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세계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올해 WEF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경제와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AI)의 주도적 역할'이었다. 그런 만큼 이 자리에서 AI가 언급된 세션만 15개가 넘었다.이처럼 포럼에 참석한 많은 패널들이 AI의 이점을 강조한 것은 확실했으나 AI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부작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효율적인 AI 운용을 위해서는 이를 훈련시킬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필요하다. 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유료 플랜의 가격을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는 규제 당국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EU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준수하기 위해 유럽 사용자에 한해 유료 광고 삭제 플랜을 도입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이 플랜은 개인정보보호 운동가와 소비자 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데, 메타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미국 내 자사 서버로 전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 애플 본사 남건우 시니어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AI 클라우드 총괄(이하 총괄)로 영입하고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엘리스그룹은 그동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프라 사업도 펼쳐왔는데, 남건우 총괄 영입을 계기로 GPU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남건우 총괄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약 11년간 애플 본사에서 재직하며 애플 교육 및 기업용 앱과 서비스 설계, 애플 카드 및 지갑 코어 서비스 개발, GDPR (개인정보보호규정) 대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영국의 수사권법(IPA) 개정안에 대해 반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애플은 "개정안 통과 시 영국 사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용자가 중요한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영국의 IPA는 영국 공무원이 사용자 데이터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이다. 제안된 개정안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데이터 요청을 처리하는 모든 기업은 영국 정부의 데이터 접근을 제한할 수 있는 모든 업데이트 계획을 영국 공무원에게 알려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프랑스의 정보자유국가위원회(CNIL)로부터 3200만유로(약 465억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25일 경제매체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아마존의 직원 모니터링 시스템이 과도하게 침입적이라는 이유다.CNIL은 아마존의 창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활동과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아마존 창고에서 사용되는 스캐너는 직원의 노동 성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모든 직원의 데이터와 생산성 지표가 31일간 보관된다.
■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동맹, EU 반독점 심판대 서나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인 유럽연합위원회(EC)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진행한 대규모 투자 건에 대해 EU 합병 규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AI 판 최대 동맹인 두 회사 거래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EC는 "오픈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투자가 EU 합병 규정에서 검토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미국과 영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유럽연합(EU)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부과한 높은 과징금에 전격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이 2021년 EU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8억1400만달러(약 1조746억원) 벌금을 부과한 데 반발하며 "EU의 목표가 사람들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처벌이다"라고 주장했다.이 벌금은 3년 전 발효된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에 따른 것이다. GDPR은 EU 규제 당국이 기업의 전 세계 매출액의 4%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드가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이 합작 설립한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이다.트래블룰이란 한화 100만원 이상 가상자산 이체시 금융당국에 가상자산 송수신자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규제를 말한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분야 국제표준이다.유럽연합(EU)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학습에 사용되는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주무 기관은 이탈리아 데이터보호국으로, AI 플랫폼이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이탈리아 데이터보호국은 AI 플랫폼이 대량의 개인 데이터 수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나 웹사이트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만일 긴급 문제가 발생하면 규제 당국이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갖는다.아직 이탈리아 데이터보호국이 평가 대상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인 '정보보안 경영 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트러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SSE '패킷고'와 ZTNA '프라이빗 커넥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정보보호 정책, 인적자원 보안 등 정보보안 관련 14개 관리 영역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 관리 절차, 서비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KBA Europe)와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 역량 강화를 위한 GDPR 세미나를 11월 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KISA와 KBA Europe은 GDPR 시행 5주년을 맞아, 진출 기업에 GDPR 준수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서는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60여 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앞으로 메타는 유럽 연합(EU) 국가들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기 전에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IT매체 엔가젯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EU 법원은 맞춤형 광고를 위해 이처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은 사용자의 허락 없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독일 연방카르텔청 등 EU 지역 규제 기관이 반독점 사건을 조사할 때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다른 법률의 준수를 고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 포함됐다.이 판결을 어떻게 해석하고 시행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메타의 재무 성과에 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러스 백신 공급업체 맬웨어바이츠(Malwarebytes)의 설문 조사 결과, 81%의 응답자가 인공지능(AI)이 제기하는 보안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3%의 응답자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지 않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적절한 규제가 마련될 때까지 AI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설문 조사 결과는 AI와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의 감정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은 회사 기밀사항의 외부 유출을 우려해 챗GPT의 사용을 금지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포매티카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업체 프리비타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인포매티카는 프리비타 기술을 자사 인텔리전트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에 통합할 계획이다. 인포매티카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프리비타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이 데이터에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적인 워크플로우, 규제 측면 통제, 단일 정책에 의해 정이된 크로스 플랫폼 보안 등을 지원한다. 유럽연합 GDP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EU에서 구글의 AI 챗봇 바드(Bard)의 출시를 금지했다고 13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EU 내 최고 개인정보 보호기구인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구글이 EU의 데이터 보호 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명시하지 않아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DPC는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바드는 현재 사용 국가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1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이
■ ‘실검 부활?’ 거세지는 정치권 압박...네카오 플랫폼 확장 올스톱플랫폼 확장을 추진하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시간 검색(이하 실검) 부활 논란 등 정치권의 압박에 주춤하고 있다. 이에 추진하던 서비스를 재검토하는 등 신중 모드로 돌아선 분위기다.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했다. 키워드 추천은 5~10초 단위로 집계해 순위를 매겨주는 기존의 실검과는 달리 최신 트렌드 키워드를 하루 동안 선보이는 서비스다. 민감한 정치 이슈는 제외됐다. 또 키워드를 순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가 22일(현지시간) 메타에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위반한 혐의로 12억유로(약 1조7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IT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는 현재까지 GDPR 관련 위반으로 부과된 최대 벌금이다.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는 메타가 EU 국가 내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에 전송해서는 안된다는 지난 2020년의 판결을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벌금을 부과하고 메타가 5개월 이내에 미국으로의 데이터 전송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 인공지능(AI) 법안이 유럽의회의 주요 위원회에서 승인돼 AI 규제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유럽 AI 법안은 서구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AI 시스템을 위한 법률이다. 이 법은 AI를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불허할 수 있는 위험한 응용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금지하는 위험 기반 접근 방식을 취한다. 위험도는 용인할 수 없는 위험, 높은 위험, 제한된 위험, 최소한 또는 없는 위험, 용인할 수 없는 위험으로 나눠지며 단계적으로 규제된다.법에 따르면, 거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현재 유럽과 미국 간의 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유럽 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DPR)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전했다.최악의 경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훈련하는 방식으로 인해 챗GPT와 같은 AI 모델의 운영이 금지될 수도 있다. GDPR 법률은 EU 시민에게 데이터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AI 시스템의 데이터 오류를 수정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GP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이사회(EDPB)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 챗GPT를 본격 조사한다.14일 IT미디어는 EDPB가 챗GPT와 관련된 개인정보보호 문제 조사를 위해 태스크포스(임시조직)를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탈리아 당국이 챗GPT 사용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등 유럽 연합 내에서 우려가 커지면서 이루어졌다. 스페인도 오픈AI의 규제 위반 가능성에 대한 예비 조사에 나섰다. 스페인 개인데이터보호청(AEPD)은 개인의 중요한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하에 조치가 필요하다며, EDPB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