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중견기업들이 기업 가치 제고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4일 개최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자산 10조원 이상 국내 대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를 이은 두 번째 기업 간담회다.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NHN, 오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가 2년만에 홈쇼핑에 출격한다.IT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는 CJ온스타일에서 캡슐형 유산균 ‘드시모네 캡슐플러스’를 선보이며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드시모네 캡슐플러스는 20일 오전 8시 20분 CJ온스타일 간판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3개월분, 6개월분의 다양한 구성과 함께 최대 50% 혜택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드시모네 캡슐플러스는 보장균수 1000억 CFU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국내 캡슐형 유산균 제품 중 1 캡슐당 보장균수가 가장 많다. 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작년부터 프로그램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양사는 작년 하반기 협상이 결렬되며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의 중재 요청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대가검증협의체가 가동됐고 최근 큰 틀에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세부적인 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4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현대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의 경우 양사 이견을 거의 좁혔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홈쇼핑이 3일 공개매수신고서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최대주주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경영권 안정과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의 주식 300만주를 공개 매수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25% 수준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만4200원으로, 총 1962억원 규모다.공개매수는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개매수 응모주식수가 매수예정 수량을 하회할 경우에도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매수예정 수량을 모두 매수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지분은 25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콜센터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인공지능(AI) 콜봇’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쿠쿠에 도입한 AI콜봇은 구축형 AI컨텍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AICC)인 ‘U+AICC온프레미스’의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에 도입된 AI콜봇은 고객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안에 대해 응대할 뿐만 아니라 상품 구매 고객 관리까지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많이 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채널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가칭) 개정이 주춤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개선을 주문하면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선계약 후공급’ 원칙을 명시했지만 당시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제외한다는 내용을 추가한데다가 시행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 정부는 다시 개정 작업에 착수했고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 가이드라인 개정안 초안을 작년에 업계에 공개하며 올해 1월 1일로 시행 시기를 밝혔지만 사업자들의 반발로 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2차관이 취임 후 인공지능(AI)와 함께 통신과 사이버 보안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강 차관은 앞서 26일 취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통신 ▲사이버 보안 ▲글로벌 등을 강조했다. 특히 강 차관은 취임사에서 통신과 사이버 보안을 언급했는데, 앞으로 규제를 담당하는 네트워크정책실에도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실제 강 차관은 최근 네트워크정책실 각 국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효자 역할을 하던 통신 3사의 IPTV(인터넷TV)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밀려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콘텐츠를 강화하거나 AI 기술을 도입하며 돌어서려는 이용자를 잡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통신 3사의 IPTV 성장세가 주춤하다. 그동안 IPTV는 연간 40만명 넘는 가임자를 확보하는 등 통신 3사의 매출의 성장을 이끄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로 인해 성장세가 꺾였다. 모바일과 플랫폼의 발전으로 TV 이용자 감소로 주 수익원이었던 VO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 C&C는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5일 밝혔다.SK C&C는 현대홈쇼핑 TV홈쇼핑과 H몰(mall) 등 커머스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사용량이 많은 고객 접점 서비스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분산 배치해,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기준관리, 주문관리 등을 포함한 통합업무 관리 영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보안성을 확보했다.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 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는 "방송콘텐츠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배분해 방송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촉진돼야 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IPTV 3사의 7년 재허가 연장을 승인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한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이어 이달 19일 'IPTV 사업자의 콘텐츠사용료 산정 방안'이 공개됐다. 콘텐츠사업자를 '일반 사업자'와 '보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가 중소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4000여 개 파트너사에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대금은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롯데는 2013년부터 1만 개가 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매 명절 전 조기 지급하고 있다.회사 측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금 조기 지급,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24년 경영전략을 제시했다.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한 GS리테일은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오픈하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지난 50년 간 급변하는 경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 가이드라인’(가칭) 초안을 마련하고 업계에 공개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콘텐츠사용료 산정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양극화된 콘텐츠 시장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 사용료 지급 대상을 일반 콘텐츠 사업자와 보호대상 중소 콘텐츠 사업자로 구분하고, IPTV 사업자의 전체 배분 대상 금액 중 보호대상 중소 콘텐츠 사업자에게 배분되는 몫을 일정 수준 보장함과 동시에 각각에 해당하는 사용료 산정 방식을 별도로 제시한 게 핵심이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최근 홈쇼핑과 유료방송 간 분쟁의 원인으로 떠오른 '송출 수수료' 산정에 '인터넷/모바일' 매출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업계는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정부도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홈쇼핑-유료방송 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유성진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홈쇼핑 방송의 인터넷/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지니 TV에서의 홈쇼핑 이용자 경험(UX) 개선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TV 홈쇼핑 활성화에 나선다. KT는 지니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 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인 ‘쇼핑플러스(쇼핑+)’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 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해당 홈쇼핑 방송 채널의 시청자 수, 점유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 가이드라인'(가칭)을 공개하고 내년 1월 1일로 시행 시기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의 핵심인 ‘선계약 후공급’의 시행 시기는 별도로 정하기로 하고 또 미뤘다.선계약 후공급 원칙은 지난 2018년 개정된 가이드라인부터 권고사항으로 있었으나 명문화된 것은 2021년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다. 하지만 당시 시행 시기는 정하지 않아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명시될지 관심을 모아왔다. 유료방송 시장은 매년 콘텐츠 사용료 협상 과정에서 유료방송 사업자(플랫폼)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3월 B tv에서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를 선보인 후 누적 이용건수가 17억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가상채널인 62번과 998번을 통해 총 17개 홈쇼핑 채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TV 화면 내 모바일 링크를 제공해 방송 중인 상품을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 예정인 상품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특별 기획전을 통해 B tv 전용 특가상품 할인 등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현대홈쇼핑이 KT스카이라이프에 선언했던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이 잠정 연기 됐다. 한 달 연기 된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대가검증협의체가 종료될 때까지로 명시했다.이번 잠정 연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극적인 중재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현대홈쇼핑은 세종시에 있는 과기정통부 청사로 내려가 정부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현대홈쇼핑은 공지사항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와의 ‘프로그램 송출 계약’ 및 협의가 종료됐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정명령에 준하는 행정지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서 오는 20일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원래 지난 10월 20일 예정돼 있던 KT스카이라이프 방송 송출 중단을 이번 달 20일 오전으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양 사는 프로그램 송출 계약 협의가 결렬됐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의 중재 요청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그러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계약 갱신 추가협의도 종료했지만 정부의 요청으로 일단 블랙아웃만 한 달 미룬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7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6.8%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951억원 손실에서 61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은 10조9230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은 306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쇼핑은 고금리, 고물가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둔화된 가운데 롯데마트,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에서 전개한 수익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