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국가대표 축구팀 내분 사태, 일명 '이강인 논란'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 KT는 지난 6년간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후원을 이어온 만큼 서둘러 손절하기 쉽지 않은 모양새다. 하지만 이강인을 향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KT는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웠던 광고 프로모션을 지난 16일 조기 종료했다. KT는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한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구매 혜택 프로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일본을 찾은 국내 관광객이 6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일본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총 432만4376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이었던 2019년 동기(473만3063명) 대비 91% 수준으로 나타났다.올해 매달 평균 54만명 이상이 일본으로 떠났다.3~4월을 제외하고 50만명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국내 일본 여행객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2012년 이후 꾸준
[디지털뉴스팀 AI리포터] 올해로 78돌을 맞는 광복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1945년 8월 15일은 36년간 이어진 일제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빛을 되찾은 날'의 뜻을 품은 광복절로 규정돼 국경일이 됐다. 특히 광복절에는 역사의 아픔이 부각되며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질 수 있다.반면, 일부 젊은 세대 여행객은 여느 휴가철처럼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10일 국내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에 따르면, 8일 기준 이달 10~15일 한국발 일본행 항공권의 평균 예약률은 92%로 집계됐다. 인천~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초로 소유자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스마트건'이 출시될 예정이다.스마트건은 우발적인 사고나 총기 도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03년에는 스마트건 기술로 37%의 우발 사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회의론자들은 정부가 비(非)스마트건의 판매를 불법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 결과,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소유자의 50%가 스마트건을 구매할 의향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 10명 중 8명의 총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인건비·마케킹 등 영업비용 상승으로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얻은 가운데 자체 지식재산권(IP)의 흥행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넥슨·엔씨소프트 등의 성과가 눈에 띈다. 반면 자체 IP 부족이 약점으로 꼽히던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은 3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표 IP가 타격을 받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 이에 자체 IP 발굴과 신작 개발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자체 IP의 힘’ 넥슨·엔씨 날아올랐다...다수 신작 공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이머가 우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의무화, e스포츠 지연연고제 등 다양한 게임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게임 시장의 불공정을 해소하겠다며 게임산업 발전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국민 직접 감사 강화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해소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등이다.먼저 윤 당선인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 업계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 규제를 다음달부터 강화한다. 그러나 정치권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PC·모바일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일정한 금액을 주고 유료 아이템을 구입하면, 게임 회사에서 정한 확률에 따라 얻게 되는 아이템을 말한다. 주로 ‘뽑기’라고 불린다. 낮은 확률 대비 과금을 유도한다는 비판에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업계에서 줄곧 논란이 됐다. 특히 올해는 트럭시위, 국민청원, 불매운동 등 확률형 아이템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연이은 흥행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바닥을 치는 가운데, 게임 이용자들도 엔씨소프트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신작들을 외면하고 있다.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상반기 트릭스터M을 출시하고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과 리니지W를 연이어 출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트릭스터M과 블소2가 출시 이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후에 출시될 리니지W의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상반기 출시된 트릭스터M은 출시 초기 매출 3위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니버스는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발표한 팬 플랫폼이다. 대형 게임사가 왜 팬 플랫폼을 내놓았는지, 다른 서비스들과는 뭐가 다른지 궁금증을 갖고 유니버스를 직접 경험해봤다.유니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우주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1월 공개됐다. 유니버스가 우주고 아티스트는 행성(플래닛)이다. 팬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행성에 방문하는 콘셉트다.유니버스를 시작하면 다양한 콘텐츠가 메인 화면에 등장한다. 메인 화면 왼쪽 상단 유니버스 글자를 클릭하면 여러 아티스트들의 ‘플래닛(PLANET, 행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에게 밀리는 등 엔씨소프트의 간판 브랜드인 리니지 파워가 예전만 못해졌다는 지적들이 게임 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을 앞세워 리니지 의존도를 낮추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리니지는 지난 1998년 PC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돼 20년이 넘도록 사랑받는 장수게임이자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리니지2(2003년), 리니지M(2017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이 30일 결렬되면서 현대차 3년 연속 무파업 타결 기록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차 사측은 임금·단체협상 13차 교섭에서 1000만원이 넘는 임금과 성과급 인상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특별주간연속2교대 10만 포인트 등 총 1114만원 수준의 임단협 일괄 제시안 내걸었다. 그러나 노조는 이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제시안"이라며 "역대급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3N(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이 인건비 상승과 신작 부재로 1분기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3N은 2분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차례로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가장 양호한 성적받은 넷마블...‘제2의나라’ 선두로 신작 5종 출시넷마블은 3N 중 유일하게 1분기 영업이익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 165.7%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 1분기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신작 게임 출시 지연, 인건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부터 기대작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 등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신작 공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엔씨소프트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 30%, 77%, 59%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350억원)를 크게 밑돈 성적이다.지난해 리니지2M 출시 이후 신작 출시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이용자들의 불매운동이 실적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 이용자들이 진행하고 있는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불매영향 관련) 실적적으로 일사용자(DAU) 등 모든 트래픽 지표를 보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향을 못 찾겠다”며 “트래픽 지표가 안 좋다면 자신 있게 말을 못하겠지만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가 2021년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홍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정이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홍 회장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갈 우리 직원을 다시 한번 믿어 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형 게임사로 꼽히는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호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넷마블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은 밝은 편이다. 에프엔가이드는 올해 1분기 넷마블 매출 6537억원, 영업이익 8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22.7%, 영업이익 32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2’ 흥행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옵티머스 펀드 사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100% 피해를 보상하라는 계약취소 결정을 했지만 NH투자증권이 ‘배임’을 거론하며 수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은 모회사인 NH농협금융그룹과 손병환 회장이 사태 수습에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금융정의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와 옵티머스 펀드 사태 피해자들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 3월 대만과 일본에 동시 출시된 ‘리니지2M’이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 ‘리니지M’은 이용자가 감소하고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리니지 IP 외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24일 리니지2M을 대만과 일본에 동시 출시했다. 국내에 리니지2M를 선보인지 약 1년4개월 만의 해외 진출로 주목을 받았다,초기 리니지2M은 대만과 일본에서 엇갈린 성적을 보였다. 대만에서는 출시 직후 일주일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대만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남양유업이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13일 한 심포지엄에서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개의 신장 세포에 배양한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저감률이 99.999%로 나타났다. 또 원숭이 폐 세포에 배양한 코로나 바이러스 저감률은 77.7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논란의 발단이 된 메이플스토리 간담회를 열고 이용자들에게 사과와 개선을 약속했다. 넥슨은 소통을 강조하며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넥슨의 진정성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 시작...트럭시위와 메난민 탄생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논란은 지난 2월 18일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공지 내용 중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 추가 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된다"는 내용이 공개되자 이용자들은 ‘지금까지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