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완성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SDV는 운전자가 온라인을 통해 차량 주요 기능이나 옵션을 구매하고 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하는 개념이다. 기존 완성차와 비교하면 SDV는 엔진과 같은 부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차량 성능이 좌우된다.SDV는 자율주행을 포함해 안전 보조 기능,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하고 있다.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자동차 생산량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BaaS(Battery as a Service)’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1일 양사는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Lifeca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 본부장,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 TASK장 담당 등이 참석했다.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G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코프로 등과 함께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기아는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 프로그램인 ‘E-파이낸스(FINANC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E-FINANCE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금리를 대폭 낮추고 할부기간을 늘려 월 납입금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E-FINANCE는 전월 대비 1%포인트(P) 인하된 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고객이 모빌리티 할부를 통해 해당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기준 4.7% ▲48개월 기준 4.8% ▲60개월 기준 4.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기아가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위해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기아는 지난 3일 서울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신한EZ손해보험·한미산업운수·현대캐피탈·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상록교통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상무),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 실장,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전무),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 김창운 상록교통 김창운 대표 등 주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서비스형 배터리(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 확대를 위해 레드캡투어와 협력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에서 차종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제이디파워가 선정하는 잔존가치상은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 전략 등 요소를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기아는 4개 부문을 차지한 일본 혼다, 토요타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기아 텔루라이드는 3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원익피앤이가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진단평가 장비 및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에 나선다.원익피앤이와 성일하이텍은 지난 14일 군산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배터리 특성 진단 장비 및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원익피앤이는 배터리 후공정 중심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고,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를 파쇄한 후 중요 금속을 추출, 배터리 소재사에 제공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다. 양사는 이번 상호협력으로 폐배터리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이를 위해 ▲폐배터리 전기 방전을 위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하나기술이 eVLink,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와 '스마트 충방전 진단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3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을 이용한 진단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한다. 하나기술은 충방전 알고리즘을 eVLink의 BMS 정보모니터링과 접목시키고,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양사가 개발한 최적화 시스템의 표준 보금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최근 떠오르는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의 핵심은 배터리 진단이 필수적이다. 잔여 용량을 파악헤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 및 충전 이력, 노후화 정도, 날씨에 따른 주행가능 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SK온은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V 내차관리 서비스는 차량 관리 앱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클 앱을 설치한 후 전국 400여 곳 마카롱팩토리 제휴 정비업체에 방문하고, SK렌터카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기기 '스마트링크'를 자신의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에서 수집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원익피앤이가 모나일렉트릭과 배터리 특성 평가 및 진단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양사는 지난 30일 수원 원익피앤이 본사에서 '이차전지·배터리 특성 평가 및 진단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배터리 특성 진단 알고리즘 ▲클레임 배터리 특성 진단 알고리즘 ▲SOH 신속 진단 솔루션 개발을 통한 배터리 생애주기에 맞는 진단 장비 개발 등에 나선다.이번에 개발할 솔루션은 배터리 충방전과 임피던스 데이터 기반 배터리 품질과 불량 원인을 신속하게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온이 전문협회와 손잡고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잔존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든다.전기차 가격 중 40%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 소비자 이익과 자원 선순환 토대를 함께 다질 계획이다.SK온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이하 진단보증협회)와 ‘전기차(EV) 배터리 상태 진단 및 가치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양측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성능 진단 방법과 평가기준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중고 전기차 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배터리업계가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BaaS(Battery as a Serivce)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BaaS 사업은 사용 중인 배터리 관리와 잔량 측정, 수리, 렌탈에 이어 폐기 후 재활용·재사용 등 생산 후 모든 관리 영역을 담당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 사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배터리업계는 현재 셀 생산 능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 전기차 시대 도래에 맞춰 BaaS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LG에너지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온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평가해주는 서비스로 전기차 중고거래 가격 기준 마련에 나선다.SK온은 24일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케이카가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 가치를 인증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전기차는 차량 가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남은 수명에 따라 가격이 좌우되지만 이를 측정할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가격 산정이 어려웠다. 이번 협약으로 SK온은 배터리 ‘값어치’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고, 케이카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정부가 올해 승용차 16만4500대를 포함해 총 20만7500대에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급형 차량 확대를 위해 전액지원 전기차 상한액 기준을 6000만원 미만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낮췄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기획재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행정예고하고 25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안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대수가 지난해 10만1000대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승용차는 16만4500대로 작년 7만5000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10일부터 자동차 금융 플랫폼 카동과 업무 제휴를 통해 하나원큐의 ‘신차 견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차 견적 서비스는 합리적 자동차 소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로, 기존 방문·전화 상담에 의존했던 신차 구매 절차를 개선했다. 모바일 앱에서 차종, 옵션에 따른 견적을 간편하게 산출 할 수 있고 자동차 금융은 물론 세제 혜택, 각종 지원금 제도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 고객이 구입한 차량의 잔존가치와 금융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중고차 매각 시점을 알려주는 ‘내차 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KECFT)이 전기차 폐배터리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KECFT는 오는 11월 12일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선점 방안-Recycling/Reuse'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폐배터리 자원순환 시장은 각국의 환경 규제나 자동차 회사들의 친환경차 비중 확대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폐배터리 자원순환은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물질 재활용(Recycling)과 배터리 모듈과 팩 단위로 다시 쓰는 재사용(Reuse)으로 나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3일부터,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친환경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 대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개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내 현대차 신차 재구매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 보장이 핵심이다. (※3년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6만km 기준)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는 2019년형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스포트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만기 후 47%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잔가 보장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납률에 상관없이 3년 만기 시 47%의 잔존가치(차 가격 6,350만원의 47%인 2,984만5,000원)를 보장 받으며, 기간 만료 후 잔존 가치에 해당하는 유예금을 일시 상환 후 차를 인수하거나 유예금 상환 없이 반납 할 수 있다. 계약 연장을 원하는 경우, 재금융 상품을 통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국내 신차 시장에서 디젤 차종이 줄어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요 세단 디젤 모델 판매를 중단했고, 연말에 신형 출시를 앞둔 기아 K5도 디젤을 제외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이슈와 디젤게이트, WLTP 적용 등으로 디젤차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듯 보인다. 그렇다면 중고차 시장 시세는 어떨까?SK엔카닷컴이 매물로 등록된 주요 인기 차량의 2016년식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가솔린 모델, 수입차는 디젤 모델의 잔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매물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