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다.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에 따른 공급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익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1조980억원 영업손을 기록했던 실적에 비해 적자폭은 57% 축소했다.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당기순손실은 76
■ 소형 언어 모델, 생성형 AI판 격전지로..."작지만 성능은 GPT 3.5급"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소형 AI 모델 파이3(Phi-3) 3종을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규모 모델도 오픈AI GPT-3.5 수준 역량을 보여준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형 버전인 파이-3 미니를 먼저 선보인다. 38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기반으로 훈련됐다. 애저, 허깅페이스, 올라마(Ollama)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적합하다. 사용자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 여파로 삼성디스플레이(이하 삼성D)·LG디스플레이(LGD)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5월 출시 예정인 애플 신형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빠르게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 부진 예상 이유는 애플 아이폰 판매 하락 여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분기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9.6% 줄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8% 성장했지만 아이폰만 감소했다. 이는 상위 5개 스마트폰 업체 중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LG디스플레이는 주사율·해상도을 원버튼으로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을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올해 3월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주식은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로 발행액이 늘어난 데 비해 회사채는 기관투자자의 연초 투자 집행이 마무리되고 공사채 발행 증가에 따라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29% 감소했다. 2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3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주식은 IPO(기업공개)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1조6625억원(684.7%) 급증했다. 올 3월 주식 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국내외 B2B SaaS 시장에서 HR을 주특기로 하는 회사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해외의 경우 유니콘을 넘어 시가총액 100억달러를 넘는 데카콘((decacorn)급 HR SaaS 스타트업들도 나오고 있다.기업들이 지사를 세우지 않고도 해외에서 인재를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회사인 딜(Deel)과 딜과 경쟁하는 리플링(Rippling)이 데카콘급 HR SaaS 회사로 체급을 키웠다.딜 플랫폼은 ▲급여 지급 ▲자동화된 HR시스템 ▲글로벌 노무 규정 준수 ▲기업 제휴 혜택 ▲복지 혜택
■ 누가 아이폰 AI 파트너가 될 것인가...애플, 구글·오픈AI·코히어와 접촉애플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회사들과의 협력을 모색 중이다.애플은 아이폰 모바일 기능 강화를 위해 구글을 포함해 여러 AI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은 구글 외에 코히어, 오픈AI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협력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애플이 한 회사와만 베타적인 협력을 맺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WSJ은 전했다.애플은 생성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차세대 아이폰16의 베젤은 보다 얇아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애플이 아이폰16의 초박형 베젤을 구현하기 위해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라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전에도 상단 및 측면 베젤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존재했으나 발열 탓에 하단 베젤이 문제였다. 애플은 BRS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하단의 구리선을 위로 말아 올리는 방식으로 하단 베젤을 최대한 얇게 만들도록 설계했다.아이폰16 제품군에 패널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3월 중 공개 예정인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 850만장을 공급업체에 주문했다고 8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아이패드프로용 OLED 패널 400만장을, LG디스플레이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 450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자는 개당 290달러(약 38만원), 후자는 개당 390달러(약 51만원)로 알려졌다.이번에 출시되는 11인치 및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초의 아이패드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패드 프로 OLED 패널을 나눠 공급한다.애플이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 초도 물량 850만대에 탑재될 OLED 패널을 주문했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해당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이하 삼성D)와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D가 11인치 패널 400만대, LGD가 12.9인치 패널 450만대를 공급한다.당초 초기 주문량이 1000만대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850만대로 조정됐다. 2018년 이후 대규모 디자인
■ HR 서비스 확장 급물살...취업 사이트 넘어 B2B SaaS로취업 정보 서비스를 넘어 B2B SaaS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HR 서비스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국내 최대 취업 정보 서비스 업체 잡코리아가 B2B SaaS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잡코리아는 2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나인하이어’를 인수하고 SaaS 사업을 본격화한다. 나인하이어는 국내 대표 ATS 업체들 중 하나로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HR솔루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1조2924억원을 조달한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회사 측이 공시를 통해 밝힌 사용처는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황자금이다. 확보 자금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시설투자 및 생산·운영 안정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2월 LG디스플레이는 신주 1억4218만4300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1주당 모집 가액은 9090원으로 확정됐다. 1차 발행가인 1만70원보다 980원 낮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 금액도 1차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CEO가 27일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저커버그는 이날 밤 10시 넘어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했다.저커버그는 내일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만난다.논의 내용은 AI 반도체 및 XR 헤드셋 사업 협력이다. 업계에 따르면 28일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해진 바로는 메타가 내놓은 대형언어모델(LLM)인 '라마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의 지난해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두 회사가 올해는 애플 효과에 힘입어 각각 굳히기와 회복을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지정학적 위기, IT 제품 수요 둔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해 결국 선제적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이 필요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영업익 5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익 2조100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2조500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적자폭은 전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대응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6일 '2024년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 상반기 회의'를 열고 애플 비전프로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XR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가기업은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14개 디스플레이 업체다.비전프로의 핵심 부품인 '올레도스'는 얇은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제작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첫 폴더블 디바이스가 이르면 2026년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보다 아이패드 대체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지난 2일 디일렉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각각 6인치 후반대, 그리고 7인치 후반대 폴더블 패널 샘플을 애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테스트를 거쳐 정식 제품화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2026~2027년 즈음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아울러 애플에 보내진 디스플레이 샘플이 6~7인치 디스플레이라는 점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협력업체에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OLED 패널 주문량을 줄였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최근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예상 주문량이 30%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신제품에 대한 애플의 신중한 전망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TSMC, 폭스콘, 노바텍 등 애플 공급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초기 주문량 1000만대는 700만~800만대로 조정됐다.관련해 나인투파이브맥은 가격 인상이 원인일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은 두 개의 스택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인증은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받았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설계,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ISO 14067)에 의거해 측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55% 늘었다.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 증가가 주효했다.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과정에서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22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16일 지난해 연간 매출 21조3308억원, 영업손실 2조5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손실액을 고려하면, 4분기에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추정돼 2022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조9350억원, 누적 영업손실액은 2조6020억원이다.4분기 흑자 전환 요인은 스마트폰용 OLED 제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