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거시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는 1930년대 출간한 자신의 저서 '후손을 위한 경제적 가능성'에서 100년 후인 2030년을 이렇게 예측했다."몇 년 후 우린 기술 실업이란 질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100년 후엔 삶의 수준이 4~8배 높아질 것이다. 사람은 아주 작은 의무나 소일거리만으로도 기뻐할 텐데, 그 기쁨을 빵에 버터를 펴 바르듯 널리 나누려면 하루에 3시간이나 주 15시간 정도만 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근로시간 단축의 동력은 기술 혁명을 통해 이뤄져 왔다.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가 시즌5로 종영한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위쳐'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대작 판타지 드라마다. 운명으로 묶인 위쳐와 마법사, 홀로 남은 공주의 싸움을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위쳐' 시즌 4는 이미 제작을 시작했으며 시즌4에 이어 시즌5도 연달아 촬영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에 공개된 시즌3까지는 헨리 카빌이 주인공 '게롤트' 역을 맡았지만 시즌4부터는 리암 헴스워스가 새롭게 주인공 '게롤트'를 연기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신규 구독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유입 기록이다. 넷플릭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4년 1분기 933만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484만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넷플릭스의 전 세계 회원 수는 2억7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강세를 기록, 신규 가입자 증가로 매출과 수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혹시 나도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편) 유형인가?처음 연애를 시작할 땐 이른바 '콩깍지' 효과로 상대의 모든 점이 좋게 보이는 탓에 단점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연애 초기일수록 관계의 바탕이 되는 의사소통, 상호 존중, 신뢰, 공감성 등을 잘 살펴야 한다.이에 미국 심리학 전문매체 '사이콜로지투데이'가 새로운 연인관계를 맺을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들에 관해 소개했다.먼저 상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도 상대방과 적절한 소통을 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병원 진료비 공개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병원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존스 홉킨스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자마 써저리(JAMA Surgery)에 게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병원들이 동일한 외상 치료에도 다른 가격을 청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병원에서 외상 활성화 수수료(TAF)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TAF는 외상 치료에 대한 준비 비용을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표준화된 청구 코드다. 여기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달콤 쌉싸름함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콜릿. 로맨스의 상징으로도 꼽히는 초콜릿에 관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알려진 희귀책이 최근 포르투갈 경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책의 가격은 2000유로(약 294만원)로 경매에 올려졌다.유로뉴스에 따르면, '초콜릿에 관한 대화'(Un Discurso del Chocolate)로 알려진 해당 책은 올해로 딱 400년이 된 고서다. 과학적 탐구, 실용적인 조언, 요리법 및 문화적 논평이 융합돼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콜릿의 다양한 특성과 그것이 인체에 미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잉이 우주 발사 프로그램 관리자에 대한 감원 및 구조조정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보잉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프로그램 성과와 무관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주 발사 시스템 프로그램에 대한 현재 인력 수준을 검토하고 조정하고 있다"라며 대규모 감원을 공식화했다.이번 감원 대상은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에 있는 로켓 기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일 것으로 보인다. 보잉이 감원 이유로 꼽은 '외부 요인'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의 예상보다 더딘 속도인 것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LA 디즈니랜드가 오토피아 놀이기구의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평가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오토피아는 디즈니랜드의 투모로우랜드 구역에 있는 고전적인 놀이기구다. 2016년까지는 시끄럽고 공해가 심한 2행정 엔진 차량을 사용했으나, 이후 혼다와 협력해 엔진을 소형 4행정 엔진으로 교체하면서 소음 및 공해를 크게 줄였다.그러나 내연기관 특성상 여전히 배기가스를 내뿜고 있어 친환경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놀이 차량을 타는 어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정찰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과 손을 잡는다. 노스롭그루먼은 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항공우주산업 제조회사이자 세계 굴지의 방위산업체다.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롭은 최소 50개 이상의 위성 중 일부에 센서를 제공, 궤도에 발사하기 전 자체 시설에서 위성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 통신은 저지구 궤도에 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상에서 가장 큰 뱀 화석이 인도에서 발견됐다.수닐 바즈파이 인도 공대 루르키 캠퍼스 석좌교수 연구진은 19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를 통해 인도 서부 파난드로에 있는 한 갈탄 광산에서 뱀의 척추뼈 화석 27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단, 두개골은 발견되지 않았다.