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하고 장르별 대상, 개인상, 정부표창, 공로패 등 총 100명의 수상자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축제다. 이날 현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협회는 참관객을 맞이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작년부터 프로그램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양사는 작년 하반기 협상이 결렬되며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의 중재 요청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대가검증협의체가 가동됐고 최근 큰 틀에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세부적인 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4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현대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의 경우 양사 이견을 거의 좁혔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전 양재 엘타워에서 양 부처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디지털 현안에 대한 성공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두 부처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4년 전까지 운영됐지만 근래 진행되지 않았다. 4년전에는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한 두 부처간 갈등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마련됐다면 현재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한 단통법 폐지 등 이슈에서 협력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웨이브는 지난해 매출 2480억원, 영업손실 79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는 제작·투자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은 예능 등 드라마·영화 외 작품에 집중한 결과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출과 영업손실은 미주 등 해외에서 운영 중인 자사 OTT '코코와'를 제외한 웨이브 별도 수치다.웨이브는 지난해 총 매출이 24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6억원 감소했지만, 유료이용자 구독료 매출은 146억원 증가한 219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엔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 침체로 인해 202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을 올해 추진한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본법’(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를 추진 중에 있는 상황이다. 유럽연합(EU)은 얼마 전 세계 첫 인공지능(AI) 규제 법안인 ‘AI 법(AI Act)’을 통과시킨 상황이다. 21일 저녁 7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2024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박동주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일단 AI 이용자 서비스 보호법을 만들 때 첫 번째는 AI 이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케이블방송, IPTV, 일반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를 폐지를 추진한다. 위성·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의 재허가·재승인제도 역시 폐지를 추진한다. 하지만 이는 법 개정이 돼야지만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다.하지만 몇십년 동안 주요 사항에 대한 방송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보면 실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또한 정부는 지상파 방송 및 종편 보도채널의 허가 승인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케이블방송, IPTV, 일반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를 폐지를 추진한다. 위성·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의 재허가·재승인제도 역시 폐지를 추진한다. 또한, 지상파 방송 및 종편 보도채널의 허가 승인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국무총리 산하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는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케이블방송, IPTV, 일반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33.33%) 폐지를 추진한다. 또한 위성·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유료방송시장을 포함한 방송시장의 성장세가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시장 경쟁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하게 대부분 시장에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앞서 설명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결과를 발표했다.방통위는 방송법 제35조의5에 따라 방송시장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한다.이번 평가는 2022년도 방송시장의 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년 만에 부처 평가 B등급을 받은 가운데, 2023년 자체평가 결과 ‘과학기술 인재성장 정책 수립 및 기반 조성’·‘디지털 혁신 전면화/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정책 기획’ 등이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속‧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R&D 전주기 관점의 평가제도 혁신 및 성과관리·활용 체계화’도 1등급에 분류됐다. 반면 ‘개방‧역동 중심의 출연(연) 육성·지원’‧‘디지털 격차 해소와 건강한 디지털 활용문화 확산을 통한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채널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가칭) 개정이 주춤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개선을 주문하면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선계약 후공급’ 원칙을 명시했지만 당시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제외한다는 내용을 추가한데다가 시행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 정부는 다시 개정 작업에 착수했고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 가이드라인 개정안 초안을 작년에 업계에 공개하며 올해 1월 1일로 시행 시기를 밝혔지만 사업자들의 반발로 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4월 출범한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가칭)’을 3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초점은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완화) 및 펀드 운영/조세(세액 공제)지원/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이달 중순경 장관급 회의를 열고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을 내놓는다.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지난해 10월 27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공세에 통신 3사가 서비스하는 인터넷TV(IPTV)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에 IPTV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통신사들의 매출 성장을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IPTV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1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초로 0%대 증가율(0.67%)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모바일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이용자들이 TV를 외면하기 시작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등으로 인해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확대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이 위협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감률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연속 1% 미만대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기준 가입자 수 증가폭도 2022년 하반기 증가폭(24만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월정액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일정에 맞춰 2월 7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지난해 11월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300만을 돌파하며 지난해 최다 관객 영화로 자리매김한 ‘서울의 봄’을 선보였다. 서울의 봄 VOD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400원, VAT 포함)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VOD 할인쿠폰 1만원권(3000명), 300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 1조 1903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4% 늘었고 영업익은 12%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3373억원, 영업익은 1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증가했고 영업익은 29.2%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분기 영업익 증가에 대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른 기타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부문별로는 4분기 홈 부문 매출이 1627억원(TV 1285억원, 인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T가 둔화되고 있는 유무선 통신 매출에 비해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SKT는 인공지능(AI) 사업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AI와 연관한 '킬러 서비스'를 통해 성장동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5일 SKT는 지난해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8%, 8.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5273억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효자 역할을 하던 통신 3사의 IPTV(인터넷TV)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밀려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콘텐츠를 강화하거나 AI 기술을 도입하며 돌어서려는 이용자를 잡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통신 3사의 IPTV 성장세가 주춤하다. 그동안 IPTV는 연간 40만명 넘는 가임자를 확보하는 등 통신 3사의 매출의 성장을 이끄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로 인해 성장세가 꺾였다. 모바일과 플랫폼의 발전으로 TV 이용자 감소로 주 수익원이었던 VO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인터넷TV(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Over-the-Top) 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Amazon.com Inc.)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22년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MGM을 인수한 바 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는 "방송콘텐츠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배분해 방송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촉진돼야 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IPTV 3사의 7년 재허가 연장을 승인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한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이어 이달 19일 'IPTV 사업자의 콘텐츠사용료 산정 방안'이 공개됐다. 콘텐츠사업자를 '일반 사업자'와 '보호