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시장에서 디제이아이(DJI) 드론 판매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용 소형 드론 시장에서 DJI는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중국 기업이다.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위원회에 중국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이 상정됐다. 상정된 법안은 두 달 내 하원 표결을 거쳐 승인 절차로 이어진다. 하원에서 통과된다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공포된다.중국 드론 대응법은 DJI 드론이 치명적인 보안 위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볼보가 전기 SUV 모델 'EX30' 전기차를 올해 여름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 전기차의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관련해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볼보의 미국 시장 공략 계획을 살펴봤다.앞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볼보 EX30의 기본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275마일(442km)로, 정지 상태에서 5초 만에 시속 60마일(96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이는 테슬라 모델Y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성능이다. 반면 가격은 3만5000달러(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세계 최초의 4C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CATL에 따르면 1C 충전은 60분, 2C 충전은 30분, 3C 충전은 20분, 4C는 15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CATL은 단 10분의 충전으로 370마일(600km)의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배터리 '션싱 플러스EV'(Shenxing Plus EV)를 공개했다. 션싱 플러스EV는 1회 완충 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사용자들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향후 5년간 미국 내에서 10만마일(16만Km) 규모의 송전선 개선안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백악관은 이날 미국 전력망 강화, 청정에너지 관련 일자리 확대, 전력 부문으로 인한 환경 오염 축소 등을 위한 주요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리드 복원력 및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또 미국 에너지부는 송전선 업그레이드를 위한 환경 검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은 미국 무역 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브라이언 구홍디(Brian Gu Hong-di) 샤오펑 부회장은 "우리는 엔비디아 및 기타 실리콘 파트너와의 협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칩은 보조 주행 및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주요 하드웨어이나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추진하고 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 고고로의 신제품 '제고 스마트스쿠터'(JEGO Smartscooter)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지난 3월 대만에서 출시된 제고는 단기간에 6500건 이상의 선주문을 기록했다. 대만 신규 전기 스쿠터 등록의 약 90%를 차지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고는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760달러(약 104만원)까지 낮아지는 가격으로, 가격에 민감한 내연기관 스쿠터 라이더를 유인하는 신모델로 자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 섬으로 알려진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Princess Elisabeth Island)의 첫 번째 케이슨(Caisson) 구조물 건설이 거의 완료됐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자이자 벨기에 송전 시스템 운영 업체인 엘리아(Elia)는 최근 유튜브에 엘리자베스 섬 타임랩스(Elisabeth Eiland Timelapse)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해 엘리자베스 섬의 첫 번째 케이슨 완공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케이슨은 수중 시설물 구축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청정 대형 차량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EPA는 전날 "특정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형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을 실시한다"라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3754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무공해 차량 배치와 인프라 설치 자금 지원을 통해 기후 및 대기 오염을 줄이고 국가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것이 EPA의 설명이다. 마이클 S.리건 EPA 관리자는 "무공해 차량에 대한 보조금 정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충전 커넥터를 전기차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된다.오토차징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충전 기기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 검색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혼다(Honda Motor)와 양극재 합작사업을 추진한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작사를 통해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합작사를 통해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의 확정 주문량이 7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레이 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기준 SU7 에 대해 7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라며 "올해 연간 배송 목표에 근접한 수치"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올해 10만대의 전기차 인도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샤오미는 지난달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SU7 가격을 테슬라의 모델3보다 약 4000달러(약 549만2000원) 낮게 책정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중국 소비자들
■ '생존' 위해 뭉친다...티빙-웨이브 합병 속도내나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양사의 복잡한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협상이 빠르게 진전돼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앞서 지난해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합병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실적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 3354억원을 올렸다고 25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10.8%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5854억원으로 7.1% 늘었다.LG전자 측은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생산지전략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말했다.사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새로운 전기차 '오션-M'(Ocean-M)을 출시한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BYD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션-M은 이번 주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BYD는 최근 저가형 전기차 돌핀, 시걸 등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초 BYD가 내연기관차에 대한 해방 전쟁을 선언함에 따라 전기차 라인업 확대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다. BYD는 전기 슈퍼카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BY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전기차 전방 시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384억원, 영업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영업익은 전년 대비 87%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방시장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사업 부문 별로 보면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개인 정보 침해 논란에 오른 온스타(OnStar) 스마트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온스타 프로그램은 운전 데이터를 보험 회사와 공유해 안전한 운전자에게 보험료 혜택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차량 소유자들은 이 프로그램에 동의한 적이 없거나 보험료가 올랐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 3월 GM이 수년간 보험업계와 운전 행태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GM은 최근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드라이버 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혼다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및 주 정부의 재정 지원을 통해 공장 신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70억캐나다달러(약 7조419억원)규모로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폭스바겐 전기차 공장 건설 비용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캐나다 정부는 전기차 제조업체 유치를 위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제공하는 재정적 인센티브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이 미국 배터리 기업 SES홀딩스와 리튬메탈전지 제조라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500만 US달러(344억 4750만원)다. 이는 지난해 회사 매출액 28.19% 규모다.SES홀딩스는 제너럴 모터스(GM), 현대자동차, 혼다 등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에 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탑머티리얼은 연내 SES홀딩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업체에 리튬메탈 2차전지 생산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2차전지 공정과 다른 혁신적인 공법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최 수석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고 SK온은 밝혔다.이날 열린 타운홀 미팅은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경영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전방 시장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에 따른 요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전분기 대비 23.4% 감소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줄었다.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전분기 대비 53.5% 감소했다.이번 1분기 영업익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