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주한 캐나다대사관 로제타홀에서 탈립 누르모하메드(Taleeb Noormohamed)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공동제작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의 연내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 공동제작협정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상대국과 방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협정조건에 따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물로 인정되어 해외 편성쿼터 등의 규제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명 치료 장치 '레니어'(Lenire)를 승인했다고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아일랜드 의료기기 업체 뉴로모드 디바이스(Neuromod Devices Ltd)가 개발한 레니어는 스테인리스 스틸 전극이 달린 플라스틱 마우스피스가 혀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헤드폰을 통해 파도와 같은 소리의 톤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장치다.앞선 조사에서 레니어 사용자의 84%가 이명 증상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사를 결과를 기반으로 FDA가 승인한 것인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병원 진료비 공개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병원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존스 홉킨스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자마 써저리(JAMA Surgery)에 게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병원들이 동일한 외상 치료에도 다른 가격을 청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병원에서 외상 활성화 수수료(TAF)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TAF는 외상 치료에 대한 준비 비용을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표준화된 청구 코드다. 여기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지원제도가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개정안은 지원 기한을 6년 더 연장하고 중소기업 대상 실질적인 지원책 강화했지만, 국회에서 여야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지원제도는 해당 기술 범위에 속하는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를 한 기업에 최대 25%, 50% 비율로 법인세를 공제해주는 대표적인 반도체 지원책이다. 국가전략기술이란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제도는 일명 K-칩스법으로 지난해 4월 공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솔루션 전문기업 태영소프트,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파정보기술과 병원∙바이오∙헬스케어 시장 데이터 레이크 및 랜섬웨어 대응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영소프트 PACS 솔루션 ‘ZeTTA’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연계, 의료 데이터 저장∙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 및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위-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 등과 관련된 과제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 2024’ 전시에 참가, 고성능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까지 지원하는 AI 플랫폼 전략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가 주최하는 AI EXPO KOREA 2024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GPU 서버부터 초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사전 설계해 완벽하게 통합한 ‘효성 AI
■ 단통법 폐지될까?...전환지원금 정책도 존폐 기로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여당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번호이동 대상 전환지원금이 시행되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가운데, 망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문제로 악재가 계속 겹치고 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은 1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환지원금 여파로 알뜰폰에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내년부터 망도매대가 인하가 없어지고, 전파사용료를 일정 부문 납부하게 되면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알뜰폰 업계는 법 개정이나 전파사용료 차등화 등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가 9일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119만주의 주식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 5492만2263주 대비 2.17%에 해당한다.이번 행사는 무보증사모전환사채를 11억9000만원을 전환한 것으로, 전환가액은 1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발행된 주식수는 119만주로, 이는 오는 29일에 상장 예정이다.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에 해당한다. 또한 씨엔알리서치는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을 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항들을 공시했다. 그 중 하나는 이번에 행사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지난 4월 2일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정보보호ISC)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정보보호ISC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연간 운영계획 보고 및 사업계획 승인,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정보보호ISC는 올해 2월 제4기 산업별 ISC 출범과 동시에 20번째 ISC로 선정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현장 중심 인적자원개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발족했다.정보보호ISC의 대표기관인 KISIA는 ▲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세종텔레콤이 유선통신 관련 전기통신사업 물적 분할을 한다. 이에 신규 통신사업자인 세종네트웍스가 4월 1일자로 출범한다.세종네트웍스는 1996년 9월 첫 설립된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되었다. 새롭게 설립한 ‘세종네트웍스’는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 시장 내 자생력 제고 및 실효성 있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 통신 기반의 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게임 공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여당의 국민의힘은 사용자(게이머·팬) 친화적 게임 및 e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육성한다고 공약했다. 두당 모두 e스포츠 발전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공약집에서 청년 카테고리에 게임 관련 공약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현재 게임과 e스포츠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남녀노소 즐기는 보편적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자료집 '스타트업을 통한 혁신 DNA 확산 방안: 혁신의 온기가 가득한 대한민국'을 공개했다.이번 자료집은 ▲대한민국 전체를 혁신 생태계로 조성(지역 활성화)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방성 강화 ▲창업가 정신 기반 디지털 포용 사회 구축 이라는 3가지 축을 중심으로 11개의 세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코스포는 경제 성장 둔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을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3월초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이후 개발자들을 상대로 수백만 사용자들이 쓸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디파이언트 보도를 보면 부테린은 27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덴쿤 업그레이드에 대해 2022년 9월 있었던 머지(The Merge) 이후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라고 강조했다.머지는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을 채굴에 기반하는 작업 증명(PoW)에서 스테이킹을 활용하는 지분증명(PoS)로 전환하는 것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8일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영범 대표를 선임했다.최영범 대표는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SBS 보도본부장·SBS 경영지원본부장·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2022년 8월 대통령비서실에서 퇴직했으며, 지난 2월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해 KT스카이라이프 사장직을 맡게 됐다.한편 이날 주총에서 KT스카이라이프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 선제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9월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2024년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4월 중으로 회계 및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 조기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전사 부서장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이행 조치활동(Reasonable S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은 판매점에서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항에 대해 피해구제를 요청한 사건이다. 방통위는 이 사건의 경우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립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