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혈액 검사로 빠르게 암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썬이 보도됐다.중국 연구팀이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한 DBS(Drop Blood Spot·건조혈반검사)로 대장암, 위암, 췌장암을 몇 분 내에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기술은 빠르고 정확하며 경제적인 진단 도구로, 개발도상국에서 미진단 사례를 5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네이처 서스테이너빌리티(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된 이 연구는 AI를 활용하여 혈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대한민국에 '치매'가 심각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65세 이상 946만명 중 98만명이 치매로 추정된다. 즉, 노년층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인 셈. 70~74세 노인 치매율이 8.5%인 것에 비해 80~84세는 27.1%, 85세 이상은 38%로 나이가 들면서 치매율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2024년 한 해동안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2050년엔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와 일을 넘어 우리 몸의 통증까지 유발한다. 이에 미국 건강의료매체 '웹엠디'가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통증에 대해 소개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이나 복통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성 두통이나 만성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 증상으로는 잇몸에 피가 자주 나거나, 충치도 없는데 이가 아픈 경우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치주 질환에 걸릴 확률 역시 높아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만성적으로 증가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름이 다가올 듯한 요즘, 문득 여름철 '체취' 걱정이 앞선다.체취는 대개 피부 분비선과 세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세균과 만나면 악취로 변모한다.그러나 아시아계 인종을 포함한 한국인은 세계에서 체취가 가장 덜 나는 인종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를 통해서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연구팀은 영국인 6500여명을 대상으로 몸의 냄새와 관련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일명 'ABCC11 유전자(ABC 수송체 유전자)'는 A형 유전자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복부나 하체에 살이 몰린 비만 환자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유독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과학 매체 '사이언스 어드벤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국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체형과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이 32만9828명의 영국 바이오뱅크 참여자를 분석해 3728개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했다. 46만198명의 총 연구 참여자 데이터에서는 3414개의 유전적 변이가 나타났다.유전적 변이와 대장암 발병이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연구팀은 "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름이 다가오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깊어만 간다. 헬스장에 가기 귀찮거나 마땅치 않다면 '걷기'라도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같은 걷기라도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이 소개했다.먼저 빠른 속도로 걷는 방법이 있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면 되는데,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를 부르긴 어려운 정도라고 보면 된다. 빠른 걷기는 칼로리 소모를 더 촉진한다. 아울러 달리기가 어려운 어르신, 운동을 처음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운동법이다.빠른 속도로 걷기가 어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부분은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감퇴를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청구서 지불이나 재정 관리 등에서도 치매의 조짐을 찾을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썬이 전했다.아일랜드 메이누스대와 더블린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재정 관리의 어려움은 치매 초기 증상 중 하나라고 한다. 연구팀은 2006~2020년 미국에서 진행된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건강 및 퇴직 종단 연구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사람들의 은행 거래 행동과 나이, 건강 상태와 같은 요소들이 치매로 진단받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간혹 누구나 순간 머릿속이 멍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브레인 포그'(Brain fog)를 의심해 봐야 한다. 브레인 포그란 '뇌에 낀 안개'라는 뜻으로, 머릿속이 뿌옇고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까지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생활 방식 개선 등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브레인 포그를 피하는 생활 방식을 소개했다.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면의 질 개선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MNT)가 전했다.해당 내용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6세의 성인 1만5306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에 관해 조사했다. 그 중 58%가 여성이었고 42%가 남성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3669명의 참가자가 심혈관 질환을 갖게 됐다. 이 중 2986명이 관상동맥질환, 683명이 뇌졸중을 앓았다. 그러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성의 군복무가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 위생 및 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 연구팀이 1979~2023년까지 미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1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해당 연구들에는 65만628명의 여군 데이터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62.5%의 연구에서 여성의 군복무가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개 연구는 단일 복무 환경에서 수행됐는데 같은 부대라도 여성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르코 스카르파 이탈리아 파도바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38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는 림프샘으로의 암 전이가 아스피린 비복용자보다 적었다.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세포를 아스피린에 노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중간에 깨는 등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만약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식습관을 되돌아보자. 다수의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밤마다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 소화불량이 있다면 음식 섭취가 수면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만하다. 심한 복통과 화장실에 자주 가는 증상 역시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악몽을 자주 꾸거나 잠에서 깼을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음식 섭취가 수면을 방해하고 있을 수 있다.수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키보드에 변기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손가락의 온기가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최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사무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약 1.8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뿐만 아니라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발견됐다.이 같은 세균은 비단 키보드나 마우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손으로 자주 만지는 휴대전화나 문 손잡이, 볼펜 등에도 존재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요리하기 전 재료를 씻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물에 씻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식재료도 있다.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같은 육류는 물로 씻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육류에는 각종 박테리아가 사는데, 물에 씻어내는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주방 주변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미국 농무부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가 생닭을 씻은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 60%가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있는데, 식중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고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률과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다. 국내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45%가 앓고 있는 흔하지만 위험한 질환으로 잘 알려져있다.그런데 최근 하루 3번 이하 식사를 하는 성인보다 하루에 6번 이상 식사를 하는 성인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테마 알쿨라이피 미국 휴스턴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이 평균 연령 37.8세의 성인 757명을 대상으로 식사량, 단식, 대사증후군 유병률, 중성지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비강 세척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기가진이 안전한 코 세척 방법을 소개했다.비강 세척은 알레르기 및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주의해야 한다. 아담 테일러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는 "잦은, 잘못된 비강 세척은 오히려 코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제거해 병원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돗물로 비강 세척을 할 경우, 물에 함유된 세균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다. 수돗물이나 민물에는 여러 균이 서식하고 있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년 다이어트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는 땅콩버터나 사과 식초를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애플사이다비네거(사과발효식초) 다이어트가 소개되면서, 애사비 섭취를 통한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사과는 자연 발효 과정을 통해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해 혈당 상승을 방지한다는 원리다. 다만, 식초에 들어있는 산 성분으로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공복에 먹거나 원액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삼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후 2년 이내 이산화질소에 노출되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발전소 등의 연소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ISGlobal) 연구팀은 스페인 4개 지역의 여성과 자녀 1703명을 대상으로 연구팀은 6년 간의 추척 조사를 시행했다.이후 자녀가 4~6세, 6~8세가 됐을 때마다 주의력 검사를 실시했다. 6~8세 때는 추가적으로 기억력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도 실시했다.조사 결과, 이산화질소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마라탕후루'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식습관은 젊은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마라탕후루란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 것을 말한다. 달고 짠 음식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이른바 '단짠단짠'이라는 식(食) 트렌드와 함께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먹을 시에 '젊은 당뇨' 위험도가 높아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30대 당뇨 환자는 2017년 12만명에 비해 2021년 17만명으로 5년 새 1.4배나 증가했다.당뇨병은 특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콜로라도주 의회가 뇌 활동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해당 법안은 신경 기술 산업에 해당하는 '생물학적 데이터 보호법'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법 내 '민감한 데이터'의 정의를 생물학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신경 데이터로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뇌와 신경계 활동에 관한 데이터가 건강, 정신 상태, 감정 및 인지 기능에 관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는 만큼 보안이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 법안은 "사람마다 뇌가 다르기 때문에 신경 데이터에는 특정 개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