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을 인천광역시청에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2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ISA는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작
■ 엔비디아 '쿠다' 소프트웨어 겨냥 도전장도 확산...빅테크들도 가세쿠다(CUDA)는 엔비디아 AI 칩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걸쳐 400만명 넘는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쿠다는 엔비디아 칩만 지원한다.오픈AI 같은 몇몇 회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로 엔비디아 칩 기반 앱을 개발하지만 여력이 안되는 대다수 회사들은 쿠다를 사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름 규모와 자금을 갖춘 테크 기업들이 쿠다에 맞서 연합전선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가 GPU로 대표되는 AI 칩을 앞세워 시가 총액 2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엔비디아를 향한 도전자들의 공세도 거세다. 하지마 적어도 현재까지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갖는 존재감은 여전하다. 여기에는 AI 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쿠다(CUDA)로 구축한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플랫폼 생태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ㆍ[테크인사이드] 'AI 슈퍼파워' 엔비디아의 질주 언제까지?쿠다는 엔비디아 AI 칩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걸쳐 400만명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엔씨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김택진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20일 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과 함께 디지털치료기기의 전주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 K-케어(Care) 네트워크’ 사업 공모를 20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 진입이 예상되고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 치료와 함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반도체 제조 업체 TSMC가 일본으로 공장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TSMC가 일본에 첨단 패키징 설비 구축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칩 제조 대기업이 고려하는 한 가지 옵션은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패키징 기술을 일본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CoWoS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 웨이퍼에 여러 개의 칩을 먼저 장착한 다음 전체 조립 라인을 더 큰 기판에 부착하는 전자 회로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이 7일 만에 5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7만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조정 국면…밈코인 급부상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앞서 사상 최고치인 7만3797달러까지 치솟은 후 6.3% 하락해 6만854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아발란체, 라이트코인과 같은 다른 토큰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밈코인 부문에서는 투기세가 지속됐다. 도그위햇(W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투입하는 비용은 매년 늘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 위협이 줄었다는 얘기는 잘 들리지 않는다. 시장 분석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조직들이 사이버 보안에 투자한 비용은 2023년 전세계적으로 188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는 215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사건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비영리 재단 신원 도용 리소스센터(Identity Theft Resource Center, 이하 ITRC) 자료를 보면 미국의 경우 2023년 데이터 침해 사례는 3205건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신이, 사토니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해온 호주 사업가 크레이그 라이트에 대해 영국 법원이 그렇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영국 법원 제임스 멜러 판사는 크립토 및 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컨소시엄인 크립토 오픈 특허 얼라이언스(Crypto Open Patent Alliance, COPA)가 크레이그 라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멜러 판사는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토시 나카모토도 아닐 뿐더러 비트코인 백서 저자도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그동안 크레이그 라이트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회사는 류 대표를 재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투자자들에게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감독원의 대표 해임 권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해 과징금 90억원 부과하고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이후 카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판교) 클러스터 모델을 초광역 지역 거점으로 확산해 지역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한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식’을 14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 협력체(컨소시엄)를 선정하였고, 지역 산업과 융합한 정보보호 신사업,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지역 특화산업(스마트오션,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보안테스트베드 등을 부산 센텀시티에 마련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티센그룹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대학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립부경대학교가 보유한 해양수산 기술을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토큰증권(ST)과 결합하기 위한 일환이다.양측은 부산 전략 산업인 디지털금융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발전할 수 있게끔 교육과 연구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국립부경대학교는 암호화폐, 디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아이티텔레콤이 5G 및 LTE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용 무선통신장비(V2X)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LTE-V2X 차량단말기(OBU)와 LTE-V2X 노변기지국(RSU)장비는 지난해 V2X 기술 국제인증기관인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에서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장비는 거리(Distance), 혼잡(Congestion), 지연(Latency), 처리량(Throughput), 비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가 패키징 공정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 급증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이하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규 투자는 패키징을 위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과 TSV 기술 고도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반도체 제조 최종 단계를 확장·개선하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SK하이닉스 투자 총액을 14조원 규모로 보고 있다. 패키징 부문 투자에 약 10%를 투자하는 셈이다. 패키징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별화 없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은 필패?금융연구원이 3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 보다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17년 앞선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현황과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분석했다.일본은 200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으며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페이페이은행이 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낸드플래시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대한 풍문을 공식 부인했다.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대해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미국·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함께 설득했다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4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아사히신문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무산된 키옥시아-WD의 합병 작업을 오는 4월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베인캐피털 관계자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정부기관, 투자자 등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린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감리 결과 조치사전통지서를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금감원은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해 과징금 90억원 부과하고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추가로 검찰에도 고발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공과 실패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인터넷전문은행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이 3월 7일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할 예정이다.보고서는 출범 6년째를 맞이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그동안의 높은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빅테크와 같은 거대 금융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서비스와 시장친화적인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금융데이터거래소 2.0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데이터 허브(Data Hub)는 데이터 수요자와 판매자 모두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국내 데이터 유통 전용 인프라다.데이터 허브는 그간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유통 인프라 부재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금융데이터거래소 데이터허브 웹포털 회원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한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XaaS(X(산업)+as a service)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as a service)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말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 산업과 소프트웨어(SW) 융합을 통해 산업별로 최적화된 대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육성함으로써, ▲SW기업은 내재화된 기술로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