 시정조치는 KT스카이라이프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M&A)이 9월 중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1차 심사기관(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발송한 만큼 8월 중순 전원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심사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해 2주 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다.현재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하반기(6개월 평균) 기준, 31.72%이기 때문에 현대HCN 인수에 성공할 경우 35%를 넘어선다. 예전 합산규제(33.33%)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망 도매대가 매출 순증 7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얼마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에 힘을 모으는 한편, 이동통신시장 3위 사업자로써의 한계를 알뜰폰을 통해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선보인 ‘U+알뜰폰 파트너스 1.0’의 업그레이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110GB 이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알뜰폰 요금제가 나온다. 또 종량제(RM, Retail Minus) 인하로 알뜰폰 사업자들(10개)도 독자적으로 4만원대 30GB, 3만원대 12GB 이하 중·소량 구간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5G 시장 경쟁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다양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도매대가를 지속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1월에는 5G를 도매제공의무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알뜰폰 사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중 인터넷(IP)TV 가입자 비중이 5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유료방송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상위 3개 사업자의 가입자 기준 점유율이 80%를 넘는 등 시장집중도가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2020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019년 유료방송가입자 3377만명 중 IPTV가입자가 171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절차는 단위시장 획정→평가지표 개발→자료 수집 및 측정→분석 및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사업자로 등록할 당시 과기정통부와 KT가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5G 100GB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이 없어 KT가 보다 적극적으로 약속 이행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8월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사업 등록을 신청하자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존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에 부과한 등록조건과 함께 이동통신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추가 조건을 부과(전기통신사업법 제6조 및 제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