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배터리 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반도체 제조 담당 임원을 고용했다고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을 개선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 제조 전문가 존 폴 데일리(John Paul Daly)를 영입했다.최근 데일리는 링크드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며 "현재 테슬라에서 테이블 및 조립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일리는 30년 동안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인피니언(Infineon), NXP반도체 및 프리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rm이 AI 기능 구현 차량을 위한 오토모티브용 프로세서 IP를 대거 공개했다. Arm이 오토모티브 강화(Automotive Enhanced, 이하 오토모티브 AE) 프로세서 IP 5종과 오토모티브 전용 Arm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14일 공개했다.Arm 오토모티브 AE 프로세서는 Armv9 기반으로 처음 차량용에 도입됐다. 최신 Arm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AI, 보안 및 가상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개된 5종은 △Arm 네오버스 V3AE △Arm Cortex-A720AE △Ar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I 수요 확대 속에 x86(인텔)과 Arm(ARM) 기반 아키텍처에 이어 저전력 · 저비용으로 AI 맞춤 설계가 가능한 RISC-V(리스크파이브)가 반도체 업계에서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PC 산업을 포함해 향후 자동차, 데이터센터 등 모든 산업군에서 AI를 원활하게 구동 가능한 반도체가 필요해지면서 RISC-V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AI향 반도체 생산을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생성형AI 구동 과정에 발생하는 전력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RISC-V는 Arm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및 모바일 기기에 쓸 수 있는 고성능 전용칩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오픈소스 칩 디자인인 RISC-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리스크 파이브로 발음되는 RISC-V는 2010년 단순한 오픈소스 칩 명령 셋(instruction set)으로 개발됐고 스마트워치, 노트북, 데이터센터 서버 같은 기기들을 위한 칩 블루프린트(chip blueprints: 아키텍처)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AI 컴퓨팅 가튼 특수한 용도로 최적화하기가 쉽다는 평가다. Arm 같은 독점
■ 생성형 AI 규제 어떻게? EU 첫 합의안 나왔다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AI에 대한 규제 법안을 내놨다.주요 EU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온 합의안인 EU AI 법(The EU AI Act)은 AI를 겨냥한 첫 법률로 서구 국가들에선 처음으로 법으로 AI를 관리하는 것이어서 관련 업계 글로벌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EU AI 법은 챗GPT같은 생성형 AI 모델들과 얼굴 인식, 지문 스캐닝 같은 생체 인증 툴에 대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내년 초 EU AI 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며, 법적 효력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가 글로벌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전장화·통합화되는 차량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사를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칩 등으로 분야를 넓힌다.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6일 본사에서 진행한 '2023년 제2차 코스닥협회 탐방IR' 행사에서 칩 개발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텔레칩스는 1999년 설립 된 팹리스 기업이다. MP3, PMP 칩셋 등을 시작으로 차량용 AVN, DMB용 셋톱박스 칩
코로나19 사태 기간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까지 중단해야 했던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이번에는 반도체 재고 증가에 고심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자동차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주문이 줄고 있다고 보도했다.자동차 업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부족 사태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핵심부품인 반도체 주문량을 줄인 후폭풍이었다. 일부 업체는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정도로 극심한 부작용을 경험했다.도요타는 중국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포드와 혼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딥엑스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하드웨어&엣지 AI 서밋'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AI하드웨어 서밋에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연사자로 참여해 엣지에 특화된 하드웨어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한다. 이밖에 앤드류 응 랜딩 AI 교수, 짐 캘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등도 연사로 나선다.딥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가 확보한 초격차 기술 5가지인 ▲엣지 AI 응용을 위한 최신 AI 알고리즘 지원 ▲GPU 수준의 높은 AI 정확도 제공 ▲높은 전력 대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텔이 파운드리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추진했던 타워 세미컨덕트 인수를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인텔은 18개월 전 이스타엘 칩 파운드리 업체 타워 세미컨덕터를 54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정부로부터 필요한 규제 관련 승인을 얻지 못해 인수가 무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전했다.인텔은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아릴면서 특정 누군가를 비판하지는 않았다. 중국 고객들이 여전히 매출에서 27%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공급망에서도 중국이 갖는 비중이 크다는 현실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퀄컴, NXP반도체를 포함한 칩 제작 업체들이 협력해 ARM 기술에 도전할 수 있는 RISC-V 표준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신생 회사를 설립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생 회사에는 노르딕 세미컨덕터, 독일 로버트 보쉬 및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등도 참여한다.