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 유관기관(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사가 K-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송 광고·편성 규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방송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 유형을 간소화하고 광고의 종류, 방식 등에 대한 경직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볼보가 전기 SUV 모델 'EX30' 전기차를 올해 여름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 전기차의 미국 시장 진출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관련해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볼보의 미국 시장 공략 계획을 살펴봤다.앞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볼보 EX30의 기본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275마일(442km)로, 정지 상태에서 5초 만에 시속 60마일(96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이는 테슬라 모델Y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성능이다. 반면 가격은 3만5000달러(약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즈넛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평가기준 아래 A-A등급을 획득했다.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최근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생성형AI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화형 인공지능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국내외 B2B시장에서 RAG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액정 태블릿 신제품 '무빙크13'(Movink 13)을 출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이번 신제품은 와콤 액정 태블릿 중 최초로 OLED를 채택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프로 라인업 펜 와콤 프로 펜3와 13.3형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슬림한 타입의 이 펜은 최신 신티크 프로 라인업에 제동괴는 펜과 동일한 수준의 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무게는 420g, 기기의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4mm로 와콤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I 반도체 경쟁이 웨이퍼 장비 기술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생산에서 웨이퍼 관련 공정이 반도체 성능 및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이에 웨이퍼를 얇게 하는 백그라인딩과 개별 반도체칩으로 잘라내는 다이소잉 공정 관련 장비 기술이 주목 받는다. 특히 일본 디스코가 주도하는 독점적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Yole)에 따르면 오는 2025년 30~49㎛ 두께 웨이퍼는 연평균 98% 성장률로 170만장 생산
■ '생존' 위해 뭉친다...티빙-웨이브 합병 속도내나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양사의 복잡한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협상이 빠르게 진전돼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앞서 지난해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합병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밸로프가 스튜디오 발키리의 '라스트 오리진 게임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핵심 역량 집중 및 사업 영역 확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사업 영역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이번 영업 양수를 통해 밸로프는 스튜디오 발키리의 게임 사업 일체와 이와 관련한 자산과 부채 계약 등 관련 재산을 25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양수 대상 영업 부문은 자산액이 약 11억9707만원, 매출액이 약 62억8468만원, 부채액이 약 3억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다.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에 따른 공급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익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1조980억원 영업손을 기록했던 실적에 비해 적자폭은 57% 축소했다.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당기순손실은 76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6월부터 카카오 택시 가맹 수수료 2.8%로 내린다.카카오모빌리티는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방안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주요 택시 단체 및 전국 가맹택시 업계가 지난해 12월부터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통해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 대비 낮은 수준이다. 가입 초기 비용도 함께 인하해 택시 사업자 부담을 줄였다.택시 업계가 요청해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설계 세미파이브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이하 CXL)' 기반 메모리 가속기 칩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칩 개발은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MetisX)와 협력한다. 메티스엑스는 CXL 표준 기반 메모리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대용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 크기 증가에 따른 데이터 센터 내 메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세미파이브와 메티스엑스는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시제품을 설계하고 양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최 수석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고 SK온은 밝혔다.이날 열린 타운홀 미팅은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경영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전방 시장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에 따른 요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전분기 대비 23.4% 감소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줄었다.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전분기 대비 53.5% 감소했다.이번 1분기 영업익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전기차 네이밍 전략을 선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브리타 시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 AG 마케팅 담당 이사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모델은 현재 이름을 유지할 것이나, 전기 CLA 콘셉트의 생산 버전과 같은 차세대 모델은 'EQ 기술이 적용된 CLA' 또는 이와 유사한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EQS보다 클래스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벤츠는 C-클래스와 같은 클래식한 모델명을 전면에 내세우고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새로운 리더십으로 재편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 사업 부문의 전략을 재수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웹툰, 웹소설 CP사(Content Provider)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CP사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공식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약 3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엔터만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경쟁력을 공유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현석 KT커스토머 부문장(부사장)과 신한은행 김광수 부행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한은행 제휴 소상공인DX 상생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SKT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가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3년여 만에 이용자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멤버십, 여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카카오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발급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20일 40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실제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에서 각종 인증서와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등 인증 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 개선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에 나선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롯데온은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론칭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비대면 가입 인증을 위주로 하는 일부 알뜰폰(MVNO)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보호 관련 사고가 터진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알뜰폰 신뢰 제고 및 경쟁력 활성화 방안’(가칭)을 마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보호에 미흡한 업체들을 강하게 규제할 계획이다. 설비를 충분히 갖추고 이용자 보호를 확실히 하는 알뜰폰 업체에는 도매 대가를 좀 더 유리하게 적용하는 등의 대형화 촉진 정책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보호에 미흡한 업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