발견된 뱀 화석의 정체는 6600만년 전 신생대에 살았던 '바수키 인디쿠스'(Vasuki indicus)로 알려졌다. 바수키 인디쿠스는 1만2000년 전~9000만년 전에 살았던 고대 생물이다.연구진은 해당 뱀의 실제 몸 길이는 최장 1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지 6일만이다.이스라엘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재보복에 나서고 이스라엘의 재보복시 이란도 '거대하고 가혹한 응징'을 공언한 만큼, 보복의 악순환 움직임 속에 중동 전운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미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이 당국자는 이란 외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시총)은 5000억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월마트 아래로 떨어졌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55% 하락한 149.9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가는 장중 148.70달러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그러면서 시총은 5000억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4774억9000만달러까지 줄었다. 테슬라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년 수많은 카페가 생겨나고 대기업 빵집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대전 토종 빵집 브랜드 '성심당'의 인기는 여전히 굳건하다.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행위를 일컫는 일명 '빵지순례' 1순위로 늘 꼽히는 곳 역시 성심당이다. 성심당은 대전 이외의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대전의 관광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성심당의 지난해 매출은 대기업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성심당의 2023년 한 해 매출은 1243억원으로 8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프리카 최대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가 외국 기업이 농부와 가공업자로부터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기존에 에티오피아에서는 스타벅스, 루이 드레퓌스, 올람 인터내셔널, 수카피나 SA와 같은 바이어들이 물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업체를 거쳐야 했다. 그런데 이번에 개정된 지침에 따라 지난 3년간 매년 최소 천만달러(약 138억4200만원) 상당의 커피를 구매한 외국 기업은 허가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상품에 대한 통제는 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의회가 중국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미군 기지 진입을 금지하도록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마이크 갤러거 의원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이 이끄는 의원들은 미군 기지에서 원격 감지 기술인 라이다(LiDAR)와 같은 중국산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금지할 것을 국방 장관에 촉구했다. 라이다는 광파를 환경에 방출해 빛이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특히 자율주행 기능에서 자주 활용된다. 라이다가 방대한 양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커넥티드 차량으로 정보를 보내 사이버 보안을 저해할 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세계적인 명작의 산실이라 불리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게 됐다. 개인이 아닌 '기관'이 상을 받게 된 건 칸 영화제 최초의 사례다.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25일 동안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를 앞두고 지난 17일(현지시간) 관계자 측은 "제77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예 황금종려상은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이라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로와상의 변신이 끝 없는 모습이다. '크로플'과 '크룽지'에 이어 크루와상과 초콜릿칩 쿠키를 합쳐 만든 일명 '크루키'가 이색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든 '크로플'과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구운 '크룽지'는 2030세대에게 트렌디한 간식으로 꼽힌다. 보통 크로플과 크룽지에는 초콜렛, 마시멜로, 생크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얻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아예 초콜릿칩 쿠키를 얹어 만든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 것. 영국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크루키는 프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케네디 가문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의 유세 행사에 참여해 그를 지지했다. 이날 로버트 주니어의 동생인 케리 케네디는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바이든과 트럼프 두 명뿐"이라고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케네디 가문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음에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케네디의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지지 의지를 표현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8일(현지시간) 국제연합(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팔레스타인을 유엔 정회원국으로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미국의 반대로 불발됐다.안보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가입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당초 안보리는 오는 19일 이번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표결 결과, 12개국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결의안 통과는 결국 무산됐다.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