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2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연구개발(R&D) 투자비가 52.89조원으로 전년 대비 12.2%(5.7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에 참여한 인원은 23.58만명으로 전년 대비 2.7%(6300명) 늘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ICT 기업 연구개발 활동 조사현황'을 발표했다. 2022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52.89조원은 전산업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89.42조원의 59.1%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기업(42.20조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웨비나(웹 세미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핀트와 티키타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일 진행됐다. 핀트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김일희 디셈버앤컴퍼니의 김일희 최고제품책임자(CPO)와 김민겸 마케터가 참여했다. 오는 4월 출시 5주년을 앞둔 핀트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그동안의 서비스 성과를 짚어보고 핀트가 선보인 다양한 행보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과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해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KISA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광고성 정보 전송과 관련한 규정을 전송자가 올바르게 이해하여 실무상 혼란을 방지하고 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2월 발간 이후 여러 차례 개정·배포해 왔다.이번 개정본에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 및 통신사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은 판매점에서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항에 대해 피해구제를 요청한 사건이다. 방통위는 이 사건의 경우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립될 가능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이 수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등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에 기금을 활용했고, 대신 주파수 경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경매가 예상 만큼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28일 재정 당국 및 국회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의 경우 지난해 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4조6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현재 IC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이하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27일 발표했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다량의 문자전송서비스(Web발신문자)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제도이다.특수부가통신사업자는 문자중계사업자(9개사) 및 문자재판매사 등 총 1175개다. 문자중계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다우기술, 인포뱅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최근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제이 컴웨스트(J:COMWest), 가나자와 케이블TV 본사를 찾아 한일 양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 공동 제작과 관광 상품 구성 등 협력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력 회의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회의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의 후속으로 이뤄졌다.지역밀착 미디어인 양국의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방송평가 대상사업자, 평가기준 등을 담은 2024년 방송평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2024년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17조 제3항에 따라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153개 사업자(370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에 대해 내용·편성·운영 영역으로 나눠 실시한다.지상파방송사업자(44개),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4개, 이하 ‘종편PP’),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2개, 이하 ‘보도PP’), 종합유선방송사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오는 3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보도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보도PP’) YTN과 연합뉴스TV, 다음달 2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종편PP’)의 재승인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작년 9월 3사의 재승인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올해 1월까지 관련 현장조사와 시청자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2월에는 방송·미디어, 법률, 회계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방송법 제10조제1항에 규정된 방송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전 양재 엘타워에서 양 부처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디지털 현안에 대한 성공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두 부처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4년 전까지 운영됐지만 근래 진행되지 않았다. 4년전에는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한 두 부처간 갈등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마련됐다면 현재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한 단통법 폐지 등 이슈에서 협력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스스로를 성적으로 보이게 하는 '셀프 포르노화'가 두드러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6일(현지시간) 기가진에 따르면 스페인 알칼라대 크리스텔 안시오네스 앵구이타와 밀리언 체카 로메로는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콘텐츠 1920개를 선정해 각 콘텐츠에 등장하는 스트리머의 성적 묘사를 정량화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적 묘사를 정량화하기 위해 옷에는 0~4점을, 노출한 몸의 부위는 0~3점, 자세와 입은 0~2점, 성행위 동작이나 롤플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부실 중계' 논란에 휩싸인 티빙이 오는 5월부터 야구 중계를 유료로 전환한다. 야구 독점 중계로 티빙의 이용자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티빙이 이미지 실추를 벗고 적자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다. 이에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티빙도 마찬가지다. 지난 4일 티빙의 모기업 CJENM은 총 1350억원을 투자해 3년간의 2024~2026년 한국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가 경계를 넘어선 마케팅 및 영업 전략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례적인 지하철 광고부터 아이돌 팬심 공략 서비스, 수입차와 협력 프로젝트까지 들고 나왔다.쏘카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지하철 광고를 확대 게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승객을 공략 중이다. 탑승 플랫폼을 포함해 객차 내부 멀티미디어까지 가수 악동뮤지션, 방송인 조나단 등 대중 친화적이 모델을 내세워 이용 승객을 눈길을 끌고 있다.기존 고객 타깃이 카셰어링 예비 이용자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과감한 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가 숱한 논란으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클린스만은 ESPN UK에서 전문가 패널로 얼글을 내비쳤다. 클린스만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언급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지난 9일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위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클린스만은 "사람은 가능한 한 최대치를 달성하고 싶어 한다"고 평가했다. 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에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3일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에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화 강세 보이는 가운데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은 대체로 올랐다. 기계(3.0%), 통신업(1.8%), 섬유의복(1.6%), 전기전자(1.4%) 순
■ 엔비디아 '쿠다' 소프트웨어 겨냥 도전장도 확산...빅테크들도 가세쿠다(CUDA)는 엔비디아 AI 칩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걸쳐 400만명 넘는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쿠다는 엔비디아 칩만 지원한다.오픈AI 같은 몇몇 회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로 엔비디아 칩 기반 앱을 개발하지만 여력이 안되는 대다수 회사들은 쿠다를 사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름 규모와 자금을 갖춘 테크 기업들이 쿠다에 맞서 연합전선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 수준으로 올렸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2일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대표와 삼성전자·애플 등 휴대전화 제조사를 불러 전환지원금 확대를 요청하자 다음 날인 23일 통신사들은 일제히 전환지원금 대상 단말 확대 및 일부 단말 지원금을 상향한바 있다.26일 정부당국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받아드리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으로 운영할 것이다."김영모 플린트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역 소재 PC방에서 진행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게임성 개선을 통한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4월 2일 출시를 앞둔 '별이되어라2'는 2014년 출시 이후 대형 업데이트 마다 매출 순위 역주행을 보여준 판타지 모험 RPG '별이 되어라!'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2D 액션 MORPG로, 오락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청소년 및 성인 총 1만68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국가승인통계 164003호)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 성인 8.0%가 사이버폭력(가해+피해+가·피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청소년의 경우 0.8%p, 성인의 경우 1.6%p가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5월 정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이 이뤄져 온라인 활동에 대한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