관련 업계 이같은 행보는 소프트뱅크 산하 ARM 기술에 반도체 회사들이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ARM 아키텍처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대형 기기, 데이터센터, 자동차 분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텔란티스가 오는 2030년까지 112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반도체 계약을 진행한다.자회사로 램, 지프, 피아트, 닷지, 크라이슬러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이를 전기차 공급망 부족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라 주장했다.반도체는 전기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전기차의 배터리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 구성 요소에도 전력을 공급한다. 또 반도체는 차량의 안전성과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평균적으로 전기차는 1000개 이상의 칩이 필요하며, 일부 모델은 5000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가 독일에 구축하는 공장과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TSMC는 독일 정부와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과 관련해 비용에서 최대 50%를 보조금으로 받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독일 정부는 TSMC 외에 보쉬, NXP반도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등 TSMC 파트너들과도 협상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딥엑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서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 참가해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연다.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을 제품에 임베디드 하는 기술 기업 대상 비지니스를 위한 컨퍼런스다. 상용화된 컴퓨터 비전과 비전 AI에 초점을 맞춘 세계 유일한 행사로, 비전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퀄컴·ARM·시놉시스·케이던스·NXP·르네사스·ST마이크로 등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칩스앤미디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 46% 증가한 수치다. 칩스앤미디어는 인공지능(AI) 산업용 데이터센터 내 영상처리 수요 증가에 따른 GPU, AI 시스템온칩(SoC) 라이선스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외형성장과 질적성장 동시 달성했다”며 “데이터센터향 매출과 더불어 신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국내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이 자동차용 반도체,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 등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외에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상용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MCU는 회로 안에 최소한 컴퓨팅 요소를 갖춘 초소형 컨트롤러다. 전자부품, 자동차 등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성숙공정(Legacy) 반도체 칩으로, 전자부품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아이티텔레콤은 C-ITS 기반 자율주행모빌리티에 탑재할 C-V2X 차량단말기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서를 미국 옴니에어(OmniAir) 컨소시엄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옴니에어 컨소시엄은 V2X커넥티드 차량단말기 국제표준 만족 여부와 상호운 용성을 인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다.아이티텔레콤은 까다로운 시험절차에 따라 실내시험과 실외 도로주행시험을 모두 통과해 북미, 중국 등 C-V2X 솔루션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번에 아이티텔레콤이 획득한 C-V2X차량단말기(OBU) 인증은 3GPP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엘로이큐브와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엔엑스피(NxPortrait SOCRA, Nxp) 관련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엘로이큐브가 개발한 엔엑스피는 방화벽 정책 신청, 리뷰 프로세스를 강화, 적합한 정책을 자동으로 설계, 입력함으로써 보안팀이 방화벽 관리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란지교에스앤씨는 이번 협력으로 엔엑스피에 대한 전담 영업 및 기술 부문을 운영하고 총판인 인포시즈와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2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반도체 생산거점을 만든다. 텍사스주에만 공장 11곳을 만드는 거대규모 계획이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9개, 오스틴에 2개 반도체 공장 신설 방안을 담은 세제 혜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투자 건은 텍사스주 감사관실이 최근 삼성전자의 제출 서류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신청서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 9개 신설에 1676억달러를, 오스틴 공장 2개 추가에 245억달러를 각각 투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위기감 맴도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이나 대형 인수합병 등 굵직굵직한 '뉴삼성' 행보가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7일 서울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전세기를 타고 유럽으로 떠났다. 오는 18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해외 출장이다.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 3개국을 들러 현지 기업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출국 당시 구체적인 일정과
대표적인 AI 기술 중 하나인 딥러닝은 자율주행, 음성 인식, 결함 검출 등에 활용된다. 그러나 복잡한 시스템에서 딥러닝을 사용하는 경우 딥러닝은 하나의 구성요소다. 자율주행 차량을 예로 들어보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는 차선 감지 같은 딥러닝 모델 외에도 적응 순항 제어, 차선 유지 보조, 센서 융합 등 다양한 구성요소가 있다. 이러한 구성 요소를 통합, 구현, 테스트하기 위해 실제 차량 사용하면 많은 비용이 든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이 시뮬링크를 활용한 모델기반 설계이다. 비용 최소화를 위한 가상 테스트에서 효율성을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