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이 뜨겁다.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 상위권 판매 순위 1~5위에 SUV와 레저용 차량(RV)이 이름을 올리며 세단 모델은 단 한 대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지난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용차 포함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순위를 보면 기아 쏘렌토가 2만6929대로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가 2위, 기아 카니발(2만2681대)이 3위,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가 4위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일각에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1분기에 45만3964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2만2875대보다는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6% 이상 하락한 수치다.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다음 주요 성장 시기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화 '오펜하이머'가 작품상 등 7관왕을 수상하며 막을 내린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시청률이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이하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중계했던 ABC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미국 시청자 수는 약 195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870만명)보다 4.3%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 이후 4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앞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던 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사 집단의 줄지은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의료 붕괴 우려는 물론 다양한 의료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은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이웃나라 일본 역시 의료 붕괴에 관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4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최근 일본 노토반도 지진의 이후 해당 지역의 간호사들이 줄지어 사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1월, 일본 닌자이카와 현의 오크노토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 이후 해당 지역 4개의 공립병원의 간호사 60
삼성전자에서 작년 성과급이 '0'인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은 지난 5일 기준 1만6천600여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명의 약 14% 수준이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천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12월 말에 처음 1만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66%가량 늘었다.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내 게시판 나우톡에
■ 암호화폐는 증권인가 아닌가?...세기의 美 법원 판결 임박암호화폐가 증권이냐 아니냐를 둘러싼 공방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법원 판결이 미국에서 곧 나올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월 미국 법원 판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제기한 소송들에 대한 심리를 열었다.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다수 암호화폐들이 증권이라고 주장했다.연방법원 판사들은 사건의 핵심 쟁점들을 검토했고 몇 주 안에 사건들에 대한 예비 판결을 내릴 것으
출생아 수가 8년 연속으로 가파른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반토막이 났다.1970년 100만명에서 2002년 50만명으로 줄어드는 데 30여년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반감 주기'도 확연히 짧아진 셈이다.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3천5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월별 출생아가 2만명을 밑돌면서 1만7천명선으로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엔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연간으로 23만명을 넘기기 힘들어 보인다.2022년(24만9천186명)과 비교하면 2만명 안팎
주요 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불과 최근 닷새 만에 1000억원이 넘는 원금 손실이 확정되면서, 우려했던 ELS 사태가 결국 현실이 되고 있다.가입이 집중된 2021년과 비교해 현재 홍콩H지수가 폭락한 상태라, 지금까지 만기 상환 사례 가운데 최고 원금 손실률은 52%에 이른다.더구나 올해 상반기 만기 도래를 앞둔 관련 상품 규모만 10조2000억원으로, H지수가 이례적으로 폭등하지 않는 한 손실 규모는 절반인 5조원대까지 불어날 수 있다.1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전 세계 경제지표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까.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세계은행은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 추정치(2.6%)보다 0.2% 밑돌았다.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 경제는 올해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1.6%로 작년 추정치 2.5% 보다 1% 가까이 낮다. 미국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저축한 여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결혼과 출산율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구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간한 '수치로 보는 여성건강 2023'을 보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인구는 20~29세 남성의 경우 2012년 20.9%였지만 2022년 10.1%로 반토막 났다. 여성은 9%에서 4.7%로 반 가까이 줄었다. 30~39세 남성은 15.3%에서 12.3%로, 여성은 7%에서 5.2%로 감소했다.특히 10대가 결혼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적으로 일본의 전자 및 IT 산업의 현 위치는 어느 정도일까.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12일 열린 연례 회장단 기자회견에서 전자정보산업의 세계 생산 전망과 글로벌 전자 산업에서 일본계 기업의 현황을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자정보산업의 세계 기업 생산액 추이는 최근 10년간 대체로 우상향 성장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총생산량(GDP)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듬해 우상승 곡선을 이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을 기록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50년간 전 세계 남성 정자 수가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원인으로 식품 속 살충제가 꼽혔다.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조지 메이슨대학 공중보건대 멜리사 페리 연구팀이 이날 환경보건저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21개국 남성 1774명을 대상으로 유기인산염과 N-메틸 카르바메이트가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유기인산염은 신경가스, 제초제, 살충제의 주요 성분으로 쓰이는 화합물이다. 유기인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세계시장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지만 국내 식품업계는 예외인 듯한 모양새다. 14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4개 품목이 전년 대비 가격이 올랐다. 그중 절반 이상은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전년보다 37.7%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100g 기준 케첩(36.5%)과 된장(29.6%)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부터 빵과 설탕, 아이스크림, 커피 등의 가공식품 물가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지난 13일 일본 경제지 '머니1'은 '한국은 끝났다'(韓国は終わった)란 제목의 기사로 이 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이 중국 경제를 '피크 차이나'라며 중국 경제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고 말하지만, 현재 한국은 다른 나라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설명했다.기사는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감소세에 주목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발표한 한국의 GDP 증가율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평균 8.8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합계 출산율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소와 자궁 관련 질환으로 2~30대의 난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8601명으로 2018년(22만7922명) 대비 5% 가까이 늘었다. 그러면서 난임 시술 환자 수는 2018년 12만1038명에서 2022년 14만458명으로 16%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4세 환자가 36.1%로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해당 나이대 불임 환자는 2018년 8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로 20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30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 주요 통계를 담은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를 발간했다. 복지부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2013년부터 발간하는 사회보장통계집은 가족·생애주기, 일·소득보장, 삶·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개 범주(14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이다. 주요 통계를 보면 국내 1인 가구는 2000년 225만 가구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부산을 포함해 전국 50여개 영화제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2024년 영화제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영화제는 '국내개최영화제연대'(이하 영화제연대)를 구성해 예산 삭감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며 이번 결정에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4일 영화제연대는 공동 성명을 통해 "2024년 영진위 영화제 지원 예산 50% 삭감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지원 예산을 복원하고 영화제와 영화 문화 발전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영진위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USDT 시가 총액이 시장 격변 속에 9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2일(현지시간) CC데이터를 인용한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8월 테더 시가 총액은 1.2% 하락한 829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도 0.4% 하락해 1250억달러 규모로 줄었다. 17개월 연속 하락세다.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당국들 압박과 투자자들 관심이 줄면서 거래 규모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CC데이터의 야곱 요셉 연구 애널리스트는 "지금 하락세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SO) 업계와 홈쇼핑 업계가 송출수수료 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 사태) 가능성이 커지면서 결국 정부가 나섰다. 홈쇼핑사업자와 SO 등 유료방송사업자간 계약 공정성을 살피는 대가검증협의체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가이드라인에 ‘홈쇼핑 송출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 근거를 마련한 2020년 이후 사상 처음이다.하지만 협의체가 중재에 나서도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가검증 협의체는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대가산정 고려요소 값을 검증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트위터) 인수 후 직원 감축 과정에서 수천 건의 중재 소송에 휘말려 있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2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해고된 트위터 직원들과 약 2200건에 달하는 법정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부당 해고를 주장하고 있는 직원들은 퇴직금으로 최소 5억달러(약 6445억원)를 지급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관련 소송에 얽힌 중재 비용은 최대 350만달러(약 46억3000만원)로 알려졌다.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