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영섭 KT 대표(사진)가 취임 후 첫 임원인사를 지난달 30일 단행한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이뤄질 그룹사(계열사) 인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KT 본사의 경우 지난 주 조직 개편을 통해 임원 20%를 줄였다. 그룹 관계사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그동안 KT의 경우 ‘본사 퇴임 후 계열사로 이동’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깨겠다는 게 KT 측 입장이다. 하지만 이미 일부 KT 임원은 본사 인사를 통해 그룹사 전출이 이뤄져 원칙이 제대로 지켜질지는 미지수다.6일 KT에 따르면 지난 주 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그룹 DX 원팀(DX One Team)’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를 선정,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시행 3년째인 ‘그룹 DX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AI분과, RPA분과에 더해 KT 자체 개발 웹·앱 개발 플랫폼 ‘APPDU’ 분과를 신설했다.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상
■ 엔비디아 질주에 HBM3 수요 급증...삼성-SK 경쟁 고조 인공지능(AI) 반도체인 GPU를 생산하는 엔비디아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3000억원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이 전체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광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뿐 아니라,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 패키징까지 함께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파운드리사업부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엔비디아향 HBM 공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비씨카드가 중고 명품 가방, 시계, 운동화 등 거래 시 과거 결제내역을 통해 보증이 가능한 ‘결제 영수증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이하 ‘NFT’)’ 국내 특허 2종을 출원했다.앞서 비씨카드는 3월 국가적 재난재해 및 금융사 전산장애 발생 시 자산내역을 증명 받을 수 있는 NFT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한 결제 영수증 기반 NFT 특허 기술은 ‘결제내역’과 ’블록체인’이 핵심이다. 결제 영수증은 현금영수증 포함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씨(BC)카드는 자회사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인 IPC(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현지 카드 결제 처리를 위한 합작법인 ‘BCKG(BCCARD Kyrgyzstan)’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사는 지난 21일 오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SHA)에 최종 서명했다. BCKG의 총 자본금은 10억4400만 KGS(한화 약 152억원)로, BC카드가 52.5%, IPC와 스마트로가 각각 30%, 17.5%의 지분을 나눠 갖는다. 이는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신용카드사 고객들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불법으로 가상자산을 거래 시도 건수가 지난 5년간 117만건을 돌파했고, 금액은 56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양정숙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활용한 불법 가상자산 거래 시도는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했던 2020년과 2021년도에 각각 43만5300건, 33만789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불법 거래 시도 금액 합계는 2021년도에 249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카드사를 통한 불법 거래 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씨(BC)카드가 국가적 재난재해 및 금융사 전산장애 시 내 자산내역을 증명 받을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련 특허 3종도 곧 출원 예정이다.해당 특허 출원 기술은 ‘마이데이터’와 ’블록체인’이 핵심이다. 고객은 회원수 830만여명(누적기준)에 달하는 BC 페이북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내자산)를 통해 연결된 은행, 보험,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의 자기자산을 BC카드에 업데이트하게 된다. 이 정보는 이미지화돼 블록체인에 NFT로 저장된다. 고객에게는 디지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서울로봇고와 손잡고 로봇과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융합형 기술 명장 양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앞서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으며, 서울로봇고와 함께 첫 협력 사례를 추진하게 됐다.1994년에 설립된 서울로봇고는 2012년 마이스터고교로 지정 받은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첨단로봇설계과, 첨단로봇제어과 등 4개의 로봇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 분야 기술 명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KT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가 글로벌 금융 허브 육성 지역으로 지정한 서울시와 부산시가 경쟁적으로 핀테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근 ‘2023년 핀테크 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2023년 핀테크 산업 육성 지원 계획에 따르면 부산시는 ‘디지털 금융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기술 클러스터를 부산에 구축하고 핀테크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부산시는 핀테크 인재양성, 데이터햅 운영, 핀테크 사업화 지원, 강소기업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젭(ZEP)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합작사인 ZEP은 지난해 11월 30일 'ZEP'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출범했고 올해 3월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알린 바 있다.회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롯데그룹 ▲SSG닷컴, 테팔 등 유통 분야 ▲비씨카드, 이베스트증권 등 금융 분야 ▲서울시, 각 지방 교육청, 지자체 등 공공기관 ▲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월드컵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특히 금융회사들은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월드컵 이벤트를 젊은 고객들, 플랫폼 고객을 확충하는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우리은행, 케이뱅크. 비씨카드, 신한은행 등이 월드컵 한국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열기...한국 경기 맞춰 다양한 이벤트월드컵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월드컵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우리은행, 케이뱅크. 비씨카드, 신한은행 등이 월드컵 한국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11월 21일 카타르에서 2022 FIFA 월드컵이 개막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24일 우루과이와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월드컵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통신과 신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5G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통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끌어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 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5G 가입자 비중 증가와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늘리는 것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한 호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KT 3분기 매출은 6조4279억원, 영업이익은 4415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BC카드와 웹케시그룹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경영 인프라를 지원한다.두 회사는 지난 6일 신생 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소규모 법인 특화 신결제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반 경영관리 솔루션 고도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BC카드는 자사 결제 플랫폼 기술력과 웹케시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경비지출 관리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생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가명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현재 공공 결합전문기관에만 허용되고 있는 가명정보 자체결합을 민간 전문기관으로 확대한다.18일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 단장은 “가명정보 활용 사례를 확대해서 보급할 예정이다. 또 가명정보 활용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가명정보는 데이터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개인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 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다.정부는 데이터경제 전환을 위해 2020년 8월 가명정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 늘어난 6조3122억원이다.KT 측은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조5178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30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감소는 올해 4월 분사한 KT클라우드 영향이다. 이를 포함할 경우 KT의 2분기 별도 매출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중단됐던 금융권 여행 관련 서비스와 이벤트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은행들은 환전을, 카드사들은 해외 결제 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여행 관련 서비스를 재개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을 경험한 바 있어 신중한 상황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카드사 등이 해외여행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 신한은행은 롯데면세점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포스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시중은행들도 올해 가계대출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기업 여신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양 진영 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고객은 만기 일시 혹은 원리금균등 중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만기 시 연장 가능)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 방식으로 물적분할 방식을 선택한 가운데, KT도 거버넌스 변화를 추진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계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거버넌스에 재평가 논의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하다는 게 증권가의 의견이다.증권업계는 KT에 대해서 애매한 상장자회사에 대한 상장폐지도 옵션 중 하나로 권고하는 모습이다. 또한 KT가 각 사업을 자회사 형태로 분할하더라도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 네트워크 자산 및 무형자산을 KT 에 존속시키고 ▲분할되는 자회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지난달 시범 운영을 시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코스콤은 스크래핑(데이터 추출 방식)이 전면 금지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모든 이용자에게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이 본인 데이터에 대한 개방을 요청하면, 해당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개인(요청자) 또는 개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개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