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멈춰 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3월 임시국회 일정이 잡혔다. 우선 황창규 KT회장이 참석하는 KT 화재 청문회는 다음 달 4일 열린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대상으로 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한 논의는 오는 22일 법안 심사 2소위원회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잇따라 케이블TV 인수 및 합병을 추진하기 때문에 합산규제는 재연장을 하지 않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1
[바르셀로나(스페인)=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3월 말, 5G 스마트폰 출시로 본격적인 5G 상용화가 시작되는 가운에 통신 주무주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시대에도 통신비 인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 보편 요금제에 준하는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LTE 요금제 개편이 상당히 이뤄지면서 이통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떨어지는 상황이다.선택약정할인 25% 가입자가 증가한 효과도 분명 컸다. 이통사들은 5G 요금제 출시로 업셀링(Up-selling, 고객이 구매하려던 것보다 가격이 더 높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이하 GSMA)와 5G 및 5G 융합서비스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황창규 KT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회현 LG유플러스 대표와 GSMA 사무총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GSMA는 1987년에 설립하여 전 세계 220여국 750여개 회원사(SK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과천관제센터에서 이천시와 연계해 5G 기반 미세먼지 통합 대응 및 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황창규 KT회장 등이 방문했다.과기정통부는 이와 별도로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간담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정부는 오는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5G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업계의 의견 및 애로를 청취하는 소통강화 차원에서 5G 릴레이 현장방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의원 감투를 쓰면 앞이 제대로 안보이는 걸까. 아니면 권력에 취하는 걸까. 최근 ICT 업계의 논란 중 하나인 합산규제를 두고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정부의 의견과는 달리, 이른바 민간기업 수장(황창규 KT회장)의 ‘태도’를 꼬투리 잡아 법안을 좌지우지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추억 속으로 사라진 ‘금빼지’라는 단어가 떠오른다.1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었던 유료방송 합산 규제가 2월에 임시국회에서 대체 입법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관련해, 동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고객 피해 추가 보상 등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KT는 유무선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힌 적 있다. 27일 기준 무선(이동통신) 96%, 인터넷/IPTV(인터넷TV) 99%, 유선전화 92%를 복구된 상태다.광케이블 유선전화는 99%가 복구됐으나, 동케이블 유선전화는 10%만 복구됐다. 이에 따라 KT는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및 일반전화 고객에 대한 추가 보상을 마련한 것이다. 카드 결제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보상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8년 국정감사가 끝을 보이고 있다. 국정감사는 10월 29일부로 종료하고, 이후 11월 1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구글, 26일 종합감사 때는 다를까?26일 종합감사를 앞두고 ICT 전반 주제를 담당하는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대표적으로 ‘구글’ 논란이 그 사례다. 10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이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매출’만 묻다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과방위 의원들의 질의에 존 리 구글 코리아 대표는 "구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인턴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3사에 공생을 강조했다. 유장관과 황창규 KT회장,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 통신 3사 CEO는 17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와 통신사는 지난 6월 필수설비 제도개선과 주파수 경매 등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통신사가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유영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강릉=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의 5G 올림픽을 알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강릉 홍보관 개관 행사날, 경찰은 KT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31일, KT는 평창 올림픽 개최 9일을 앞두고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5G 시범서비스 준비 완료 선언과 함께 강릉 홍보관을 개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황창규 KT회장을 비롯해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에선 이날 오전 9시 40분 경 경찰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하반기 통신 업계의 최대 이슈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이다. 최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감에서도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황창규 KT 회장이나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찬성도 반대도 아닌 입장을 나타냈다.그동안 단말기 자급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삼성전자의 경우, 국정감사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이 참석해 기회의 장이 마련되면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는 입장으로 그 방향을 선회했다.이들이 신중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은산분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서 “현재 은산분리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읍소를 드린다”라며 “현재 충분히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도 “은산분리 관련한 것은 국회 권한”이라면서도 “인터넷 은행 관련된 특별법 형태로 은산분리 법이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 2개월반 정도 400만명 가까운 국민이 카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K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위치한 스페이스X 본사에서 황창규 회장이 스페이스X의 엘런 머스크 회장, 그윈 숏웰 사장과 회동해 무궁화5A 위성 발사계획 및 향후 파트너십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KT와 스페이스X는 모두 혁신을 바탕에 두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앞선 로켓 및 우주선을 기획, 제작, 출시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궁극적으로는 인류가 다른 행성에 살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우주기술을 혁신하고자 2002년에 설립됐다. KT는 기가 인프라 도입과 5G 규격을 제정하며 평창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국정감사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본부 감사를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산하 진흥원, 연구기관, 공영방송사까지 국감 대상에 포함되며 약 3주 동안 이뤄진다.통신 분야에서는 통신비 인하나 이통사의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차등 지급 및 고가 요금제 유도 논란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분야에서는 KBS, MBC 파업과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털의 경우 통신사 수준으로 규제를 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만으로 최대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인 ‘기가와이어’를 미국에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KT는 지난 6월 미국 보스턴 시와 기가와이어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본격적으로 보스턴 다운타운에 기가 와이어를 구축하게 됐다.개통식은 황창규 KT 회장과 야사 프랭클린 보스턴시 CI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가와이어 구축은 보스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인 ‘정보격차해소’ 프로젝트와도 일맥상통하고 고풍스런 건축물이 많아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이 쉽지 않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의 핵심지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재미있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AI로봇이 직접 고객을 안내하고 상품 추천까지 하는 매장이 오픈한 것이다. 이 매장은 KT의 통신/서비스 매장으로 AI, IoT 등의 첨단 기술로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이 회사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황창규 KT회장은 자사의 플랫폼 회사화를 위해 최근 AI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그 일환으로 KT가 이번에 선보인 인공지능(AI) 로봇 매장은 '지니스토어'다. 강남역 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에 대한 사전 처분 통지서를 지난달 이동통신3사에게 발송한 가운데, 이통3사가 정부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재인 전파를 국가에서 임대해 사용하는 SK텔레콤과 KT 등 이통사의 경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그러나 소송을 내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에게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통사를 딜레마에 빠지게 하고 있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8일, 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된 황창규 KT 회장이 향후 2020년까지 2기 황창규 KT호를 어떻게 이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회장이 이끌 KT는 ‘지능형 네트워크’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기가 인프라’의 확산, 그리고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에너지 등 미래 ICT 융합사업에 집중할 계확이다. 지난달 황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2019년 KT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 하겠다.”황창규 KT 회장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5G는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황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KT가 그동안 기울인 노력을 소개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황창규 KT회장, 박정호 신임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3사 CEO들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 참관하며 미래연결사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홈 IoT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들 통신3사는 이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으로 넓혀나갈 태세다. SK텔레콤은 11일 AI와 자율주행, IoT 등 6개 분야에 새로운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3년간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CES2017 참관 기간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2017년 신년사를 통해 KT그룹 임직원들에게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차원이 다른 목표, ‘혁신기술 1등 기업’에 도전하자고 요청했다.이를 위해 통신시장 1등이나 IPTV 1위 기업이라는 지엽적인 목표가 아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T(대표 황창규)는 2일 아침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